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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18:41
인텔이 메모리 대체하는 것보단 삼성이 tsmc 대체하는게 쉬울듯요 여긴 현역으로 파운드리를 하긴 하잖아요 tsmc급이 못돼서 그렇지
그리고 한국 대만에 문제생기면 중국때문일텐데 중국산을 사는 건 대안이 못되죠
22/02/24 20:15
(수정됨) 당장은 어렵지만 결국은 대체가 가능하다는 거지, 당연히 당장 대체될리가 없죠
그리고 진짜 비상사태가 발생해 미국 정부가 주도하면 기간도 단축될 거라고 보구요 아무리 현재 톱클래스가 아니라고 해도 마이크론이나 인텔의 기술력을 무슨 중국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22/02/24 20:22
미국(이라고 말하고 인텔)이 완벽한 기술과 장비와 인력이 스탠바이 상태로 내일부터 일할준비 되어 있고, 다음날 삽들고 공장을 지으면 5년 봅니다.
22/02/24 21:32
팹만들고 돌리는게 생각보단 오래 안 걸립니다. 옆에서 보고 관련 업무도 했지만 17라인,euv라인 올라가고 돌아가는게 제 분양권샀던 제 아파트 입주 기다리는거보다 빨랐습니다.
뭐 사업장을 만든다면 오래걸리겠지만.
22/02/24 18:29
요즘 미국 전략을 보면 석유 같은 에너지 자원보다는 반도체 기술 체인이 좀 더 집중하는 거 같긴 합니다. 미국 자체가 이미 석유 같은 에너지 자원은 충분히 확보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반도체는 현재 미국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미국-유럽-동아시아 전부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요. 주적인 중국을 이 체인에서 배제 시키려는 방향으로 전략을 정한 걸로 보이긴 합니다.
22/02/24 18:32
요즘 같아서 미국이 본토에 공장 가져오고 싶어 할것 같기도 해서.
예전에 제조관련 공장을 타국에서 해결하려는 느낌이였는데 중국이라는 공장이 너무 커버리고 대립하니까요 사실 미국입장에서 방위선이 어디까지냐가 문제이긴 한데 유럽도 생각보다 쉽게 발빼는거 보면 뭐..
22/02/24 18:35
사실 유럽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니까 뺀거죠...
우크라이나에서 나와야 흑해고 흑해에서 나와야 에게해고 거기를 나와야 동지중해다보니 말이죠.
22/02/24 18:39
그거죠.. 유럽과 미국이 생각하는 방위선에 우크라이나가 포함 안되 있었던거죠.
동아시아 방위선이.. 일본까진 확실한데 대만과 우리나라는 확실까진 아닌 느낌이라 그나마 우리나라는 주한미군이랑 과거 경험때문에 포함 확률이 매우 높은데 대만은 요즘 중국 견제하냐고 같은편 먹자 분위기지 미국 입장에서 꼭 지켜야 할 방위선까진 아닌 느낌이라서요
22/02/24 18:41
사실 미국입장에서는 대만이 한국보다 더한 방어선이긴 합니다.
중국에 일부 였던게 중국관계가 중요했을때는 걸려서 그렇지 대만이 뚫리면 중국이 태평양들어가는데 지장이 없어지거든요. 물론 한국을 내주는건 중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없어진다는점에서 내주기 싫을꺼고요. 휴전선이 아무리 철통요새여도 상륙보다야 나으니까요. 최근 미국이 상륙작전 쓴 작전이 있었나요?
22/02/24 18:59
미국입장에서 중국과 싸운다고 보면
일본 - 여기 뚤리면 보급도 힘들고 너무 멀어져서 큰일남 (본진급) 한국 - 전술적으로 가치가 있으나 뺏겨도 뺏으면 되는 지역 가지고 있으면 유리한 지역 (앞마당급) 대만 - 적 직영에 알받기 해논 느낌이라 적이 귀찮을수 있긴 한데 뺏기면 어쩔수 없음 (몰래 멀티급)
22/02/24 21:54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 오키나와제도, 대만, 필리핀 라인을 잡고 있으면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만 보면 일본 대만은 방어선이고 한국이 공세적인 위치입니다
22/02/25 04:41
오히려 대만이 앞마당이고 한국이 교두보 삼을 수 있는 삼룡이급이라고 봐야될겁니다. 모함 위주라 북한까지 뚫어야하는 한국은 전략적 가치가 예전만 못해요
22/02/24 20:29
대만 뺏기면 남중국해 잔출 및 동남아 국가까지 위험해서 절대 먹히도록 안나둡니다
그리고 TSMC 까지 홀랑 먹으면 반도체 패권까지 뺏기죠
22/02/24 18:52
예전에 전쟁소설중에 처음 북한이 핵개발할 당시에 미국이 북한 폭격하려니까 우리나라 특수부대가 대만 반도체 공장에 불질러 버리던게 있었는데..뭐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크크
22/02/24 19:47
당사국 영토라기보다는 한반도 내에 한정일 것이에요
[미국은 그들의 육·해·공군을 한국의 영토 내와 그 부근에 배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한국은 이를 허락한다. 그리고 미국은 비준에 앞서 양해사항에서 한국에 대한 외부의 무력공격을 제외하고는 원조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미상호방위조약(韓美相互防衛條約))]
22/02/24 21:09
네. 아마 그게 상호방위조약에 대한 유력한 해석일겁니다.
중국이 대만 공격하면서 괌이나 사이판의 미군 기지를 타격한다면 한국은 자동 참전이 되는 것이죠.
22/02/24 20:24
미국의 압박이 있을수는 있는데,
의무가 아니므로 충분히 안하려면 안할 수 있습니다. 괜히 참전했다가 중국한테 핵 맞으면 국가존속 자체가 위태로워집니다. 미국입장에서 대만은 방어선 하나 잃는거지만, 한국은 양안전쟁 괜히 잘못 참전하면 모든걸 잃을수 있어요.
22/02/24 20:32
(수정됨) 한국이 그 상황에서 중립국으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미국 중국 그 누구도 그렇게 놔두지 않습니다 이런 가정에서는 행복회로를 돌리면 안되고 최악을 가정 해야죠
22/02/24 20:19
미국의 영토로 간주되는 7함대가 둥펑맞으며 싸우고 있는데 한국이 뒷짐지려면
조선시대 명청 교체기 이상으로 엄청난 각오가 필요하긴 할겁니다. 우리가 인계철선으로 써오던 주한미군이 기지 기점으로 중국 공격 하면 반대로 한국을 끌고 나오는 역인계철선이 되기도 하고 북한 중국이 서로 자동참전 의무를 지고 있는데다, 미 북 관계상 전쟁에 참전할 확률이 높기도 해서 한국은 참전안하고 꿀빠는게 거의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참전한 가운데서 최대한 덜아프게 꿀을 찾는게 관건이 아닐까요?
22/02/24 20:21
참전의 댓가가 서울 부산에 둥펑 꽃히는거라면
안하는게 국익을 위해서 낫다고 봅니다. 최대한 전쟁에 참전 안하고 꿀빨생각을 해야지... 참전하고 꿀을빤다? 최소한 서울 부산을 내주는 시점에서 덜아프게 꿀이란게 없습니다. 한국은 서울 부산 날아가면 국가 자체가 사라지는거나 다름이 없어요
22/02/24 20:32
위에 말한데로 조중수호 조약 때문에 북한이 끌려나오고 북한이 끌려나와서 오산같은 미군기지에 한발이라도 맞으면 한국도 끌려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이기는 것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미국과 국교끊겠다 수준인 한미동맹 파기를 전쟁 상황에서 한다는건 엄청난 각오가 필요합니다.
둥펑이야 뭐 재래식 탄두 들어있으면 안그래도 너무 비싸져서 예전과 달리 무지성 남발 못하는 현대전에서 한국 도심지따위에 쏠 일이 없겠죠. 핵탄두라면 이미 샌프 la 런던 뉴욕 상하이 베이징은 존재하지않는 지명이 된 돌도끼로 4차대전해야할 상황일터라...뭐라 할 말이 없구요.
22/02/24 19:25
미국이 삼성과 tsmc에 미국에 공장지으라고 한게 장기적으로는 설사 한반도와 대만이 봉쇄당하거나 중국쪽으로 돌아서더라도 대비하기 위한 것도 있을겁니다.
삼성이 미국에 d램 공장을 짓는다는게 뒤집어서 생각하면 그게 완공되고 북미쪽 수요를 다 채워줄 수 있으면 한반도가 설사 중단기 무역봉쇄를 당해도 북미에 가해지는 경제적 타격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구사하는 전략의 폭은 더 넓어질 수 있을겁니다. 그게 한국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올 것 같지는 않지만.
22/02/24 20:33
미래의 석유 중 하나인 반도체가 한국, 대만에서 나오는게 미국입장에서 좋을리가 없죠
말씀허신대로 미국에 반도체 공장 짓는게 한국에 좋은 신호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2/24 20:58
바이든 말에 힌트가 있죠
둘이 싸우면 3차대전이다... 사람들이 자꾸 까먹는거 같은데 중국도 미국 러시아보단 적지만 핵 낭낭하게 있어요 투발수단도 충분하고.. 대만지키려다 자국에 핵공격을 받을거냐? 라는 미국의 선택과 대만먹고 규제로 가난해질만큼 먹을거치가 있느냐? 라는 중국의 선택이 남은거죠
22/02/24 21:54
그런데 핵전력이 밀리는 입장에서 0%는 아니겠지만 높은확률로 쓰지 못할겁니다.
과거 일제가 패망때 까지 화학무기를 결국 사용 못한 것 처럼
22/02/24 22:50
반대일껍니다.
높은확률로 그 핵때문에 미국이 전면전에 개입하지 못할겁니다. 그게 핵을 보유하는 이유니까요 중국이 핵전력이 미국보다 약하지만 요격을 뚫고 미국 대도시를 다 멸망시키기엔 충분한 양이라서요 화학무기와 핵은 비교가 불가합니다. 서로 생화학무기 만든나라끼리 잘도 전쟁하지만 서로 핵을 가진 국가는 전면전을 못하고 있는게 그 증거죠 오히려 대만먹고 후진국할꺼냐가 더 억지력이 높을듯요 별로 잃을게 없는(이미 경제가 충분히 망해서) 러시아와 전세계 무역으로 지금처럼 몸집을 불린 중국은 잃을것의 양과 질이 다르거든요
22/02/25 06:54
미중 공군력 차이를 생각하면 폭격기는 의미없고
icbm 100개 좀 넘는데 (미국보다 한세대 이상 뒤쳐진 기술인) 미국 대도시 멸망이 충분하진 않죠. 미국이 icbm 요격 시스템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화학무기와 핵은 비대칭 전력이니 충분히 비교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2차대전때 일제는 핵이 없었는데요.
22/02/24 22:51
중국이 미국에 핵을쏘면 상당히 많은 대도시들이 타격을 받겠죠.
그런데 그러면 중국어는 지옥에서만 들을 수 있는 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중국도 배짱싸움 하기 힘듭니다. 쐈을때 50~60%정도가 막힌다면 대도시 패기에도 모자른게 중국의 핵이죠
22/02/24 22:54
미국이 대만지키려고 상당히 많은 도시들의 타격을 감내할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런건 전면전 상황이 아니면 감내할 미친나라는 없습니다.
22/02/24 22:55
중국도 그때는 잃는게 많을거라는거죠. 상당히 많은 도시에 타격을 한다고요? 그거 한두번 하면 끝인데요... 미국은 중국 전체를 10번을 쏠만큼의 핵이 있다는게 문제죠.
중국도 감내할께 미국상대로는 무진장 많습니다. 물론 러시아라면 달라지는게 러시아는 대도시만 쏜다면 수백번은 쏠수 있을거고요. 전토로 쏴도 10번은 덮을겁니다.
22/02/24 23:05
핵은 한두번만 맞아도 나라가 절단납니다.
그게 핵이 억지력을 갖는 이유에요 프랑스와 러시아간의 핵 이슈를 찾아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드골이 그래서 무리해서 핵을 개발한거고 프랑스는 이후 상호확증파괴 전략으로 러시아 핵위협으로 부터 벗어납니다.
22/02/24 23:52
그건 맞는데 여기서 궁금한건 이거죠.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때 중국이 핵쏠걸 각오한다면 중국도 대만을 공격할때 미국이 핵쏠걸 각오해야하지 않을까요?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방어해줘야할 이득이 없기때문에 방관했다면 대만이라면 이게 달라지니까요.
22/02/25 00:04
대만이라고 뭐 딱히 미국이 핵전쟁을 감내할만큼이냐 하면 아닙니다.
TSMC때문에 당분간은 모르겠습니다만 괜히 미국이 미국에 TSMC랑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하라고 압박한게 아니죠 이게 정상 운용되기 시작하면 미국입장에서 뭔 상관이겠습니까. 중국이 대만먹고 경제 제재 당하면 미국은 tsmc 만 폭격하고 뒤에서 웃겠죠
22/02/25 06:57
미국정도 핵 한두번 맞는다고 나라가 절단나지 않죠.
냉전중 얼마나 많은 핵전쟁 대비책을 세워뒀는데 핵 한두방에 나라가 절단 나겠습니까. 국토가 한국처럼 좁은것도 아니고 .. 핵맞은 지역 근방 행정력 정도만 소실되고 정부와 군사력은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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