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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6 10:59
(수정됨) 꼭 기밀... 문제는 아닐 수도 있는 게
- 기술개발 정도가 꼭 특허출원수와 직결되지 않을수도 있고요('통산 특허출원수'보다는 알짜 특허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기도 하고... 물론 상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 테슬라는 사업 영역이 전기차에 국한된 한편 토요타나 현기차 등 다른 완성차 메이커들은 전기차 외에도 다른 종류의 차량들을 여전히 개발/생산하고 있어서, 테슬라가 다른 완성차 메이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원수가 적을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22/02/16 11:00
그나저나 캐논이 3위 씩이나 하는 게 눈에 띄네요.
렌즈 특허 등 많이 낸다고 들었던 것 같기는 한데, 3위 씩이나 하다니... 히익
22/02/16 11:03
캐논이 카메라사업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한지가 시간이 꽤 지난걸로 아는데 그래서 저렇게 높은거같네요
http://m.ddaily.co.kr/m/m_article/?no=195644
22/02/16 14:11
관련기사가 있네요.
http://v310.ndsoft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51 기사에 인용된 캐논 특허 분야들을 점유율 순서대로 나열하면,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복사기, 화상 통신, 디지털 데이터 처리, 프린팅기구, 데이터 인식, 광학 장치]
22/02/16 11:04
(수정됨) 어 그런데 제목에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본문 표에서 'Grant'는 보통 '특허등록'을 의미합니다. 즉, 특허출원 건수 순위가 아니라 특허등록 건수 순위라고 보아야 맞을 겁니다.
22/02/16 11:14
(수정됨) 그 외에 눈에 띄눈 부분들은...
- SK 하이닉스가 전년도에 비해 9위 상승했네요. (40->[31]) - LG 디스플레이가 전년도에 비해 10위 하락했네요. (34->[44]) - 대부분의 탑급 출원인들의 특허등록건수가 조금씩 줄고 있네요. - [Advanced New Technologies Co Ltd]가 전년도에 비해 거의 7배의 특허등록건수를 달성하며 차트인했는데, 여기 뭐하는 데죠? 히익(ANT라고 줄여 읽으려나요?)
22/02/16 11:33
국제상업기계상사라 줄임말이 잘 안되는군요 국상기??
MS -I Micro Star Inc는 미성사로 예쁘게 줄어들던데
22/02/16 11:46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가 무슨 기업이길래?
저 정도 기업이라면 내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처음들어보는 기업이라서 ?!?! 했는데... IBM이였다니... 크크크... 자괴감 드네요...
22/02/16 11:35
(수정됨) 이 기사 기준으로 28년동안 항상 1위였다고 하고 올해도 이변 없으면 1위일테니, 30년 이상 1위를 해먹는 거네요...
https://www.itworld.co.kr/t/54648/%ED%8A%B9%ED%97%88%EC%A0%84%EC%9F%81/178869 삼성전자는 16년 연속 2위... (황신의 나라 기업 답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115/111257288/1
22/02/16 12:50
완전 나락으로 갈뻔한거 HPE랑 HPI로 쪼개면서 어찌어찌 잘 살아남으면서 코로나로 pc, 프린터 판매량 늘어나면서 평타는 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실리콘밸리 그 자체인 브랜드라 쉽게 망하지는 않을거에요.
22/02/16 14:11
본문 내용은 해당년도에 미국에 신규 등록된 건들이고 이건 IBM이 항상 1위인데, IBM은 특허 잔존율이 낮아서 (= 오래 유지하지 않아서) 실제 유효한 특허등록건수는 삼성전자가 1위일 겁니다.
특허평가를 잘 해서 안 된다 싶으면 가차없이 쳐내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KPI가 특허등록건수라서 일단 등록시켜놓고 보는 것일 수도 있겠죠.
22/02/16 16:06
뭐, 특허라는게 상용화할 만큼 검증된 기술을 올리는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보면
숫자의 높고 낮음이 경제적 관점에서 그다지 중요한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22/02/16 18:45
사실 회사에서 특허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99.9%는 쓰레기고 그나마 0.1%가 가끔 값어치를 갖죠
한국기업들은 특허의 질보다 수에 너무 관심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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