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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5 10:17:09
Name 끄떡또없다
File #1 eaa65f844afe680705eea8eaf8f937603be8f3b0.jpg (2.60 MB), Download : 21
출처 https://www.dogdrip.net/347067295
Subject [유머] 임진왜란 때 있었던 노비출신 소드마스터 (수정됨)


천민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부터 조선 4대 장군으로 불린 한명련 장군

조선판 척준경이셨는데 역모로 몰려서 진짜로 반란군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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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22/04/15 10:22
수정 아이콘
옛날 이야기는 참 재밌네요 지금 사람들과는 다른 정서도, 비슷한 정서도 있으니.. 무예를 배우지도 않았을텐데 재능이 엄청났나 봅니다.
끄떡또없다
22/04/15 10:55
수정 아이콘
진짜 비극으로 끝나는 무협지 주인공 같은데, 이게 다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는게 놀라워요.
푸크린
22/04/15 10:25
수정 아이콘
능양군 또 너야?
메타몽
22/04/15 10:27
수정 아이콘
기승전 인조군요

진짜 인조 기록은 파파괴 그자쳅니다

어찌 저렇게 무능한 인물이 왕이 되었을까요?

아니다 반정으로 왕이 된 사람이니 일부러 무능한 인간을 신하들이 내세운 거군요
22/04/15 1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하들이 내세웠다기엔 인조가 매우 적극적이었고 함께 했으며 외치에선 한없이 무능한데 내치에선 광해군을 쌈사먹긴해서.... 아 물론 효종을 세자로 세울때 무리수 둔건 빼고..
(바꿔말하면 광해군의 내치가 너무 파멸적이어서 아버지 선조는 물론 인조보다 백만배는 하수였....)
Liberalist
22/04/15 10:58
수정 아이콘
광해군을 내정에서 못 이길 왕이 대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그게 칭찬인지는...
메타몽
22/04/15 11:59
수정 아이콘
깜냥도 안대는 사람이 나댄 결과가 저거군요
22/04/15 12:52
수정 아이콘
사실 아버지랑 형제가 광해군때문에 죽은지라 나대는건 필연이었...
매버릭
22/04/15 10:28
수정 아이콘
인조 크크크
페스티
22/04/15 10:31
수정 아이콘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인조
22/04/15 10:38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인조엔딩이네 크크
겨울삼각형
22/04/15 10:42
수정 아이콘
선조때는 저렇게 인재가 많았는데

인조때는 다 저렇게 무능할까?


아닙니다. 인재는 다 있었어요.

그 인재를 발탁한 선조와
인조의 차이 입니다.
메타몽
22/04/15 12: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쫌생이에 런선조라고 놀리지만

인조보다는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2/04/15 10:44
수정 아이콘
역시 인조 가차없지 크크크
신량역천
22/04/15 10:50
수정 아이콘
또 너냐?
음란파괴왕
22/04/15 10:51
수정 아이콘
광해군과 인조 둘 중에 누가 더 막장이었나요. 주워듣기론 그래도 광해군보단 인조가 나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League of Legend
22/04/15 10:57
수정 아이콘
저는 광해군이 잘했지않나 생각하는데 요즘 나온 역사물(영화)을 봐서 그런지도요.
전자수도승
22/04/15 11:02
수정 아이콘
전쟁으로 박살난 나라 살림으로 궁궐 빵빵하게 짓기 + 실제로는 파병했으나 무참히 박살나고 항복한 "중립외교" + 대동법 좋다는데 세수 준다고 경기지역만 하다 관둠 + 폐모살제

VS

대동법 확대를 위해 나름 노력함(김륙 버프) + 파멸적인 인사 정책 + 후계자구도 개xx + 대비없는 국방(셀프로 말아먹은 국방)

웅장한 대결이죠
근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광해군이 말아먹은건 어떻게 스스로 수습할 수는 있는 수준 정도라면 인조는 아예 나라가 망할뻔 해서......
22/04/15 11:22
수정 아이콘
국방은 광해군때도 어차피 개판이었던 거라 그래도 인조가 나았다고 봅니다. 광해군 있었다고 병자호란이 안 났을 거도 아니고요.
전자수도승
22/04/15 11:46
수정 아이콘
사실 인조가 처음엔 국방 준비를 잘 했습니다
이괄의 군대가 나름 강군이라 생각됐는지 제법 큰소리 치기도 했고
문제는 그 군대를 파멸적인 인사 정책(......)으로 말미암아 반란이라는 방법으로 말아먹어서 그게 송두리째 날아간 점에서 이건 순전히 인재라고밖에 볼 수 없고
거기에 북방 군사력이 송두리째 날아간 상황에서도 용골대가 왕비 장례식하는데 와서 깝싹떤다고 열받아서 쫓아낸건 그렇지 않아도 껀수 찾던 홍타이지에게는 절호의 기회였죠
마지막으로 정묘호란때처럼 잘 튀기라도 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튀지도 못 했어요
그때 잘 튀었으면 청나라가 없었을 가능성도 있죠 병자호란때는 사실 홍타이지가 경제적으로 매우 후달리는 상황에서 닥닥 긁어모아서 한타 들어온거니
22/04/15 11:59
수정 아이콘
그건 맞을수도 있지만 광해군이 계속 있었으면 이괄의 난으로 서북이 비어버리지는 않았겠죠 이괄이 따로 난을 일으켰으려나?
22/04/15 12:21
수정 아이콘
광해군 때는 아예 북방에 대한 대비 자금을 전부다 궁궐공사로 돌려버려서 어차피 이미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궁궐공사 중지하고 북방대비 하라는 상소를 다 무시했었는데요 뭐
퀀텀리프
22/04/15 10:53
수정 아이콘
선조는 많이 까이지만 인재 발탁은 확실함. 친구 유성룡이 반대할정도로 이순신을 초고속 승진시킴.
끄떡또없다
22/04/15 10:59
수정 아이콘
선조는 정말 재밌는게 자기 권력에 피해만 안가면 인재기용의 명군이 되지만, 자기 권력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간다 싶으면 소인배가 되버리는 점인거 같습니다.
22/04/15 10:56
수정 아이콘
인조때 인재가 없었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광해군도 마찬가지고 인조도 그렇고 선조보다 보는 눈이 한없이 낮았을뿐
근데 이건 선조의 사람보는 눈이 조선왕 통틀어 탑3 안에 드는것도 감안은 해야합니다 단지 책임감이 왕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없었을 뿐...
Liberalist
22/04/15 10:57
수정 아이콘
인조가 암군 어나더레벨인 이유가 별거 아니죠. 선조와 비교하면 사람 쓰는 법이 머저리같은게 도를 넘어섰는데요. 물론 양차 호란 끝나고는 내정 그럭저럭했지만,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던 전쟁에서 개박살나서 나라 조져놓고 내정 잘했다 봐주는건 되도 않는 자위질에 불과합니다.
22/04/15 10:57
수정 아이콘
인조는 선조 반도 안되겠군요
22/04/15 11:00
수정 아이콘
인조는 진짜.. 크크크크....
선조는 그래도 능력있고 인재도 볼 줄 알고 그랬죠. 까놓고 묻으려고 한게 이순신만 아니었어도 이정도로 까이지는 않았을거에요.
Liberalist
22/04/15 11:03
수정 아이콘
까보면 선조가 팽한 애들은 이순신 같은 특이케이스 빼면 거진 죽을 짓을 했다는게... 김덕령 같은 경우는 안 죽이는게 더 이상했죠.
22/04/15 11: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인조는 최명길이 있었으니 인조가 광해보다는 좀 나은 듯
Silver Scrapes
22/04/15 12:23
수정 아이콘
선조는 런조지만 인조는 런도못한조죠
22/04/15 12:39
수정 아이콘
근대 선조가 보여준 쫌생이적 일화가 뭔지 좀 궁금하네요 얼마나 그랬으면 크크
22/04/15 13:13
수정 아이콘
팩트로 패는 패기 보소
깻잎튀김
22/04/15 13:56
수정 아이콘
??? : 니가 한명련 죽였잖아 ####끼야
김첼시
22/04/15 15:38
수정 아이콘
김덕령은 진짜 어떤 인물이었을까
끄떡또없다
22/04/15 15:59
수정 아이콘
민간전설 퍼진거 보면 분명 일신의 무예는 있었을 법 한데, 전공이 사실상 없다시피한게 참..
이터널 선샤인
22/04/15 16:03
수정 아이콘
인조 또 너야?!
오늘하루맑음
22/04/15 16:34
수정 아이콘
선조는 그냥 근본만 없었을 뿐 평시에는 괜찮았죠

전시에 노근본은 어느 시대던지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조선 선조보다 더 윗급인 고려 현종도 전시에 고생이란 고생다했으니까요
어둠의그림자
22/04/15 18:49
수정 아이콘
선조의 용병술은 역시 대단하군요
끄떡또없다
22/04/15 19:21
수정 아이콘
아무런 배경도 없는 인간병기가 내 수족으로 들어온다? 못참죠.
호야만세
22/04/15 19:54
수정 아이콘
후려쳐질만한 인조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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