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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6 21:03
리니지 시리즈 모바일에 억 쓰는 건 진짜 돈 허공에 날리는 행위죠. 자산가들이 그런다면야 자기 만족이라는데 할 말은 없는데 중산층 이하면 남는 게 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별의 별 돈낭비가 많지만 리니지류에 억 쓰는 것 이상의 낭비는 잘 없다고 보네요.
22/03/26 21:09
지석진씨가 주식으로 몇 억을 날리고서 부인이랑 마트 갔는데 부인이 일이천원 싼거 비교하면서 고르는 걸 보고 짜증과 현타로 몸서리쳤다고.
그리고 지석진 어머님이 몇 만원짜리 고급도시락 사다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시는데 사다드릴 때마다 주식 날린 걸로 엄마 도시락이라도 사줬으면 효도라도 했지라는 생각에 화딱지난다고.
22/03/26 22:26
놀랍게도 옛날 리니지는 로망이 좀 있었습니다.
저만해도 초딩때 3일계정으로 노가다해서 돈벌고, 현거래로 아이템 팔아서 계정비 마련하고 재밋게 게임했던 기억이 있을정도라... 리니지에 대한 논란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유투버 김실장님도, 대학때 리니지해서 학비 벌었다고 할 정도죠. 옛날엔 그게 됫습니다. 계정비만 받고 나머지는 개입을 안했으니까요. 근데 요즘엔 아이템 자체를 팔아버리니 아무것도 성립이 안되죠. 그게 나쁘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최소한 뽑기로 돈이 삭제되는건 아니였거든요...
22/03/26 22:31
추억의 리니지가 가챠가 나오기 전이라면 환금성(?)이 나믈 좋았죠.
투자한만큼의 돈을 벌 방법은 극히 희박했다고 해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정말 '돈' 을 벌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실제 저도 리니지를 접으면서 새로 컴퓨터 + 모니터를 맞출 돈을 벌 수 있었으니까요. 문제는 아이템을 팔기 시작하고 가챠같은 것이 늘어나면서 시장을 망쳤죠. 집행검이 아파트 한 채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시점에서 NC의 이미지는 지금 이 정도는 아니었죠.
22/03/26 23:45
회수 여부죠. 보통 90% 정도는 회수 가능 했습니다. 단순 회수가 아니라 이득 보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그래서 현질은 손해가 아니라 투자였죠. 보통은 큰 손실 없었던 시기. 그래서 저런 현타가 오질 않았죠.
22/03/27 03:49
00년부터 수년간 했었는데 정액 빼고 현질 없이 잘 즐겼습니다.
0.1%만 연 수천만을 쓴 거고 1%대가 요즘 모바일 처럼 달에 수십만썼었습니다.
22/03/26 21:19
와이프에 애들셋이면 식구가 다섯인데 무슨고기를 먹어야 8만원어치로 배터지게 먹고 또 먹을 수 있죠? 애들이 어리더라도 구워주는 식당이라면 힘들것같은데...
22/03/26 21:46
이런거 볼 때 마다 온라인게임 현질이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그만한 돈에 상응하는 감동이나 재미를 받을 수 있다면 또 모를까...
22/03/26 21:48
예전 리지니였으면 정신차린 시점에 아이템을 팔고 나왔을거인데, 모바일 리니지라 그런게 안되나 보네요. 저도 다른 게임들 현질 꽤 했습니다만 리니지쪽은...
22/03/26 22:34
전 이런 상황 볼때마다 게임에 11만원 지르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보석 순식간에 태우면 11만원 그냥 사라지잖아요... 현실의 11만원은 꽤 비싼 돈인데요. 뭐 돈이 많아서 쓰겠다는데 주제넘게 할 말은 아닙니다만..
22/03/26 22:44
남을수도 있지만 가챠라서 뭐 안나올때 현타가 좀 씨게 왔던것 같습니다. 세나 좀 할때 질러봐서요. 현타 씨게 맞고 게임 접으니까 더 현타 오더라고요.
22/03/27 08:50
3억이던 30억이던 가족들하고 행복감을 느끼면서 추가적으로 돈을 써서 즐거우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가치의 중심이 가족 보다 가챠가 앞서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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