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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3:30
연부조직감염 심하게 생기면 그걸로 패혈증 진행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재수 없으면 괴사성 근막염 되서 감염 부위 절단해야될 수도 있습니다.
22/02/22 13:32
어릴적에 쥐구멍에 손넣고 쥐 괴롭혔다가 엄지손가락 깨물린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대충 물로 씻고 연고 바르고 밴드로 마무리하고나서 지금도 그냥 흉만 조금 있는 상태인데.. 이건 제가 운이 좋았던건가요??
22/02/22 22:57
예전에 비해서 요즘 도시에 생활하는 야생 동물이 예전 어릴 적 들판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보다 더 더럽다는 말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2/02/22 13:33
울집 냥이도 밖에서 길냥이랑 싸우다가 다리 쎄게 물려서 한달 넘게 치료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 동물병원 갔을땐 수의사 쌤도 단순 감염이라고 얘기했는데 한달동안 다리고 통통 붓고 이제서야 가라앉고 있네요 이녀석도 길냥이 출신이라 밖에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한달 동안 갇혀 있으니 이녀석이나 주인이나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잘 나아서 천만 다행이죠 야생동물은 함부로 손대는거 아닙니다
22/02/22 13:33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고 동물병원으로 전화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병원을 가셔야 해요.
일반적으로 독이 없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입속에 상재균이 존재하므로 물릴시 즉각 포비돈으로 소독하셔야 합니다. 이것만 빨리 하셔도 대게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만약 감염이 되었다면 하루 이틀 지나면 물린 자리가 부어오르고 열감이 있으며 아픕니다. 이럴 때는 즉각 병원에 가야 합니다.
22/02/22 13:33
동물 유투브 보면 풀어두고 사는게
동물에게 아주 좋을거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던대 애완동물 이랑 기대수명 자체가 꽤 많이 차이나죠 그렇다고 집안에 있는 동물에게 물리는게 마냥 안전하지도 않지만..
22/02/22 13:36
염증부위 짜낸적 있는데 이건 아프기보다 비주얼이 공포였습니다. 푹찍해서 (피부벌리고)젖가락같은거에 솜으로 쿠쾅과과가와왘 쑤셨어요. 흑흑
22/02/22 13:37
군대 동기가 짬타이거한테 긁혀서 손등에 두세줄 스크래치가 생겼더군요.
대수롭잖게 여기다가 다음 날부턴가 부어오르니까 군병원가서 소독했네요. 꼭 소독해야 합니다.
22/02/22 13:40
괜히 요즘 털바퀴라고 부르는게 아니죠. 온갖 더러운곳은 다 기어다니는 애들인데..
저는 절대안만집니다. 혹시라도 만지면 바로 손씻음
22/02/22 13:42
물린 부위로 세균 감염이 시작되는데
골든타임에 물린 부위 잘 씻고 소독하면 어지간해선 문제가 없고 골든타임 놓쳐서 세균이 온몸에 퍼지면 그땐 큰 병이 되는거죠
22/02/22 14:13
어우... 아마 깊을수록 위험할 거에요
깊이 박힌다는건 상처부위 세척/소독으로 안닿고, 균이 내부 순환이 더 많이 빠르게 된다는 거라...
22/02/22 14:17
어제 애완견한테 물렸는데 파상풍 면역글로불린?만 맞아도 되는거겠죠? 남자는 군대에서 파상풍 주사 맞았다고 괜찮다고 하던데...이 글 보니까 무섭네요
22/02/22 14:22
22/02/22 14:27
고양이 키우고 길고양이들 보는건 예뻐라하고 측은지심도 있는 사람이 길고양이들이 다가와도 피하고 만지는건 절대 안하는걸 봤는데 현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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