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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20:0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38324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제법이군 바이든...하지만 미국도 거기까지야. 과연 나보다 많은 무기를 지원할 수 있을까?" "크윽...!!!"
22/03/05 20:34
오늘 샤를세환 채널 영상보니까 러시아가 남부에서는 전투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부의 중요도시를 점령하면 후퇴할 명분이 생길거라고 하더군요
22/03/05 20:43
민간인 내보내겠다고 한게 그런 이유일겁니다
러시아군이 지금 마리우폴인가 거기로 모든걸 집중하는듯 합니다 완전히 포위당해서 우크라이나군에게 어떠한 보급도 불가능하다고 하니 점령은 현실이 될겁니다
22/03/05 20:46
남부 역시 잘하고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결국 남부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려면 미콜라이프에서 오데사로 이어지는 라인을 점령해야 하는데(특히 오데사) 여긴 커녕, 고작 아조프랑 해병대, 민병대 정도가 지키고 있는 마리우폴도 제대로 점령 못하고 있어요. 물론 아조프가 좀 많이 잘싸우고 있긴 합니다만.
애초에 이쪽은 조공이라 병력 수도 적죠. 헤르손 하나 따긴 했는데 헤르손은 애초에 인구 100만인 오데사는 커녕, 미콜라이프보다도 작은 도시라... 그마저도 도시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고요.
22/03/05 20:48
문제는.. 애초에 우크라이나 남동부쪽은 '친러' 성향으로 분류되었던 곳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주력은 애초에 동부에 배치되지 않았다는 거죠.
22/03/05 20:56
샤를세환 그분도 엄밀히 말해서 전문가라고 보기는 힘든 분이라 100%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러시아가 아직도 마리우폴 못 땄고, 여기가 애초에 친러 지역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잘 싸웠다와는 거리가 멀죠. 지금 작전 수행이 원활하다는 평을 받으려면 최소한 오데사 직공하는 교두보를 확보하기라도 했어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진 못 갔고요. 참고로 전황에 대한 평가는 어지간한 유투버들 이야기보다도 군갤에서 번역 올라오고 있는 미 연구소의 전황보고서가 가장 실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2/03/05 22:32
미국 아니면 러시아 예상대로 2~3일만에 끝났을게, 중국 요청과 날씨덕에 비용이 수십에서 수백배로 늘었다고 생각하는데, 러시아보다 중국이 머리가 더 아플수 있어 보입니다..
그깟 눈놀이때문에 계산서에 얼마가 적힐지.. 손절도 어려워 보이고 ...
22/03/05 23:13
이 와중에 몰도바가 EU 가입을 타진했고,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몰도바에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경우 러시아군이 2천명 가량 주둔하고 있고, 2016년에는 러시아에 병합되는 법령까지 공포했는데, 이 지역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인 데다가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연결점이 많아서 이 지역이 러시아에 병합될경우 루마니아의 안보문제에 큰 위험성을 가지고 올수 있기 때문에 자칫 몰도바, 그리고 루마니아까지도 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겠네요...
22/03/05 23:30
몰도바도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주민 대다수는 루마니아계지만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 해안지역이 러시아-동슬라브계라... 애초 러시아-소련이 만들어준 나라라 루마니아계는 루마니아와 합병하고 싶어하고 동슬라브계는 절대 반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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