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3/09 08:47:03
Name 이교도약제사
File #1 2D20D6D5_4D48_493A_978C_80A66080AA17.jpeg (1.29 MB), Download : 15
File #2 7A572F30_111F_4B01_A13B_C82553596021.jpeg (20.7 KB), Download : 6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왜 한국인은 음식 알레르기가 적은거죠???




당신의 알러지 등짝 스매싱으로 대체되었다..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루오스
22/03/09 08:50
수정 아이콘
야야 안죽어 안죽어 대충 먹어?
쵸코커피
22/03/09 08:53
수정 아이콘
견과류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견과류 잘못먹으면 죽을수도 있다던데... 저런 엄마 등짝 스매쉬로 대체가 가능할까요?
포졸작곡가
22/03/09 11:17
수정 아이콘
견과류 알러지는
기도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죠~

그렇죠.
질식합니다.
땅과자유
22/03/09 08:54
수정 아이콘
정말 우리나라 사람중에 저런 음식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분들의 비율이 적은가요??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0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서양 특히 미국에 비해 땅콩을 적게 먹어서 그렇겠죠뭐.
걔들은 피넛버터같은걸 주식처럼 먹어대니.... 아시아사람들이야 피넛 먹어도 가끔 그리고 부식중의 부식 느낌이라 싫어하는 사람은 피해갈수도 있구요. 모르긴 몰라도 재배하는 땅콩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도 있구요.
서쪽으로가자
22/03/09 09:20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라도 이것저것 많이 넣어 먹는편이라, 땅콩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적어도 땅콩 알러지 비율은 확실히 적을 것 같네요.
(이게 적은 양으로도 발현될거같은데… 전문가의 등판이 필요합니다)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09:24
수정 아이콘
독성이라는게 대체로 그렇듯이 결국 어느정도의 양을 넘어서야 되는걸텐데 적게 먹으면 당연히 그 발현?되는 양에 미치지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테구요.
어찌됐건 이 문제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문제라고 생각되고 일반인들한테 물어서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닌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22/03/09 12:15
수정 아이콘
주변에 새우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새우가 헤엄치고 지나간 수준에도 반응하더군요
양고기
22/03/09 12:57
수정 아이콘
알러지가 땅콩 알러지만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참깨 알러지 같은거 있으면 한국에서는 진짜 헬게이트인데
타츠야
22/03/09 19:35
수정 아이콘
마늘이 출동하면 어떨까요?
양고기
22/03/09 23:00
수정 아이콘
아.. 마늘 알러지도 많나요? 진짜 헬게이트네요 크크
타츠야
22/03/09 23:43
수정 아이콘
있긴 하더라구요. 정말 힘드실 듯. 이런 페이지도 있습니다.
https://www.netinbag.com/ko/health/what-is-a-garlic-allergy.html
22/03/09 08: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주의의무를 지우고 해외는 상대적으로 기업에게 윤리적 책임을 더 지우는게 아닐까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3/09 08:58
수정 아이콘
과거 삼국시대부터 알러지가 심한 사람들이 어릴 때 알러지 반응으로 사망하거나 해서 현대 한국인 중에는 알러지 심한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은거 아닐까요?
요즘 알러지가 이슈가 되는거는
1. 해외 음식이 들어오면서 그동안 반응하지 않았던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서
2. 외국인들과의 결혼으로 유전자가 섞이는 과정에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자녀가 태어나서
가 아닐까 싶네요.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09:01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면 외국은 왜 알러지에 심한 유전자가 남아있냐라는 설명이 안되죠.
VictoryFood
22/03/09 09:05
수정 아이콘
한국인들은 외국인이 보기에 저거 먹어도 되냐? 하는 것도 다 먹어서??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09:07
수정 아이콘
그런거로 따지면 외국도 더 하면 더 했지...... 걔네들은 온 지구를 누비고 신대륙을 개척한 얘들이라.....
노회찬
22/03/09 09:34
수정 아이콘
한국인은 대다수가 이걸 먹는다고? 싶은걸 먹었는데 신대륙 개척한 애들이 서양인 대다수라고는...
22/03/09 1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대륙 개척할 때 대체적으로 가지고 온 작물들을 경작하지 신대륙의 새로운 작물들을 경작하는 리스크를 감수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11:48
수정 아이콘
결국 신대륙의 작물들은 다 유럽 거쳐서 아시아로 들어온거 아닌가요? 당연히 유럽인들이 먼저 먹었을것이구요.
알레르기 대표격인 땅콩도 신대륙에서 온 놈이고요.
22/03/09 11:53
수정 아이콘
예로 드신 땅콩같은 작물들 제외하고는 신대륙을 개척했다손 치더라도 이 사람들의 식생활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고, 실제 한국인이 이것저것 먹어서 알러지 반응이 적다라는 주장에는 저도 의문입니다.
22/03/09 12:20
수정 아이콘
감자 고구마 고추 파인애플 토마토 옥수수 호박
그리고 담배

담배는 식생활은 아니지만..
아무튼 크게 변했지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3/09 09:38
수정 아이콘
외국은 계속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넘어오면서 유전자가 계속 섞여서 알러지 유전자도 계속 오고가고 해서 남아있다는...
시무룩
22/03/09 09:08
수정 아이콘
알러지가 있던 사람들은 보릿고개때 다 굶어 죽어서...
피식인
22/03/09 09:10
수정 아이콘
이 동네에서는 약한 친구들은 살아남을 수가 업서..
22/03/09 09:11
수정 아이콘
전 오이 진짜 못먹는데 이해못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반찬도둑
22/03/09 09:42
수정 아이콘
???:아 니가 묵을 줄을 몰라서 그런다니까 여기 딱 고추장이랑 초장에 푹 묻혀서 묵으면 그르케 꿀맛이 읍따야
메타몽
22/03/09 10:16
수정 아이콘
오이는 유전적으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죠

이 맛잇는걸 못드시는게 안타깝습니다
양고기
22/03/09 12:56
수정 아이콘
오이 알러지가 있진 않은데 진짜 비리고 못먹겠어요 흑흑
메타몽
22/03/09 13:09
수정 아이콘
제 사촌동생은 어릴때 숙모가 오이팩 하고 있던걸 낼름 먹었다가 화장품 맛본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오이를 못 먹죠 ㅠ
22/03/09 11:00
수정 아이콘
오이는 뭐 알러지는 아니니까.. 편식 느낌으로 보는 거겠죠 실제로 유전적으로 못 먹는 건데
루키럭키
22/03/09 09:1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견과류(아몬드,피스타치오,마카다미아 등등), 과일(사과,복숭아,수박,체리,딸기 등등), 극심한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입니다.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먹으면 숨이차고 인-후두가 붓고 코, 귀가 무척 가려우니까 피할 뿐이죠.
심지어 유전이라 우리 둘째 딸도.. 흑흑
22/03/09 15:51
수정 아이콘
제가 사과알러지가 있는데 처가집에서 7년째 듣는 얘기가 아니 사과를 못먹는 사람이 있어? 입니다..
근데 진짜 억울한게 21살까지 사과 최애 과일이었는데 갑자기 군대에서 맛스타사과맛 먹다가 어느날부터 입과 목이 붓는데 진짜 죽을맛.. 먹기 싫은게 아니라 진짜 죽는데..
티모대위
22/03/09 09:16
수정 아이콘
타인이 특정음식을 못먹는걸 유독 이해 못하는 문화이기는한데
그 문화가 유전자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수준인건가... 그렇게 유구하진 않을 것 같은데...
그냥 인종별로 알레르기의 비율이 다를수도 있겠죠
22/03/09 09:1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유전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드물어서 그런 문화가 생겼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CoMbI COLa
22/03/09 09:19
수정 아이콘
유전적인 차이가 아니라면 알러지의 기준을 다르게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서 복숭아를 한 조각 먹고 입과 몸이 가려운 반응이 나타나는 걸 우리나라는 복숭아 먹으면 가렵네, 다음 번에 먹을 일이 있으면 안 먹거나 [조금만] 먹어야지 하는거고, 서양쪽은 오 나한테 복숭아 알러지 있어,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로 먹지 말아야지, 성분표 꼼꼼히 보자. 이런 식으로요.
저도 약한 대두 알러지가 있어서 두유 많이 마시면 거북하고 괴로운데, 가끔 먹을 일 있을 때는 그냥 먹습니다. 대신 조금만 마시죠.
우리아들뭐하니
22/03/09 14:05
수정 아이콘
땅콩알러지 치료를 위해 조금씩 항원에 노출시키는 방법이있다고 전에 tv에서 본것같은 기억이..
제주삼다수
22/03/09 09:22
수정 아이콘
기생충 노출이 알러지를 줄인다 이런 얘기가 있긴 하죠
22/03/09 09: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주문 할때 이거 넣고 저거 빼고 하는 커스텀 문화도 우리나라에서는 덜한거 같기도..
HA클러스터
22/03/09 09:2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통계가 있으면 한번 보고 싶네요
대박났네
22/03/09 09:29
수정 아이콘
복숭아 알러지입니다 복숭아라는 글자만 봐도 싫었는데
군대 훈련소에서 교회갔다가 처음받은 음료가 복숭아넥타였지요
같이준 찐빵이 목맥혀서 어쩔수 없이 마셨는데 괜찮더군요
복숭아넥타에는 복숭아가 안들어간것인걸까
군대는 무엇이든 극복하게 해주는것일까
葡萄美酒月光杯
22/03/09 09:32
수정 아이콘
복숭아주스로 만든게 아닌 복숭아맛 향신료를 탄것일수도.....
피지알유저
22/03/09 09:59
수정 아이콘
복숭아향 설탕물이니까요 크크
공인중개사
22/03/09 10: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22/03/09 10:13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 새우버거처럼
소위 말하는 "홍철없는 홍철팀"구성일 겁니다.
22/03/09 14:08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있은데요..
22/03/09 16:45
수정 아이콘
약 10년 전에 "새우 알러지가 심한 내가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먹었는데 알러지 반응이 없었다"라는 트위터 짤이 돌았던 적이 있어서 언급하신 걸꺼에요 크크크

이게 정말인진 저도 모릅니다..
멸천도
22/03/09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복숭아 알러지가 있는데 복숭아 맛스타에 반응 하던데요??
넥타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 개량한 물건인가요?
양을쫓는모험
22/03/09 12:01
수정 아이콘
오 다른 사이트도 아니고 pgr에서 넥타를 모르는 분이 있네요. 설마 20대는 아니실텐데....
멸천도
22/03/09 19:07
수정 아이콘
04군번입니다!
까먹었다
22/03/09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들어보네요 크크
유리한
22/03/09 15:36
수정 아이콘
군대 우유 먹으면 괜찮은데 휴가나와서 마시면 설사했습니다
22/03/09 18:17
수정 아이콘
저 아는 선배님도 복숭아 단어만 들어도 안좋더군요.
이민들레
22/03/09 09:41
수정 아이콘
알러지는 등짝스매싱으로 극복되는 그런게 아닌데요
추적왕스토킹
22/03/09 09:54
수정 아이콘
간장게장은 먹어도 별탈 없는데 양념게장먹으면 입 주변 간질간질한게 알러지인가....?

그래도 맛있어서 그냥 쳐묵긴 하는데
안희정
22/03/09 10:02
수정 아이콘
매운거에 반응하신건아닐까요?
22/03/09 10:14
수정 아이콘
양념 구성물중에 트리거 걸리는 게 있는듯 합니다.
22/03/10 12:31
수정 아이콘
갑각류 알레르기입니다. 아마 약한 수준인 듯한데.
저도 외가가 서산이라 간장게장은 20살까지 그냥저냥 먹었는데 20살에 식당에서
처음으로 양념게장 먹고 기도가 막혀 죽을뻔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원인이.
과거 간장 게장은 간장에 많이 삭혀서 날것보다는 알레르기 효과가 약해서 몰랐던 것일뿐
요즈음 간장 게장은 옛날보단 덜 숙성?해서 먹으면 바로 직빵입이니다. 삭힌 정도에 따라
반응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양념 게장은 안 익힌 거라서 바로 반응.
22/03/09 10:04
수정 아이콘
새우는 목구멍이 알싸한 맛으로 먹는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소주파
22/03/09 12:04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평생 바나나를 알싸한 목넘김 맛으로 먹어왔답니다.
22/03/09 15:32
수정 아이콘
헉..
트루할러데이
22/03/09 10:0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알러지 성분 꽤 정확히 표시해 줍니다. 일일히 확인해야 해서 좀 귀찮기는 하지만요.
막냉이가 알러지가 있어서 뭐 먹을 때마다 좀 어렵긴 하네요.
애플리본
22/03/09 10:06
수정 아이콘
유 전 이 니 까....
전지현
22/03/09 10:07
수정 아이콘
마늘의 힘으로 이겨낸
서지훈'카리스
22/03/09 10:10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유전자 영향 아닐까 싶은데요.
한국인만 그런건 아니고 백인과 황인 이런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인이나 중국인도 알러지 별로 없거든요
22/03/09 10:12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보리고개가 매년 있었거든요.
양을쫓는모험
22/03/09 10:1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까 궁금한데 파인애플은 원래 먹을 때는 살짝 쏘는 느낌이 있고 먹으면 입가가 좀 물러지죠?
어디서였나 산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본 거 같은데.
22/03/09 10:31
수정 아이콘
그거는 파인애플에 단백질 소화효소인가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디다. 이상하게 파인애플 많이먹으면 혀가 따갑더라구요.
이상해꽃
22/03/09 11:01
수정 아이콘
술이랑 파인애플 먹었었는데 칩뱉어보니 빨갛더라고요 다 헐어가지고요
Faker Senpai
22/03/09 10:15
수정 아이콘
30년전에 호주로 이민와서 사는입장에서 보면 서양인들은 보통 알러지가 하나둘 있는게 일반적이더라고요
가장인상깊은 알러지는 직장동료가 가지고 있는 마늘알러지가였고 재는 한국여행가면 정말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죠.
깻잎튀김
22/03/09 10:29
수정 아이콘
심한 알러지 있는 자들은 진작에 다 죽었나보죠..
저쪽은 대공황때 미트로프 먹었단 이야기 듣고 기가 찬데 크크
포도사과
22/03/09 10:34
수정 아이콘
제가 다큐에서 보기론 어릴때 안먹는 음식이 많을수록 성인되서 그런 계열 음식이 알러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던거 같은데요...
(식습관은 연구가 너무 어려워서 알레르기 관련 추정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나라에선 땅콩 과자가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엄청 많아서, 그 나라는 땅콩 알러지가 거의 없기도 하다고..(미국은 증가중인데도)
성인의 경우도 미세한 양씩 조금씩 먹으면 적응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냥냥이
22/03/09 12:44
수정 아이콘
전에 한국인 답지 않게 물론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이었지만 여러가지 그것도 복합적으로 알러지가 있어 뭘 빼고 먹고가 아니라 먹을 수 있는 걸 헤아리는 빠른 사람이 있었는데 - 집안이 잘 살긴 했는데 부모가 워낙 바빠 7살부터 보딩스쿨(기숙사학교)다녔고 이런 저런 케어를 별로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급식도 먹을 게 별로 없을 정도 -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조미료없이 가장 담백하게 꾸밈없이 먹이는게 학교급식인데도 어느때는 밥과 김치이왼 먹을 게 없을 정도 -아무래도 이유식이나 식습관이 형성될 때 돌봄이 없어서 였던거로 모두 결론 내렸습니다. 참고로 덩치도 큼직하니 곰같은 타입이었음. 모두가 너는 일찍 결혼해서 마누라의 케어를 받아라 했고 실제로도 매우 일찍 결혼했다고 들었습니다.
진공묘유
22/03/09 10:3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와서는 유전자 레벨에서 이제 동양인이 알레르기가 적어졌습니다.(알레르기가 표준어)

최근연구결과는 알레르기가 있을때 조금씩 점점 접촉, 섭취를 늘려가면 극복가능하고 목숨이 위험한 쇼크반응도 덜 오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이유식도 견과류 과일 최대한 일찍 시작해서 알레르기반응을 줄이는쪽으로 가고있죠

이렇게 수천년 쌓인 동양의 먹어봐 안죽어 vs 서양의 위험할지도모르니까 절대 가까이하지마 가 유적적 경향을 만들었다고 보고있죠
22/03/09 10: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고 다양한 항원에 노출될 확률이 줄면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러지는 많이 늘고 있습니다. 위에 기생충 얘기도 아주 말이 안되는 얘기는 아닌게, 기생충 감염 시 증가하는 호산구는 알러지에 노출된 환자들에게서도 증가합니다. 호산구야.. 할일을 안줘서 미안해라는 이론인데 진상 규명은 오랜 세월이 걸릴 겁니다.
seotaiji
22/03/09 10:37
수정 아이콘
새우장 먹고 알러지 반응생겨서 내가 생새우 알러지있구나 했는데
웃긴건 새우장 먹기 일주일 전에 독도새우를 먹었단 말이죠

그런데 몇년뒤 사과알러지 생기고나서 생각해보니까
새우장 만드는데 사과가 들어가요
사과 착즙쥬스 먹고 알러지반응 다시 올라오는거보고
생새우가 문제가 아니라 사과가 문제였나 싶어요
ComeAgain
22/03/09 10:41
수정 아이콘
알러지 오 안돼 이런 반응이 아니라...
옻닭이나 복숭아 먹고 난 옻이 오르네 가렵네~ 이 정도 수준이니...
단비아빠
22/03/09 10:49
수정 아이콘
옻이 좋은 예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알레르기가 유발되는 물질로 일부러 요리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알레르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서양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2/03/09 10:49
수정 아이콘
알러지를 등짝 스매싱으로 고쳐지는 편식 정도로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22/03/09 10:53
수정 아이콘
알러지는 아닌데 파를 못먹어요
근데 우리나라에는 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사람들이 편식 디게 심한지 알아요 ㅠㅠ
콩탕망탕
22/03/10 13:25
수정 아이콘
파를 드시면 이상반응이 생기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파가 싫으신건가요?
제 고등학교 친구중에도 파를 못먹는(안먹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설렁탕 먹을때 보니까 파를 숟가락으러 넣어서 먹기래 물어봤더니
군대에서 파를 극복하고, 심지어 이제는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파를 안드신다면 한식은 드시기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22/03/09 11:01
수정 아이콘
??? : 새우라는 게 원래 톡 쏘는 맛 아니었어?
22/03/09 11:14
수정 아이콘
결국 음식 속의 단백질에 반응하는 건데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가열 온도에 따라) 해당 성분이 파괴/비파괴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날계란 삶은 계란은 안되는데 이백도 넘겨서 굽는 맥반석 계란은 되는 식이죠
22/03/09 11:21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는데 맥주 식혜 엿 막걸리 보리밥 이런거먹으면 몸이 붓더라고요
근데 어쩔때는 안붓고
뭐지..?
노러쉬
22/03/09 11:34
수정 아이콘
대신 아토피는 한국이 더 많은거 같아요
묵리이장
22/03/09 11:41
수정 아이콘
아토피는 환경이 더 큰거 같아요. 공기 좋은데 가면 좋아지더라구요. 실제 아토피 때문에 가족을 괌으로 보내신 분도 있더군요.
22/03/09 12:27
수정 아이콘
친동생이 한국에 있을때 아토피 달고 살았는데 LA 가니 자연 치유된.
황제의마린
22/03/09 11:5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제가 콩나물 알레르기가 있어서 술도 못 마시는데
주위에서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아내쪽에서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다행히 저만 있는 알레르기로 끝난건지 아직까지 딸은 문제가 없긴한데

처음에 장모님한테 인사드리러갔는데 아구찜(..)을 만들어서 이걸 말을 해야되나 어떻게 처리해야되나 고심하고 있었는데
손이 보통 가는 음식도 아니고 그때 당시엔 와이프한테도 말을 해놓은 상태가 아닌지라

설마 죽겠냐하고 먹었다가 그날 응급실 실려갔죠..
익명 작성자
22/03/09 12:16
수정 아이콘
복어도 먹게된 아시안…
22/03/09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여러 과일 알러지가 있었는데 크크
어릴 시절 내내 모르고 먹었어요.

근데 군대에서 어느날 사과가 너무 맛있어서 한 5개 먹었나 어쨌든 엄청 먹었는데, 그러고 나니 목이 붓고 목소리가 가더라고요. 그제서야.. 아 내가 바나나 사과 복숭아 먹을 때 목이 간질간질하던게 알러지인갑다 했어요.

그전에는 다른 사람도 다 그런줄 알았네요.
어둠의그림자
22/03/09 13:5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알레르기검사에서 우유랑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나왔는데 먹었을때 좀 가려운거 말고는 없습니다. 이게 알레르기가 맞는지 아닌지 지금도 모르겠네요
크로미
22/03/09 14:26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밥먹을때 무언가 반찬을 먹으면 바로 30초도 안되서 토를했었는데, 도대체 그게 뭘먹어서인지 모르겠네요.. 한 세번인가 있었는데 이것때문이다! 하고 특정지을만한게 없네요..
SG워너비
22/03/09 14:50
수정 아이콘
아는 분이 동물성인지 식물성인지 기름 알러지가 있어서 튀김류를 아예 못먹더라고요 치킨 이런거 못드신다는데 안타까웠죠..
김첼시
22/03/09 15:58
수정 아이콘
전 외국살때는 고양이 2마리랑 같이살고 안고자기도 했는데 아무렇지 않았는데 한국와서 한번 친구 고양이 봐주는데 눈물 콧물 다 짜고 알러지반응이 심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고양이 만지기만해도 반응이 오는데 나이먹고 갑자기 생긴건지...
숨고르기
22/03/09 17:09
수정 아이콘
일단 서구권 인구에서 우리보다 더 흔하고 심각한 문제인 것은 사실이고 유전적인 문제인지 환경적인 문제인지 정확히 결론은 안난 상태입니다. 의학적으로는 개인이 어떤 알러젠(잠재적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어린 시절 너무 노출이 안되어 있거나 반대로 너무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노출되는 경우에도 다 알레르기가 유발될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진소한
22/03/09 17:42
수정 아이콘
나이들어서 알레르기 생기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교도약제사
22/03/09 17:4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일할 때는 약물이나 음식 알러지에 대해서, 환자가 먼저 나 이런거 있어요 라고 말하면 처방받은 약이랑 관련성 설명해주는 정도였는데..
지금 캐나다에서는 히스토리 테이킹에 알러지는 필수인 수준이고...환자차트에 각종 알러지나 intolerance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경우도 많고..뭐 그렇네요;
이게 진짜 알러지인 경우도 있고 부작용인데 환자가 알러지라고 믿는 경우도 있고 해서 필터링이 필수이긴 하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9947 [유머] 삼성 전자제품 무료 vs 엘지 전자제품 무료.jpg [71] 김치찌개6902 22/03/10 6902
449946 [유머] 호불호 갈리는 음료수 5대장.jpg [47] 김치찌개5843 22/03/10 5843
449945 [기타] 타협,2주만에 극적 성사 [53] Lord Be Goja12652 22/03/10 12652
449943 [유머] 남친이 사진을 너무 못찍는다는 여자 [9] TWICE쯔위11009 22/03/10 11009
449942 [기타]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보이콧을 호소한 기업 명단 [98] 유튜브 프리미엄11223 22/03/10 11223
449941 [유머] 전범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나치당원 [34] TWICE쯔위9715 22/03/10 9715
449940 [기타] 아이폰 SE 2세대 국가별 판매비율 [28] Heretic5963 22/03/10 5963
449939 [방송] 알고 보니 한치의 과장도 없던 리액션 [39] 피카츄볼트태클12360 22/03/10 12360
449938 [기타] 르노자동차 오스트랄 공개 [25] 우주전쟁7178 22/03/10 7178
449937 [게임] 엘든세르크 [8] Normal one5421 22/03/10 5421
449935 [기타] 테슬라 타다가 카푸어될뻔한 사연 [6] Lord Be Goja7813 22/03/10 7813
449934 [유머] 현기가 벤츠를 이길 수 없는 이유 [52] 라이언 덕후11346 22/03/10 11346
449933 [유머] 선거 때문에 직장을 잃은 사람 [42] 세력11275 22/03/10 11275
449932 [유머] 포켓몬 빵을 찾아 여기까지 왔구나! [28] 일신7613 22/03/10 7613
449931 [LOL] 라스칼이 LCK에서 만든 솔킬 기록 [4] Leeka5081 22/03/10 5081
449930 [기타] 맥 스튜디오는 맥프로보다 어떻게 싸진걸까?! [4] Lord Be Goja5699 22/03/10 5699
449929 [유머] 블랙 팬서 감독,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news [29] 캬라9479 22/03/10 9479
449928 [기타] S22 GOS 관련 궁금했던 사실 하나를 알려 주는 유튜브 [59] 7792 22/03/10 7792
449927 [서브컬쳐] 우리가 통 속의 컴퓨터라면?? .manhwa [14] 5668 22/03/10 5668
449925 [LOL] Welcome GBM [10] roqur5082 22/03/10 5082
449924 [LOL] 야스오 vs 아트록스 [15] 소믈리에5658 22/03/10 5658
449923 [기타] 옆집 아이 때문에 매일 울리는 ‘침입경보음’··· 특단의 조치 [10] 9745 22/03/10 9745
449922 [기타]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26] 판을흔들어라10256 22/03/10 102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