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4/24 06:36:26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인벤
Subject [기타] 부팅 전에 연결부터 해놓으면 위험한 이유 (수정됨)

ru08Ul5.jpg


바탕화면 바꾸는 걸 깜빡하기 때문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리검
22/04/24 06:56
수정 아이콘
회의하다 급하게 제가 설명할일이 생겨서 프로젝터랑 제 노트북 연결하고 자료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카톡이 오더군요

당시 제가하던 게임이 캐리비안의 해적이란 게임이였는데
이 게임은 보통 항상 보호막을 써야하고 안그러면 영혼까지 탈탈 털립니다
경우에 따라선 몇달 모은 자원이 다 날라가기도 ..
그래서 항상 보호막 유무를 체크해야하고 그걸 보통 우산을 썼다/우산을 벗었다 라고 표현하는데

평소에도 칠칠치 못하게 자주 벗는 같은 맹 인간이
톡으로 '나 벗고 있어?' 보냈고 그게 오른쪽 하단에 그대로 노출 ㅠ

그날따라 우리팀은 물론 평소 거의 같이 회의따위 안하고 사적인 교류도 별로없는 경리팀 여직원들까지 다 와있어서
빌어처먹을 세상이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근수근 하는 와중에 누군가 말한 '어떤 상황이면 저기에 물음표가 붙어?' 란 말이 아직도 잊히질 않네요 ..
22/04/24 07: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자음연타 하고싶어요
다빈치
22/04/24 07:24
수정 아이콘
어떤 상황이면 물음표가 붙어 크크크크크크크크
캡틴에이헙
22/04/24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 감탄했습니다.
숙성고양이
22/04/24 07: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찔하네요
명탐정코난
22/04/24 07:51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이지만 제가 있던 맹은 반드시 보막 or 보호막 풀렸다 라고 쓰라고 신신당부하던 게 기억나네요
다시마두장
22/04/24 08: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마지막 의문이 너무 합리적이라 웃기네요 크크
22/04/24 08:38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극딜기가 이렇게 크크크
김치와라면
22/04/24 08: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League of Legend
22/04/24 10:14
수정 아이콘
크크크..뒷 이야기 더 읎습니꺼!
수리검
22/04/24 11:17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많이 놀림당했죠 ㅠ

외부 미팅 나갈때면 옆자리에 쓱 올라타서
'벗고 있을까요 ...? .. 겉옷' 이러면서 깔깔깔 웃고

어쩌다 대표님 귀에까지 간건지
어느날 대표님이 오셔서
어이 ~ 수리검씨 수리검씨가 그렇게 벗는걸 좋아한다며 ~ 이러질 않나 ..
옆에서는 아뇨 벗기는걸 좋아하는 거에요 하고 정정해주고

보통 회의가 좀 길어지면 김밥에 순대/튀김 같은거 간식으로 들어오는데
어느날은 왠일로 귀하신 누드김밥이 왔더라구요
어 왠일로 이런 비싼걸 ~ 하면서 반색했더니
가져온 아이가 '팀장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 '
뒤에서 부장님이 '김을 벗겨봤어요' 라고 덧붙인 건 덤

그거 가져온 친구가 갓 고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 아이인데
착하고 싹싹해서 다들 예뻐라 했었죠
하지만 세상에 착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사악하고 집요해요 ㅠ

회의실 들어가면 꼭 팀장님 블라인드 벗길까요? 하고 물어보고 ..
언제부터 지들이 그런거 할때 내 의견을 중시했다고 .. -_-
아니 그 이전에 누가 블라인드를 벗긴다고 표현하냐 !!
League of Legend
22/04/24 11: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인망이 좋으신가 보네요 인기넘치는데요?
앞으로도 쭉 벗김 당하시길..
DeglazeYourPan
22/04/24 12:23
수정 아이콘
이분 인싸셨네요 크크 부서 분위기 좋아보입니다
나이로비
22/04/24 18:26
수정 아이콘
가발이야기라고 했으면 장엄한 분위기로 넘어갔을텐데..
말다했죠
22/04/27 19:37
수정 아이콘
성격이 좋으시네요 크크크크크
22/04/24 10: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집에서 벗은채로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상황이지요
22/04/24 10:47
수정 아이콘
후기 없나요? 크크크크크크크
카디르나
22/04/24 16: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댓글엔 추천 못하나요
맥핑키
22/04/24 21:17
수정 아이콘
설계가 잘못된 게임이었죠
공격해서 털어가면 털어간 녀석이 어디있는지 털린 쪽에서 찾을 수 있는
털어간 동안은 방어막을 못치는
복수하려면 핵과금한 동맹 내 강자에게 굽신거릴 수 밖에 없는
22/04/24 07:21
수정 아이콘
크크 본문같은 상황은 보통 깜빡하는게 아니라 당당히 노출하고 싶어하죠.
강동원
22/04/24 08:12
수정 아이콘
라고 하기엔 단상에서 좌절하고 계신걸요...
스덕선생
22/04/24 08:31
수정 아이콘
뭐 저정도로 힘들어할것까지야 크크
(평생 일코해온 사람)
F1rstchoice
22/04/24 08:31
수정 아이콘
pt가 끝나고 수많은 악수요청이 왔겠네요 크크크
22/04/24 10:01
수정 아이콘
어이어이 기대하고 있었다구!
한화이글스
22/04/24 08:58
수정 아이콘
요새 재태근무로 인해 화상미팅 하다보니
화면 공유 할 때 바탕화면이 드러나서 풍경으로 바꿨습니다 ㅜ
League of Legend
22/04/24 10:14
수정 아이콘
ㅗㅜ..
지탄다 에루
22/04/24 10:18
수정 아이콘
벽람 카가..?
쩜삼이
22/04/24 10:27
수정 아이콘
쇼카쿠인데요?(당당)
지탄다 에루
22/04/24 12:07
수정 아이콘
잡았다 숨덕!! (아님)
22/04/24 10:38
수정 아이콘
중국은 저런 10덕짤에 있어 당당하다는 풍문을 어디서 듣긴 했는데
미카엘
22/04/24 11:51
수정 아이콘
첫댓 하드캐리 크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2/04/24 11:54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굉장히 건전한데 왜…
22/04/24 12:39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제컴터에 hdmi 꼽기 전에 방해금지모드라도 해놓고합니다.
카톡에 친구들이 부를때 욕으로 불러서 크크크
퀀텀리프
22/04/24 13:04
수정 아이콘
오늘 pt는 서비스짤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당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3111 [유머]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대동제 축제.jpg [16] Starlord8954 22/04/26 8954
453110 [유머] 매너온도 0도의 위엄.jpg [21] prohibit9401 22/04/26 9401
453109 [유머] 2억6천만원을 5년간 무이자로 대출해드립니다.jpg [15] 캬라9650 22/04/26 9650
453108 [동물&귀욤] 역시 여름 몸보신이라면 강아지 구이가 최고 [6] Aqours6467 22/04/26 6467
453106 [기타] 포켓몬 육회.jpg [10] insane7113 22/04/26 7113
453105 [LOL] MSI 진출팀 평균나이 순위 [8] 아롱이다롱이4343 22/04/26 4343
453104 [연예인] 정체성에 혼란이 온 성시경 [26] Rain#110173 22/04/26 10173
453103 [기타] (후방) 특정 여성들이 여름에 괴롭고 힘든 이유.gif [42] 캬라15494 22/04/26 15494
453102 [유머] 러시아가 암살자 자택에서 입수한 증거물품들이라고 공개한 것들 [25] EpicSide9346 22/04/26 9346
453101 [기타] 간지나는 논문초록... [44] 우주전쟁9888 22/04/26 9888
453100 [게임] 늦둥이 아들 이해해보려고 게임하다가 프로게이머 된 엄마 [27] 소믈리에10704 22/04/26 10704
453099 [방송] 나는 MBTI가 싫어요 [118] 시린비12658 22/04/26 12658
453097 [게임] 5년 만에 한국어판 정발하는 드래곤볼 게임.jpg [11] 고쿠7068 22/04/26 7068
453096 [게임] 콜 오브 듀티 근황 [6] 닭강정5273 22/04/26 5273
453095 [유머]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는 만화.jpg [19] 로각좁6597 22/04/26 6597
453094 [유머] 그것이 도라에몽 [11] 세츠나4953 22/04/26 4953
453092 [유머] 요즘 대학생이 우산을 안쓰는 이유 [2] 열혈둥이8851 22/04/26 8851
453091 [유머] 중간고사 기간 에타 근황.jpg [6] TWICE쯔위6349 22/04/26 6349
453090 [유머] 귀신이 잘 안보이는 이유.jpg [12] TWICE쯔위6647 22/04/26 6647
453089 [스포츠] 위기의 브루클린 넷츠를 구할 마지막 희망 [8] 아지매4603 22/04/26 4603
453088 [서브컬쳐] 만화속 애기 승부존 [46] roqur7074 22/04/26 7074
453086 [유머] 분식집에서 깨우친 코딩의 중요성.jpg [70] VictoryFood9901 22/04/26 9901
453085 [유머] 맹독을 가진 독사에게 물린 남자의 선택 [21] 이호철7519 22/04/26 75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