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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26 09:50:26
Name EpicSide
File #1 0df2e3867d8ade393efc75af9c55c86f2fb5449b.jpg (36.4 KB), Download : 24
출처 도탁스
Subject [게임] 엘든링 리뷰가 고평가된 이유에 대한 리뷰를 올린 웹진


'게임 리뷰 업계의 추악한 진실'이라는 과격한 제목


엘든링이라는 게임이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걸 부정하지는 않으며, 리뷰의 문제를 게임의 문제로 넓히는 실수를 하지 말라고 언급.
(엘든링 자체가 개발자들의 큰 업적이라고 먼저 강조)

일단은 프롬 게임의 어려운 난이도의 일주일 남짓한 타이트한 리뷰 기간 때문에

기존 다크소울류 게임의 열광적인 팬들이 엘든링 리뷰에 투입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함

여기까지 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게임리뷰가 대체 왜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의구심을 느끼고 공정성에 의심을 품겠지만

많은 편집자(책임자)들은 그 게임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직원 누군가에게 시간과 노력을 소모해야하는 리뷰작업에 배정하지 않을거라고 함.

왜냐하면 리뷰어들에게 출시되기도 전에 게임을 무료로 받아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크나큰 혜택이지만,

게임 리뷰를 위한 플레이타임은 따로 근무시간으로 쳐주지 않아서 무보수로 추가 근무시간에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보안 때문에 집에서 플레이는 못 하게 하는 듯?)

엘든링의 경우에는 앞서 말했듯 리뷰에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다들 알다시피 프롬사 게임의 괴수같은 난이도 때문에 리뷰에 투입되었던 리뷰어들 중에서

리뷰가 가능했던(정해진 시간 안에 클리어 혹은 리뷰가 가능할 수준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던) 리뷰어 숫자가 매우 적었고

일주일 내에 클리어를 한 리뷰어들 조차도 게임 난이도와 볼륨의 압박으로 엔딩을 보는데까지 총 플레이타임으로 60~70시간이 걸렸으며

추가근무시간에 이렇게 게임을 하는 것은 개발자들이 하는 크런치와 비슷한 강도였다고 함.

이런 상황에서 소울시리즈를 처음 접해본, 혹은 소울 시리즈에 흥미가 없는 직원에게 리뷰를 시킨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결국 그래서 해당 웹진에서는 자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중 소울 시리즈의 팬에게 리뷰 역할이 넘어갔고 다른 곳도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

결국 이러한 '거품이 낀 리뷰'는 누군가에게 즐기기 힘든 게임을 억지로 하도록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리뷰'의 당초 목적을 퇴색시키므로

향후 리뷰 문화의 개선(좀 더 오랜 시간을 주고 리뷰를 위한 플레이타임도 정식 근무시간에 넣어주는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



요약)


1. 리뷰어들이 게임을 무료로 먼저 하는건 큰 혜택이 맞는데, 이러한 리뷰를 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 건 근무 시간를 넘어서 하는 경우가 많음.

2. 이러다 보니 '엘든링'같이 볼륨이 크고 특정 매니악한 요소가 있는 게임은 그 게임의 팬 성향이 강한 리뷰어들에게 역할이 넘어감.

3. 이로 인하여 기존에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과 다른 유저들과의 경험 차이를 고려하지 못하는 리뷰가 탄생.


참고로 해당 웹진에서는 엘든링을 PS5 버전으로 리뷰했고, 9점을 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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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2/02/26 09:54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슈로대 30도 나왔을 때 기준으로 보면 90점대 게임이었고
어둠땅도 저한테는 90점대 게임이네요.
그냥 팬보이한테 점수 주게 만들면 다 그딴식이지

조조의 기묘한 모험 올스타 배틀을 패미통에서 점수 엄청 좋게 줬던거 생각나네요.
정작 격투게임으로의 가치는 거의 없었는데..
바카스
22/02/26 09:55
수정 아이콘
이런 개연성이면 왜 야숨소울급이었는지 납득은 가는군요.

근데 pc로 플레이한 리뷰어들에게 끊김 현상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했나보군요.
배고픈유학생
22/02/26 09:56
수정 아이콘
위쳐3, 젤다, 레데리, 라오어(1탄), GTA5 등.. 평점 높은 게임이랑 비교해봐도 프롬소프트 게임은 진입장벽과 호불호가 확실히 있죠.
22/02/26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엘든링 97점을 비롯해서 메타크리틱 점수에 아무 의미도 안 두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사실 매니아적인 게임을 아무관심없는 사람이 평가해도 왜곡이 심한거는 마찬가지긴 합니다.
"이 게임은 원래 그래" 라는게 긍정적으로 왜곡될수도, 부정적으로 왜곡될수도 있는거라..

게임평론이라는게 걍 저런거 하나 필터링 못할정도로 수준이 낮다 정도로 보면 될거같습니다.
본문 얘기대로면 리뷰점수 책정하는게 정식업무의 일환조차도 아니라는건데,
게임웹진의 전문적인 일이 아닌 업무번외로 직원이 하는 일이면 그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임평론의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죠.
삼화야젠지야
22/02/26 09:58
수정 아이콘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운건
그럼 라오어2는 라오어1 팬이 하고 그렇게 찬사를 한거야???
팬일수록 호평하기 더 어려울텐데...??
이호철
22/02/26 09:58
수정 아이콘
흠 그게 사실이라면 조금 무섭군요
22/02/26 09:59
수정 아이콘
마리오에 관심이 없어도 마리오게임은 아무나 엔딩보고 리뷰를 할수있는거처럼
라오어도 난이도에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모든게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소울라이크게임이 유독 진입장벽 문제로 저런현상이 심화된다고 보는거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2/02/26 10:05
수정 아이콘
소울류 특징이죠.
소울류는 정말로 했던사람이 아니면 못하는게임이라서요.
22/02/26 10:06
수정 아이콘
내용만 보면 팬이 한다기보다는 희망자 모집이라 다른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1편의 명성만 알고 2를 접해서 연결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류들이 있을 수도 있죠.
후속작으로써 터무니없는거지 만듬새 좋은건 부정할 수 없으니깐 쩝..
랜슬롯
22/02/26 10: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아니 뭐 라오어1 하고 라오어2 해도 좋다고 느낄 수 있긴한데, 10명중 9명이 그렇게 느꼈다곤 못믿겠는데..
22/02/26 10:05
수정 아이콘
옛날에 레이맨이 출시당시 평점이 낮았던 이유가 그 미쳐돌아가는 난이도 때문이었다는게 기억나네요. 잼민이였던 저는 근성으로 3년만에 깼는데...
메타몽
22/02/26 10:14
수정 아이콘
3년만에 레이맨 클리어라니...!?

근성가이 칭호 드립니다
22/02/26 10:16
수정 아이콘
감옥 위치, 보너스 위치및 먹는방법, 보스 패턴까지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는 수준까지 했었죠 크크크. 보너스 다먹고 한번도 안죽으면 꼼수 치트 없이도 픽쳐시티쯤에서 잔기 99찍을수 있습니다.
바카스
22/02/26 10:54
수정 아이콘
와 3년간 그럼 다른 게임은 일체 안 하신거예요? 스타, 롤, 배그처럼 한 판에 몇십여분 소요되는 게임 말구요.
22/02/26 10:58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른게임도 많이 했죠. 그 3년동안 꾸준히 잡은건 레이맨뿐이었지만
다시마두장
22/02/26 11:57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레이맨을 깨는 사람을 뭘 해도 해낼 사람이겠다 생각했는데...
22/02/26 12:56
수정 아이콘
물론 지금 하라하면 못합...
22/02/26 10:12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저는 클리어를 못 해도 리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치면 플래티넘도 못 따놓고 뭔 리뷰? 라고 주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전문 리뷰 웹진이 되고 보니 클리어 정도는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전문 리뷰 웹진씩이나 되면서 이건 어려워서 못 깨서 다른 사람한테 맡겼다는건 너무 아마추어적 핑계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게임이라는 예술의 성취도가 높아진만큼 게임 비평이라는 분야의 역량도 높아질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그리고 우리 일반 대중들의 의식도 같이 서서히 변화할 필요가 있겠죠. 메타크리틱, 토마토, 네이버 평점, 배민 평점 등등등등 여러가지 리뷰 점수… 어느 분야에서건 불완전한 평가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샤르미에티미
22/02/26 10:19
수정 아이콘
뭐 게임 리뷰 평점이 제일 신뢰도 낮은 건 사실이죠. 본문과 같은 점도 한몫 한다는 건 본문글처럼 세세하게는 아니어도 예전부터 돌던 이야기입니다. 특정 장르 게임이나 특정 회사 게임이나 점수 잘 받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왔었죠. 근데 또 유비 게임 보면 평점이 참 잘 맞기도 해서... 어쨌든 참고는 되는 것 같습니다.
22/02/26 10:20
수정 아이콘
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난이도를 떠나서 전작이 명작 소리 들었던 게임들도... 보통 후속작에서 어지간히 말아먹지 않으면 점수가 잘나오긴 하더라고요.
전작 후광효과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좋아했던 팬들이 했다면 더 그랬겠네요.
라멜로
22/02/26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대로면 프롬사 게임은 대대로 높은 점수가 나왔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 소울류 게임은 대대로 점수가 짜지 않았나요?
거기다가 평론에서만 호평받은 게임이 매니악한 게임만 있는 것도 딱히 아니고
사후적 억지 해석에 가까운 것 같은데...
크레토스
22/02/26 10:34
수정 아이콘
소울류가 보통 80점대 후반에서 90점 초반 이었는데 그게 낮은건 아니죠
음란파괴왕
22/02/26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울류는 점수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전 뭐 점수에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마딧세이 같은 것도 퍼즐류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그런 겜인데 90점대 후반나왔는걸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플레이 하고 리뷰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죠.
22/02/26 14:22
수정 아이콘
프롬사 게임은 대대로 올려치기 엄청 당하는 게임인데요. 크크
랜슬롯
22/02/26 10:23
수정 아이콘
곰곰이 생각해보면 근데 게임 리뷰는 더더욱 좀 걸러서 보는게 맞는게, 똑같은 게임이더라도 장르에 따라 극으로 갈리는 경향도 있어서. 당장 엘든링은 소위 소울류고, 게이머들중에서 소울류 안해본/취향에 안맞은 유저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근데, 소울류라는 걸 감안하고, 그 소울류를 기준으로 신선해서 90점이상을 준거라면 그걸 감안하고 게임을 하면 오 이거 명작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울류를 하지 않은 다른 유저들까지 감안하다면 90점 이게? 이런 말 나올수도 있긴하거든요.

이게 바로 게임 리뷰 평점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 또 다른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게임 리뷰평점이 그외적인 부분에도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어서오고
22/02/26 10:25
수정 아이콘
이건 말이안됨...게이머들이 입을 모아서 세키로는 평가된거보다 더 완성도가 높은게임이다라고 하는데 세키로가 짧은,대중적인 게임이었나요? 물론 매니악하고 긴 게임일수록 그걸 좋아하는 기자가 평가하는 경향은 있겠지만 그건 게임의 특성이라고 이해를 해야죠. 그렇다고 해당 장르에 아무것도 모르고 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넣으면 더 대참사나죠.
22/02/26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게임평론이 진입장벽 낮은거라고 대참사 안 난거도 아니고, 걍 전반적인 수준자체가 낮은거지 좀 사후해석 같긴 합니다.
물론 본문에서 말하는 이유가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그건 그냥 평론가들 수준이 떨어짐에서 나오는 종속적인 이유라고 할지..
말씀대로 소울라이크 관심없는 사람이 리뷰했으면 뭐 점수가 납득가게 나왔겠어요. 걍 수준이 떨어지는건데.

진짜 전문적이면 저런 매니아적인 요소를 좀 덜어내고 평을 하던가, 아니면 아예 매체별로 호불호라는게 일관성이 있어서 독자들이 참고를 할수나 있던가 그러겠죠.

엘든링이 그 정돈 아니지만 싸펑케이스를 보면 진짜 게임진행에 심대한 문제가 있는 버그 + 자잘한 버그들이 쏟아지던 싸펑에도 10점을 남발하는, 10점이 1년에도 수없이 나오는 그 수준떨어지는 게임평론계 자체의 문제겠죠.
의문의남자
22/02/26 10:26
수정 아이콘
리뷰에 리뷰
발적화
22/02/26 10:34
수정 아이콘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게임해보고 리뷰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쟁시뮬 좋아하는 사람이 문명 리뷰하는거고

축구겜 좋아하는 사람이 피파 리뷰하는거고

소울류 좋아하는 사람이 엘든링 리뷰하는거고

뭔차이죠?
티모대위
22/02/26 10:40
수정 아이콘
않이 그럼 근무시간에 리뷰를 위한 게임을 하게 해 줘....
순간삭제
22/02/26 10:41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못 본건가요? 리뷰가 업인 회사에서 리뷰하는 게임 플탐을 무보수로 시킨다구요? 덜덜
22/02/26 10:4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군다만 잡아도 스트레스 받는사람한테 엘든링 리뷰를 시킬수는 없죠
곱절로 달려라
22/02/26 10:43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사람이 리뷰하는건 문제가 아니지요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이 리뷰해야 하지 않을까요

중요한거 리뷰를 개같이 한거랑

다른게임은 그래픽 최적화 물고 뜯다가

소니같은 회사가 한소리 하면 다음 리뷰 받으려고 설설 기는 천박한 태도가 문제지요
쿠키루키
22/02/26 10:48
수정 아이콘
대중들과 간극이 계속 벌어지면 뭐 자기 손해죠. 대부분 그 점수를 신경 쓰지 않겠죠. 영화 평론가들의 글처럼요.
타시터스킬고어
22/02/26 10:50
수정 아이콘
이런 이유 때문에 프롬 게임의 메타 점수가 좀 더 높게 형성되는 것 자체는 이해가 되긴 하지만 이번 엘든링은 그 정도가 과했던 거 같네요.
22/02/26 10:54
수정 아이콘
게임 분량 보면 기존작들보다 평점이 높은게 이해가 되던데 리뷰 하는 곳이 사양 문제가 있을리도 없구요. 아예 버그로 진행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22/02/26 10:57
수정 아이콘
이게 컵헤드 리뷰같은 사례도 있어서 어디가 맞다 말하기 어렵죠.
역할군을 넓히는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안될거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22/02/26 11:26
수정 아이콘
맨날 변명이야... pc리뷰할때는 스터터링이 기적적으로 없었던건가요? 아니면 뭐 데이원패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거나 해야지.
이브이
22/02/26 11:40
수정 아이콘
밤새서 하는 스트리머 보면 소울류가 취향이면 마스터피스라 편향적인 평가가 나온걸까요? 근데 소울류는 빠들이 리뷰 안하면 그게 더 대참사가 날거 같고..
유성의인연
22/02/26 11:44
수정 아이콘
전 패치 좀 되고 할 생각이지만 방송으로만 봐도 겜 잘만든거 같던데.. 고평가 소리까지 나올정도인가
벌점받는사람바보
22/02/26 11:52
수정 아이콘
영화와 게임리뷰 가 다른점이겠네요
허저비
22/02/26 11:55
수정 아이콘
프로그래머가 코딩하는 시간은 정규 근무시간 인정 안하고 산출물 작성이랑 발표할때만 인정해주는 뭐 그런건가...?
천혜향
22/02/26 11:58
수정 아이콘
엘든링 평가가 출시후에 박살나는건 예상했는데.. 굳이 야숨같은 대중성있는 작품을 끌고와서 까는건 좀 이해못하겠네요.
비뢰신
22/02/26 14:30
수정 아이콘
또 잘알지도 못하면서 ㅡㅡ
리뷰어가 야숨이랑 먼저 리뷰했습니다만
너의 모든 것
22/02/26 12:00
수정 아이콘
각자의 마음속에 점수를 매기면 되는 겁니다 메타점수는 똥겜 거르는데만 써도 충분함 저는 라오어2 게임성과 그래픽 만으로도 85점 정도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든링 일반판 콜렉터스판 2개 주문했는데 어차피 플스5라 피씨이슈랑은 상관없고 맵넓고 말타는 다크소울이라는데 이미 제 맘속에선 100점입니다 집안일 한다고 못하고 있지만..ㅜ
바람의바람
22/02/26 12:2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라오어2 이후로 전문가 평점은 안봅니다. 그냥 유져평점 봅니다.
사실 영화도 그렇게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전문가 평점은 진짜 도움이 안됩니다.
피카츄볼트태클
22/02/26 12:23
수정 아이콘
최근 엘든링 이야기 나오면서 팬보이들의 점수 퍼주기에 대한 성토를 보다보면...

사실 예전엔 달랐나 싶음. 90점 훌쩍 넘는 작품들 꽤 많이 해봤는데 그중에서 제 취향에 맞았던건 야숨하고 스카이림 뿐... 예컨대 마리오 오딧세이는 지금 말나오는 엘든링 못지 않게 마리오 시리즈 취향에 맞는사람 아니면 뭐가 재미 포인트인지 잘 모르겠던데 그럼에도 별말 없었거든요.

갑자기 마리오를 까려는게 아니고, 원래 게임 취향이라는게 사람마다 극단적으로 달라서 90점 후반대라고 해봐야 상당수 사람들에겐 이게 뭐임? 반응 나올 수 밖에 없는 분야인데 엘든링만 취향 관련 이야기로 지나치게 공격받는 느낌.


다만 최적화나 이런 문제는 위의 취향 어쩌고와는 별개로 분명한 감점요소죠. 이거야말로 어찌보면 답이 없는 취향 이야기와 달리 답이 있는 문제.
유나결
22/02/26 12:27
수정 아이콘
리뷰라는게 저는 일관성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독자들이 본인들에게 맞는 리뷰를 취사선택 해야죠 뭐
저만해도 위쳐3 잘만든거 아는데 취향에 안맞아서 10점 만점에 6점을 줬고 호불호가 극히 갈리는 소마는 10점을 줬거든요. 누군가는 저보고 ‘어케 위쳐3가 6점짜리 게임임? 너 겜알못!’ 이라고 외칠 수 있겠지만 잘만든건 알겠는데 취향 안맞는 게임을 높게 줄순 없으니..
다만 취향과 다른 발적화, 버그 등의 문제가 넘쳐나는데 이름빨로 높게 점수를 주면 그건 문제구요
우공이산(愚公移山)
22/02/26 12:48
수정 아이콘
어..... 리뷰어 취향과 객관적 퀄리티 구분 못하는 처참한 실력을 길게 돌려서 변명했다는 느낌입니다. 프로가 감정대로 취향대로만 일해야하는게 아니잖아요
내배는굉장해
22/02/26 12:50
수정 아이콘
소울류는 항상 이런 거라.. 스팀 점수도 그렇잖아요? 안 할 사람은 2시간 이내에 환불하고 떠나고 남은 사람만 쓰니 프롬 게임들은 점수가 높은 편입니다.
다만 이번 엘든링은 군다 같은 환불 할 사람 빠르게 환불 시켜 주는 애가 좀 뒤에 있더군요.
Lich_King
22/02/26 12:56
수정 아이콘
트리가드!?
내배는굉장해
22/02/26 13:12
수정 아이콘
트리가드는 뭔가 피해 가면 될 느낌이라..
깻잎튀김
22/02/26 12:59
수정 아이콘
리뷰에 리뷰어 정보가 같이 들어가야 되겠네요

라오어2 리뷰어 A : 라오어1 해본적 없음
엘든링 리뷰어 B : 닥소광팬임

이런식으로
이쥴레이
22/02/26 13:0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엘든링 하면서 기존 소울류보다는 난이도 낮고 오픈월드?

난이도가 낮다고....???
저야 기존 소울류 게임 좋아하고 블본이 최애게임이고
다크소울3 재미있게 해서..

아주 뽕맛이기는 한데 그동인 프롬게임 안했던 사람이
한다면... 난이도 높다고 봅니다.. ㅠㅠ

근데 저에게는 너무 재미있네요. 크크
게임이라는 사람마다 취향차이는 있고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부분이지만 소울류 게임은 정말 극명하게 나뉠거라고 봅니다.
내배는굉장해
22/02/26 13:1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초반에 쉽다가 뒤로가면서 어렵다고 들었는데 트리가드도 그렇고 그 밀키트도 그렇고 아니 이게 쉽다고? 싶더라고요.
22/02/26 13:21
수정 아이콘
소울류에 익숙한 사람이 자기 기준으로 말한거겠죠 절대 쉽지 않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2/02/26 13:16
수정 아이콘
게임성만 보면 뭐 다 10점 주는거 팬보이 리뷰라 어쩔수 없다 쳐도, 다양한 플랫폼 (특히 pc)에서 플레이 했으면 절대 10점을 줄 수 없죠. 최적화 이슈때문에 스팀평가도 복합적까지 떨어졌었는데요.

그냥 리뷰 점수가 신빙성이 전혀 없는것.
제주삼다수
22/02/26 13:19
수정 아이콘
멀기트-고드릭 깨면 8강무기를 주는걸보니
필드랑 던전좀 많이 해서 레벨이랑 강화 충분히 된 상태에서 스토리 진행하는게 프롬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진행 같더군요. 그러니 필드 나오자마자 바로 스톰빌 박으면 터져나갈수밖에...
타시터스킬고어
22/02/26 14:34
수정 아이콘
멀기트 전에 오픈필드를 돌아다닐 동기를 제대로 못 준거니까 디자인 실패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맘대로만듦
22/02/26 15: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임성평가에 장르적 특이성 집어넣는거는 당연한거라고봐서
소울빠가 엘든링해보고 "이겜은 소울의 정점임!! 무조건 개추!!" 하고 10점주는거는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소울류 싫어하는 평론가가 "이겜 쓸데없이 길찾기 어렵고 난이도는 정도를 모른다. 그냥 당신의 시간을 의미없이 갈아먹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버고문도구"
▲ 이런식으로 평론했으면 겜알못소리 들었겠죠

다만 문제는 몹붙여넣기, 버그, UI포팅부족, 텅빈오픈월드 그리고 결정적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의 최적화까지
다른겜에서는 감점폭탄을 맞았던 요소들을 눈딱감고 지나간게 이번 욕먹는 원인인거고요..
Just do it
22/02/26 16:0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소울류 게임들은 리뷰를 누가 할 지, 다 클리어 하고 하는건지(그럼 너무 고통이 아닌지)
리뷰어들도 고통이 많겠다 이런생각 했는데... 실제로도 그냥 하청?으로 돌리는 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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