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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15:44
소울류 처음 해보는데 장비고 뭐고 아무것도 안 갖추고 트리 가드만 5시간 박았는데 재미있긴 하더라구요.
영상 내용이랑 비할 바는 아니지만...
22/02/27 16:13
저도 처음 해보는데 트리가드 1시간 반정도 트라이 하다가 환불 트리 밟았습니다.
라이브러리에 있는 세키로랑 닼소3도 있는데 이것도 어렵다고 못했는데 일단 엘든링은 하는것만 봐야겠어요 크크크
22/02/27 16:36
크크크 패턴은 보이는데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키마로 하자니 뭔가 박자가 안맞아지고 패드는 안익숙하고 1시간 반동안 재미는 있었는데 엔딩볼 자신이 없더라구요 크크크
22/02/27 16:34
솔직히 저런 태도가 엘든링 평가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이번작이 좀 불친절하긴해도 렙업하고 장비맞추고 버프도 바르고 하면 왠만한 액션게임 난이도 정도밖에 안되는데 꼭 맨몸에 칼한자루들고 몇백번씩 죽으면서 꼬라박아야하는 게임인양 말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오픈월드라 어려운 몹은 그냥 피해서 지나가도 아무 문제없구요.
22/02/27 17:15
(수정됨) 저는 지금 초회차 신앙캐로 진행중인데 엘든링 보스전 밸런싱은 솔직히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지금까지 소울겜이랑 괴리가 확실히 있긴있어요.
파밍하라고 계속 강요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보스들 스탯에서 느껴지는게 아니라 보스들 패턴에서 느껴지거든요. 좁은방에서 히트박스로 플레이어 케릭터들을 밀어버리는 보스들이라던가 접근하면 바로 터지는 견제기를 먹여버리는 보스라던가... 보스들 패턴 구성에서도 매너리즘이 상당히 많이 느껴지고요.
22/02/27 17:17
사실 트리가드, 멀기트등 다 스킵하고 남쪽으로 가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나오고, 여기서 파밍하고 와서 잡으라고 만든 보스인데
잘 때리면 잡을만한? 보스가 나오니 죄다 몇시간씩 헤딩하는게 크크
22/02/27 18:45
수많은 게이머들이 초반에 맨몸에 칼한자루 들고 몇백번식 꼴아박는다면 그건 게이머 문제가 아니라 그냥 게임탓이죠. 처음부터 게이머들을 잘 유도 했으면 해결될 일.
22/02/27 23:13
(수정됨) 소울류 처음 해보는데 트리가드같은 놈이 나가자마자 있으니, 이걸 못 잡고 넘어가면 왠지 지는 거 같고 막 그렇더라고요.
이거 여기서 안 잡고 가면 그냥 게임 접을 거 같아, 9시간 박아서 겨우 잡았습니다. 잡으니 성취뽕은 확실히 있는 거 같습니다. 이게 몬헌은 구르기버튼 누르자마자 구르고, 몹에게 딱 피격되는 순간에 굴러야하는데, 엘든링은 버튼을 떼는 순간 구르고 뭔가 반박자 느리다보니 저스트 회피가 아니라 몹 공격 모션 시작될 때 구르는 타이밍이더라구요. 이거 적응하는데만 5시간 걸린 거 같아요. 근데 적응하니 또 몬헌보다 피하는게 훨씬 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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