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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03:26
90년대생이라 컴퓨터 입문서 부록 CD에 있던 어린이 유니텔/넷츠고 이런 게 제일 처음 접해본 PC통신이었는데... 되게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크크
22/03/05 06:28
이게 어떻게 살아있나 했더니 다우기술이 운용중이었고 다우기술은 다우그룹 소속인데 여기에 키움증권, 사람인, 다우데이터, 한국정보인증 등 다양한 회사들이 있는 그룹사네요.
http://www.daou.co.kr/index.php/ko/company/group
22/03/05 08:24
설마 그럴까 해서 홈페이지 가보니까 좀 구시대적 디자인은 맞는데 요즘 널리 쓰이는 방식이네요. 들어가 볼 일이 잘 없어서 그렇지 중소 업체들, 같은 회사인데 다른 업체처럼 홈페이지 여러 개 만든 곳들 보면 저런 디자인 많습니다. 오히려 예전 디자인 그대로 놔뒀으면 유니크 하기라도 할 텐데 지금은 그냥 도메인만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22/03/05 11:38
유니텔이 살아있다는 것 정도야 약간 놀랍지만 모뎀 접속 서비스도 아니고 웹페이지야 뭐 그럴 수도 있지 싶기도 합니다.
옛날 사이트 중에 어떤 식으로든 늦게까지 유지되었던 것들은 많거든요.. 신비로만 해도 제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실제로 썼었고.. 아직도 남아있는 korea.com이라던가... 그런데 진짜 놀라운건 [월정액? 유료회원]이 아직도 있었어? 라는겁니다. 모뎀 접속이 아직도 가능했던건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유니텔에 돈을 내고 유료회원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이 존재할 수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도저히 이해도 추측도 안가네요... 유료회원이란 의미가 월정액이 아니라 그냥 충전금액이 좀 남아있는 사람을 의미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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