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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4 09:52
러군 장성급 전사자도 나왔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nexta_tv/status/1499316360299651077
22/03/04 10:15
친일파가 같은 나라 사람 뒷통수치고 일본가서 명예 일본인이 되었는데
명예 일본인으로 한국에 침공했다가 포로로 붙잡힌 거군요 몽둥이로 맞아죽어도 싸네요
22/03/04 10:17
푸틴 발언수위가 점점 더 세지는게 그야말로 배수진인데.. 도저히 탈출구가 없어보입니다 서방세계가 그나마 체면치레하고 사태를 적당히 끝낼만한 탈출구를 준비해주면 좋겠는데... 이러다가 진짜 러시아 쿠데타라도 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쿠데타 자체는 결과적으로 나쁜 일이 아닐 수도 있으니 그렇다치고 그러다가 중간에 재수없이 핵이라도 발사되어버리면...
22/03/04 10:24
우크라이나는 푸틴 체면치레의 최소조건인 돈바스랑 크름반도 떼어주는것도 인정못할거라서 러시아의 김재규가 등장하는것 말고는 딱히 출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2/03/04 10:36
현시점에서 푸틴이 생각하는 체면치레는 키에프의 함락과 젤렌스키의 축출로 보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토의 완전 합병이겟죠 그러지 않고서는 극동에서의 병력충원, 계엄령 선포 검토와 같은 움직임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보여준 추태에 푸틴의 자존심에 금이 많이간만큼 최소한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굴복시켜 러시아군의 자존심은 회복하려 할겁니다
22/03/04 10:41
네. 그래서 러시아 김재규의 등장 말고는 딱히 단기적인 출구가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러시아군 상태를 봐서는 키이우 함락은 최소 달단위는 걸릴 먼 미래로 보이니까요.
22/03/04 11:43
러시아가 생각하는 '탈출구'의 수준이 도저히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 없는 레벨이라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히 철군하지 않는 한 이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겁니다. 반대의 경우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한 후 멸망하는 시나리오 외엔 없다고 봅니다. 쌩으로 점령해버리면 대 러시아 제재를 미국이 풀어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22/03/04 11:01
암살(...)을 제외하고 그나마 실현 가능한 스토리는, 계획이 계속 어그러지는 바람에 푸틴의 의지가 임계점에 도달해 내심 판을 접고 싶을 때, 서방에서 짠~ 하고 출구를 만들어주는 것 밖에 없어 보이네요.
그러려면 크건 작건 할 수 있는 모든 제재를 계속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게를 보니 스포츠, 문화 행사에서 퇴출시키고 있던데 이렇게라도 소소한 압박을 계속해서 테이블 위에 패를 많이 깔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철군하면 이거이거이거 등등 다 해제해 줄게 식으로 나가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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