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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1 09:01
(수정됨) 햄탈워 유저로써는 저말에 100% 공감하긴 하는데(무슨 유닛카드 4개 추가가 1만원이여..) 글쎄요 사실 AAA게임들은 DLC는 확장팩 관점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위쳐는 너무 큰 예인거 같고 DLC팔이로 욕먹었던 폴아웃4만 해도 나름 과거 게임들 확장팩 팔던 시절의 볼륨은 되는거로 아는데 말이죠.
마찬가지로 맨날 욕먹는 유비소프트 게임들 DLC도 저정도 볼륨이면 예전 확장팩 수준이고요. 그리고 정확한건 아니고 저가 지나가면서 본건데 생각보다 DLC나 시즌패스 판매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본편 구매자들이 20% 정도라고 들었어요. 이건 확실한건 아니니 확인이 필요하긴 합니다
22/03/31 09:03
그게 대세긴 대세인가 봅니다. 뭐 세계적으로 봤을때 코가 나오던 눈이 나오던 이쁘면 그만이라는게 여론같아요. 스킨팔이로 대체 얼마를 버는건지 롤이나 이런거에 돈 한푼도 안써본 사람 입장에선 놀라워요.
22/03/31 09:07
서구권에서도 게임 성능과 무관한(또는 영향을 적게 주는) 스킨팔이는 그래도 용인 가능한 수준이죠.
그러나 리니지식의 pay to win은 절대 용인 안되는 수준이구요. 그래서 메세지가 중요한것 크크크...
22/03/31 09:14
스킨팔이는 예시가 적절하지 않죠 저걸로 예를 들면 모나리자는 온전히 주고 염색 모나리자 단발 모나리자 풀메이크업 모나리자 이런거죠 안사도 게임 즐기는덴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요
22/03/31 09:16
지금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top10을 보면 돈 안써도 아무 문제 없는 게임들인데 대체 얼마나 캐릭터들이 이쁘고 총들이 이쁘길레 저렇게 사는건지 싶네요 해봐야 하나 진짜
22/03/31 09:05
밑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이것도 결국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을 회피하려고 쓴 꼼수 같은거라, 오히려 지금 게임 값이 싸다는걸 반증해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배달비 올리면 난리나니까 음식값에 녹여서 파는 배달업체들처럼요.
22/03/31 09:11
게이머 입장에서는 결국 꼼수로 실질 가격이 올라갔다고 체감하는 상황이라 여기서 가격올리겠다고해도 좋은소리 나올수가없죠. 가격올리면 DLc나 시즌패스같은게 없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22/03/31 09:05
패러독스사 게임들 DLC 80% 이상을 정가구매한 입장에서 커밍순 극공감합니다
유저모드 만족도의 반도 못한 컨텐츠 몇개 붙여놓고 DLC라고 내놓는거 보고 있으면 파이어펀치 마려움
22/03/31 09:07
패독... 대단하죠... 토탈워보다도 더많은 DLC팔이를 하는곳이니.. 근데 어쩔수가 없어요 대안이 없거든요... 그러니깐 CA나 패독이나 저렇게 배짱장사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3/31 09:10
전 어차피 올라야 된다면 이런 유연성이 있는 방식이 차라리 더 낫습니다. 그저 그러면 본편만 하고 끝내면 되고 맘에들면 DLC까지 다 정복하면 되고..
저도 옛날이 10만원이었으니 지금은 최소 15만원 20만원이 적정가지 이런 논리에는 동의안하지만(그런식으로 치면 PC는?) 콘솔게임 가격은 싼편은 맞는거 같거든요. 가격자체는 어쩔수없이 오른감이 있다고 보니 선택지가 있게 파는건 꽤 적절해보입니다 지금은. 이거도 모바일게임 가챠의 매운맛을 보고나니 혜자로 보이는거일수도 있긴한데 하아.. 최근에 마작겜 유행한다고 들어가서 좀 하다가 오랜만에 캐릭뽑는 가챠구조와 대충 필요한 과금액, 흔히 말하는 천장금액등을 보니 현기증이 나더군요. 딱히 P2W도 아니고 스킨팔이 가챠일 뿐이었는데도..
22/03/31 09:20
저도 스위치만 해서 그런지
막상 DLC를 산 경험이 없네요. 데드셀은 통합본 샀었네요 젤다는 안사고 했었고 콘솔은 DLC로 벌충한다는 것도 특정 시리즈에 한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2/03/31 09:20
어쩔수 없죠.
20년전하고 게임값은 비슷한데, AAA급 게임 제작비는 미친듯이 올라갔습니다. 전체 판매량이 엄청나게 증가한건 사실인데 제작비 증가한 만큼은 아니라서....
22/03/31 09:28
DLC로 장비나 게임머니 판다 - 게임진행 쉽게해줘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익은 많지 않을듯
DLC로 옷만판다 - 옛날엔 그냥 게임내에 있던 코스츔이라 짜증날순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나마 사고픈 사람만 사는 윈윈전략 빅DLC로 추가시나리오 - 옛날 확장팩? 파는 것과 비슷. 들어가는 노력이 크게 되서 DLC로 돈뽑는단 느낌이 약함. 물론 날로먹을수도 있겠지만 DLC로 숏시나리오팩 - 보통 넣기 애매함. 슈로대 정도나 가능할텐데 평가는 미묘 DLC로 캐릭터를 판다 - 보통 넣기 애매함. 슈로대 정도나 가능할텐데 평가는 미묘 DLC로 엔딩을 판다 - 하지마
22/03/31 09:44
가격을 못올리니까 DLC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냥 DLC 계속 더 하라는거네요. 차라리 DLC가 낫지 게임 안에 현질요소를 넣는 방식으로 바뀌면 끔찍합니다. DLC는 대규모 할인이라도하지.
22/03/31 09:48
그래도 가챠보다는 저게 낫다고 봅니다. DLC로 악명높은 패독겜도 일단 DLC만 다 갖춰놓으면 플레이 만족도는 상당히 높거든요.(윾껨4 레비아탄DLC 같은 똥도 막상 깔아보면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근데 패독겜 DLC 풀프라이스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가챠 질렀을때 그만한 만족도가 보장이 되냐? 글쎄요... 가챠 AAA 둘 다 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아닌데요.
22/03/31 09:56
글쎄 쪼개팔기때문에 본편 퀄리티가 예전보다 더 떨어졌다는게 억까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들크로 악명높은 패독사만해도 크킹2, 유로파4 이전 넘버링작품들 보면 이후 작들하고 비교했을때 뼈대만 있는 수준인데요.
22/03/31 10:06
패독 크킹3 같은 경우는 그래도 크킹2에서는 DLC로 판 요소들을 기본 요소로 많이 집어넣어서... 이미 패독의 노예가 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혜자 같고 얼른 로마 플레이버 팩 DLC나 나왔으면 좋겠고...
22/03/31 10:36
파고들기요소가 점점 dlc로 가고있는게 아쉽긴 한데 아직까지 대부분의 dlc는 원하면 사는 선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서 딱히 불만 없습니다
근데 이번 그란투리스모7처럼 점점 선을 넘어보는 게임들이 많아지면 심각해질 수 있을거같긴 하네요
22/03/31 11:34
사실 저게 더 합리적일 수 있는 게, 단순히 게임 가격 올리면 오히려 수익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모바일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는 수요층이 어느 정도 분리된 느낌이라. 콘솔 게이머들은 게임에 돈 쓰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죠. 수익을 위해서 게임가격 올렸더니 오히려 그냥 게임을 안 사버릴 가능성도 있거든요.(할인 때까지 존버해버린다든지) 세상엔 단순히 가격 올리는 게 능사가 아닌 분야가 있는데, 콘솔 쪽이 그 영역에 속한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본편은 좀 싸게 팔고 돈 더 쓸만한 애들을 노려 dlc를 내는 거죠. 일종의 심리적 저항선을 고려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22/03/31 11:38
DLC 장사를 유독 지독하게 하는 게임회사들이 있긴 한데, 인터넷 밈과는 다르게 대부분은 본편만 있어도 되는 경우가 더 많죠. 특히 닌텐도쪽은요.
파고들기 요소나 사이드 스토리같은걸 DLC로 빼는거야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보고요.
22/03/31 19:39
저래서 유로파4 랑 크킹은 구매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이미 호이4도 반 강제로 DLC 구매하고 있고, 시티즈는 정말 욕하면서 결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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