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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07 00:18:58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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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조선의 왜의 군대 수를 알아낸 방법




밥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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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22/03/07 00:20
수정 아이콘
손빈 : 하지만 아궁이는 거짓말을 하지! (매복을 하며)
VictoryFood
22/03/07 00:27
수정 아이콘
당시 왜군이 조선군에 비해서 너무 적게 먹어서 조선군 처럼 먹을거라고 예상해 예측했다가 망쳤다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저 분은 식사량 대비 밥량으로 계산하셨나 보네요.
22/03/07 00:48
수정 아이콘
그 밥양을 잘못 계산했다는거야, 정찰로 정보를 얻은거라 틀렸던거고..
여기 나오는 향리는 포로가되서 직접 먹는 양을 보고, 취사병한테 얘기들은거니까 정확했겠죠.
김유라
22/03/07 00:33
수정 아이콘
무다구치 렌야: 밥을 왜 하지?
집으로돌아가야해
22/03/07 00:41
수정 아이콘
???: 야 너 고생한다~ 하루에 초원을 얼마나 뜯어먹냐
나막신
22/03/07 08:37
수정 아이콘
크크 호흡보소
양을쫓는모험
22/03/07 00:36
수정 아이콘
선글라스 끼신 분은 누구신가요?
자가타이칸
22/03/07 00:39
수정 아이콘
삼프로 티비에 김프로로 알고있는데.. 건방져 보이려고 선글라스 낀게 아닙니다. 눈이 빛에 민감한 질병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안경끼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컨디션 안좋을때만 선글라스 끼고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가타이칸
22/03/07 10:10
수정 아이콘
헐.. 정프로였군요.. 죄송합니다.ㅜㅜ
22/03/07 00:40
수정 아이콘
정프로 아닌가여
육일남
22/03/07 00:44
수정 아이콘
매불쇼 한남충장같네요
타농부
22/03/07 03: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번호가 갈리는구나!!
양을쫓는모험
22/03/07 00:44
수정 아이콘
.... 세 분께서 말씀하신 분이 다 같은 분인건가요?
ChojjAReacH
22/03/07 00: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스톰윈드수비대장
22/03/07 00:57
수정 아이콘
진지먹어보자면, 그렇습니다 크크
대체공휴일
22/03/07 01: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랜슬롯
22/03/07 01:11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의 전력은 정말 엄청났었군요. 그정도 군대를 바다 넘어서 정벌을 시도할정도로 군세와 그걸 보충할만한 보급이 됬다니...

요새 벌어지는 전쟁을 보면서 새삼 놀랍네요. 보급라인 갖추는게 정말 쉽지 않을거같은데. 심지어 그때시절엔.
22/03/07 01:28
수정 아이콘
당시 일본의 농업생산량이 1,850만석이었는데 토요토미 히데요시 명으로 조선의 생산량을 추정한 결과 1,200만석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이 동원 가능한 병사의 수는 50만명이었고 실제 임진왜란에 동원된 수는 33만명. 그 중에 조선땅에 상륙한 병사 20만명. 나고야에 대기중인 병사 13만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조선은 수백년의 평화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장부상 17만의 군사였지만 실제 동원 가능한 군사가 5만 내외였다고 합니다. 그중 잘 훈련된 병사는 1만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150년간의 전국시대를 막 마무리한 상태였기 때문에 군사 동원, 작전, 보급 등등의 노하우가 최고조에 올라 있었던 시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의 훈련도 안된 5만명이 20만명의 일본군을 막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말씀하신대로 당시 일본군은 엄청난 전력을 가졌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바다에서 보급로를 끊지 않았다면 한반도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죠.
크레토스
22/03/07 09:58
수정 아이콘
조선 장부상 병력으론 50만도 더 됐을걸요? 실병력이 17만 맞습니다.. 왜란 1년차에 직접 집계한거에요. 다만 명군 들어와서 걔들 보급도 해줘야 하고 기근도 들어서 이후 병력이 줄어들죠.
Mephisto
22/03/07 08:18
수정 아이콘
솔찍히 얘기하면 전후사정 다 생각해봤을때 "조선이 왜 버텨낸거지? 왜군이 무능했던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었죠.....
겨울삼각형
22/03/07 0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 공세때야 좋았죠.

공세종말점이오고, 명군이 개입하고,
진군한 전진부대에 쌀배송을 해줘야할 수군이 천재지변을 만나고...

초반 1년 지나서는 일본군은 남해안에 [왜성]을 쌓고 버티기 들어갑니다.

조선에 2진으로 들어왔던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은
이때 조선에서 쫄쫄 굶었던 기억때문에...

이 뒤에 일본에 돌아가서 자기 성을 싹 리모델링 하게됩니다.
우물을 과하게 많이 파고,
바닥 다다미를 식용이 가능한 토란줄기로 만들고(...)
VinHaDaddy
22/03/07 10:15
수정 아이콘
천재지변 맞죠 크크 그냥 적군이면 어쩌다 이겨보기라도 할텐데 만나는 족족 지니... 태풍 홍수 지진 같이 사람이 이겨낼 수 없는 그런 급이었겠죠.
내우편함안에
22/03/07 11:44
수정 아이콘
일본에 살때 일본역사학자들이 쓴 책 몇권보았는데 임진왜란 일본에선
아마 문록의난 경장의 난이렇게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공통적으로 임란은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을 이끌어낼때
사실상 겜끝난거란 식으로 평하더군요
당시 일본의 선박건조 능력을 고려하고 이미 바다를 건너 조선에 상륙한
일본병사 수 제공해야할 보급물자량 그리고 무엇보다
제해권을 한산도 대첩으로 상실을 넘어 해군력 자체가 반토막 나버린 상황에서의
목숨건 수송작전 실패확률등
이건 이때이미 방법이 없다 개전해 육상은 좀 이겨서 신날지 몰라도
목숨줄이 잡혀있는 바다에서 단 한번 대전투를 벌여 함선 60척가량을
일거에 상실해 버렸는데 이거 새로 건조하는데만 아무리 빨라도 8개월이다
그럼 배건조해 물자 실어보낼땐 이미 한겨울 막바지
다 굶어죽거나 얼어죽을거다 식으로 극단적으로 표현한 책도 있더군요
결과론이라지만 사실 초반 이순신장군님에게 박살난 일본측 손실이
실재 엄청난건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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