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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17 07:27:41
Name 핑크솔져
File #1 20220217054121_rthOuXJfyq.jpg (379.0 KB), Download : 23
출처 뽐뿌
Subject [기타] 74세 미혼 남성의 후회.jpg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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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2/02/17 07:33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자식이 있다고 안 외로운건 아니지만 미혼보다 평균적으로 덜 외롭죠..
브루투스
22/02/17 07:36
수정 아이콘
ㅜㅜ
쵸코커피
22/02/17 07:38
수정 아이콘
젊을 땐 늘 주위에 사람들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들이 줄어드는 게 느껴지죠. 저 정도 나이가 되면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겠죠. 그나마 가족이 있으면 나한테 관심 가져주는 사람 하나 있다는 게 큰 힘이 되겠죠.
세상을보고올게
22/02/17 08:05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전략을 바꿨나?
퀀텀리프
22/02/18 00:17
수정 아이콘
호감유발전술팀과 협박전술팀이 있죠.
프랑켄~~
22/02/17 08:42
수정 아이콘
결혼 하지마라는 얘기를 너무 쉽게하는 분위기이긴 해요.. 기혼자라도 '혼자 늙을때까지 산다' vs '결혼한다' 두가지를 다 경험해보지 않았을텐데, 결혼하는게 무조건 안 좋다라는걸 자신있게 말하는게...
Faker Senpai
22/02/17 10:00
수정 아이콘
결혼하지 마라는 유부남분들은 현재삶과 결혼전 풋풋하고 젊었던 자신과 비교하지 현재또래 미혼들과 비교하진 않죠.
끼리끼리 놀다보니 나이먹은 미혼남의 삶에 대해 잘모르기도 하고...
벚꽃자몽
22/02/17 10:36
수정 아이콘
보통은 30대 유부남들이 결혼하지 마라 얘기 하지 않나요? 아직 미혼 친구들이 화려하고 즐거워보일때
프랑켄~~
22/02/17 13: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들은 50대~60 넘어서까지 혼자 있는게 어떤건지도 모르면서 결혼하지마라는 걸 자신있게 얘기하는게 이상하다는거에요...
22/02/17 08: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노년 되면 높은 확률로 가족밖에 없죠..
다만 요즘은 40~50년 후가 아니라 4~5년 후도 생각 안 하는 게 트렌드라..
공인중개사
22/02/17 0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게 잘 모르는 일은 관행대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결혼 역시 동일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요양병원에 머물러본 경험 상 아프고 힘든 노인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결국 가족들이더군요. 꼭 아이를 낳지 않더라도 가족은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현실
22/02/17 09:00
수정 아이콘
결혼한다고 해도 외로움이 해소되는건 아닐거같은데 ㅠ
프랑켄~~
22/02/17 09:17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해소는 안되지만, 진짜 말그대로 세상에 아무도 없고 혼자여서 외로운 것과 누구라도 있지만 외로운 것과는 천양지차라서요..
22/02/17 10:28
수정 아이콘
퇴근했을때 누군가가 나를 반겨준다는것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행복해지죠.
22/02/17 09:09
수정 아이콘
이미 나이먹고 결혼에 대해서 회의적이긴 하지만 저런 외로움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경험을 하지 못하는건 좀 아쉽더라고요.
뒹굴뒹굴
22/02/17 09: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비혼 1세대들이 고독사로 사회문제가 될때 쯤에는 여러가지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요.
양을쫓는모험
22/02/17 09: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육아프로그램보다는 미우새나 돌싱포맨이 진짜 좋은 프로 같습니다.
22/02/17 09:34
수정 아이콘
저 나이대 어르신은 변화를 못 따라가요.
병원 접수부터 보험 은행관련 일들 힘듬
외로움이란게 70 넘어가면 모임도 하나둘 없어지고
좋은거 맛있는거도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 ㅜ ㅜ
용노사빨리책써라
22/02/17 09:51
수정 아이콘
결혼 안 해도 된다는 말과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섭다는 말을 같은 분한테 들으니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물론 화자는 저희 부모님이십니다.
내맘대로만듦
22/02/17 09:52
수정 아이콘
어이 국정원 이제 화전양면을 쓰는것이냐
22/02/17 10:35
수정 아이콘
나 같은 아들이 있으면 외롭지는 않을텐데. 대신 홧병으로 속이 터지시겠지..
goldfish
22/02/17 10:38
수정 아이콘
미혼 vs 기혼으로 나눌게 아니라
미혼 노년의 외로움 vs 기혼 노년의 비참함(기러기,퐁퐁)으로 나눠야 되지 않나
티모대위
22/02/17 10:46
수정 아이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걸요. 결혼이든 뭐든 간에 옆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합니다.
늙어서도 항상 누군가랑 함께할 자신이 있다면 안 해도 되지요
22/02/17 11:02
수정 아이콘
아플때 혼자 있으면 좀 서럽긴 하죠
22/02/17 11:12
수정 아이콘
결혼 안 하려면 진짜 흔히말하는 인싸로 살아야할듯
Meridian
22/02/17 11:23
수정 아이콘
결혼을 언제든지 할수있는 사람이 결혼을 안하는건 문제가 안될거같은데,
못해서 안할거다 혼자살거다 하는 사람은 나중에 저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같네요.
랜슬롯
22/02/17 15:34
수정 아이콘
근데 인싸도 말이 인싸지 서로간에 연령대가 4,5자 넘어가면 어울리기도 힘들죠. 속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22/02/17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혼자가 너무 좋다, 결혼 생각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10년 뒤가 다르고 15년 뒤가 다르고 20년 뒤가 다를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견뎌내기 힘든 고독의 시간이 올 거라고. 저는 그래서 열심히 찾아 보려구요.
넙이아니
22/02/17 22:35
수정 아이콘
외로움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독거노인들 보면 가난해서 우울한거 보다 혼자라서 우울한게 더 크더라구요.
퀀텀리프
22/02/18 00:23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 남는 건 가족 밖에 없습니다. 결혼하고 자녀를 꼭 낳으세요. (국정원 알파팀)
요즘은 너무 오래사는 것도 문제입니다. 건강과 경제가 받쳐줘야 의미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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