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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10:45
학벌은 최고로 좋으신데, 정작 학계에서는 학벌이 별로 중요하진 않아서...
이제 경력 초기 단계에 계신 연구자신거 같은데 앞으로 좋은 연구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2/04/23 11:00
그것보다는 그냥 논문 잘쓰는 게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학계에서 평가는 탑 저널에 논문 여러개 있는 듣보잡 대학 나온 연구자 >>>>> 연구실적 없는 하버드 졸업생입니다.
22/04/23 11:14
수학과의 경우 다른 전공에 비해 학벌이 논문실적과 비례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재능이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나타내는 사람이 대학 가서도 잘하고 교수 되서도 업적을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칼텍, MIT쯤 되면 더 설명이 필요없는 재능이고요
22/04/23 11:23
수학과는 학문 특성상 좀 동의하는 면도 있는데 저분이 지금 수학을 전공하는 건 아니셔서요.
경영학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바로 옆 분과인 경제학같은 경우에는 학벌과 연구 성과가 아주 크게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관련해서는 https://www.aeaweb.org/articles?id=10.1257/jep.28.3.205 이 논문을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2/04/23 11:33
CV 검색해서 보면 착실하게 연구 실적도 쌓고 강의도 계속 하고 잘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좋은 대학 다니는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탑 저널에 논문 쓸 기회가 더 많죠. 게다가 칼텍 예일 하버드 졸업생이 연구 실적이 없을 리가... 졸업 요건 빡세요.
22/04/23 11:39
네, 저도 처음에 썼듯이 계속 좋은 연구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 두 개는 사실 할 얘기가 많은데 여기에 다 쓰기에는 좀 복잡한 얘기가 될 거 같네요. 이미 글의 원래 주제와 좀 탈선한 거 같기도 해서... 처음에 괜한 얘기를 했나 싶기도 하네요...
22/04/23 11:44
댓글을 쓸까말까 하다 쓴 게,
저렇게 바로바로 자기 경력 채워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말씀하시는 연구나 커리어 관리가 부족한 케이스에 해당될 거 같지가 않아서요 크크 물론 좋은 데 나와서도 말씀하신 케이스로 가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저렇게 경력 만드는 사람한테 굳이... 라는 온라인 오지랖이 나왔읍니다
22/04/23 11:50
네, 말씀하신 것들까지 고려하면 제 생각으로도 확실히 잘 되실 가능성이 높으신 분 같긴 합니다.
저도 위에서 든 비유는 진짜 그냥 원론적인 얘기라... 그냥 엄~청 좋은 대학의 예를 들려고 하버드 말했는데 이분이 하필 또 하버드 졸업생이셔서 좀 까는 것처럼 오해하실 수도 있게 됐네요...흑흑
22/04/23 11:55
하필 느그 OO대 가봤냐 삼종 신기급을 다 완료하신 분이라 크크크크크크
게다가 저는 예일대 석사 하버드 박사보다 칼텍에서 Honor로 학사 끝내고 나온 걸 더 높게 보고 있었읍니다 크크크크 대학교 검색할 때 지원 요건이나 학생들 하는 내용 보고선 저건 무슨 수를 써도 못 가겠다 싶어서 바로 포기했었거든요 게다가 저게 학부 다니는 동안 되나 싶은 것들을 마스터 하고 다니는 학생들이라 크크크크
22/04/23 14:02
맥심콘은 첫 시작때 같은 옷입고 그 다음 촬영때 색깔 바꿔 입고 컨셉 사진들 찍어나가고 수영복인가 수영복 다음걸로 최종 진출자 나올겁니다 (....)
한두번 통과하시면 안가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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