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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0:15
오전 12:09 인거 보니 딱 전역일 밤 12시까지 풀로 기다렸다가 남겼네요. 크크
저야 운좋게 (무좀 외에는) 딱히 아프지않게 전역했지만 정말 군에서 병 얻어 온 사람들은 지원 많이 해줘야합니다..
22/02/22 10:15
기계 고치다 다리 다쳤을때 제 앞에서 다리 저는 장애인 흉내 내던 상사놈 지르고 나왔어야했는데
가끔 생각날때마다 수명 깎이는 느낌입니다.
22/02/22 10:28
후임중에 취사병도 아닌데 취사지원 나갔다가 손가락 썰어서 장애생긴 애도 있었고
훈련중에 손가락 돌아간 애도 있고 전역 한달인가 앞두고 무릎암? 판정받고 나간 고참도 있었네요 뭐 이건 군대 때문은 아니겠지만 격오지에 있어서 제대로 진료한번 못나가봤다고
22/02/22 10:42
지들 돈 주면서 부려먹는것도 아니면서 사람취급도 안해주니 다들 군대라면 절레절레 할 수 밖에요...
저도 디스크만 얻어서 나왔네요
22/02/22 11:47
행정병으로 복무했는데, 전역하고도 2주 정도는 계속 전화 왔었어요. 인수인계 업무 바인더까지 다 만들어놓고 왔는데 왜 그러냐고!
22/02/22 11:55
군병원에 가면 멀쩡한 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거로 판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담)
신병 휴가 때 나와서 수술을 하긴 했지만 정작 아픈데는 다른 데였고... 행정업무 하겠다던 간부는 엑셀로 십년 넘게 양식 만들어놓은 걸 한셀로 바꾸더니 안된다면서 왜 그러냐는데... 때려 치겠다고 했더니 다른 간부들이 붙잡아서 일에 대해서 한마디도 못하게 하고 전역했던 기억이 있네요. 행정병은 인수인계 시켜야 된다고 한달 전부터 알려주려고 부르는데 바쁘지도 않은데 바쁘다고 쌉소리 하더니 초반에 업무 하나도 몰라서 개고생하고..
22/02/22 12:53
몇 십년째 이제는 개선 됬다고 하지만 잊을만 할 때 마다 나오는 군납 비리 폭행 자살 병원 제때 안 보내줘서 불치병 뉴스죠 크크크
절대 안 고쳐진다고 생각합니다.
22/02/22 15:43
군대에서 발병해서 휴가때 외부 민간 종합 병원에서 갑상선항진증 판정받아서 약먹고 있지만 군대 병원가서는 처음에는 좀 나쁘네? 하고 나가봐 하루 휴가 던져주고 약먹기 시작하면 기능상 문제없잖아 왜자꾸 징징대냐로 치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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