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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14:38
간담회 유저대표 -> 취직-> 여친? 여자사람에게 정보유출 -> 그사람이 길마에게 전달 -> 길마 찌름
뭐 대충 이런 흐름이라는거죠?
22/02/09 15:01
갤 보니까 디테일이 더 웃기던데
간담회 유저대표로 취직한 사람이 여자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정보유출 -> 그 여자사람은 길마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정보유출 근데 그 취직한 사람은 유부남
22/02/09 14:55
저거 의외로 운영사고중에 유출 굉장히 많이 터지는 경롭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선 대형길드 하나가 길드원 회사에 입사시켜서 정보유출 하려고 했다가 그 길드에 심어둔 회사측 스파이(...)에게 걸려서 입사 일주일만에 잘린 적도 있습니다.
22/02/09 15:31
오래전 일이고 작은 회사여서 운영툴이 제대로 안 갖춰진게 큰 문제였죠.
요즘이야 클릭 한두번이면 내부 채팅내역 싹 다 뽑아볼 수 있지만 개발 일정에 밀려서 운영툴 같은건 차일피일 되다 보니 사고는 터지고 결국 몸빵쳐야 하는 운영쪽에서 유저의 돌출행동들을 저지할 방법은 많지 않고 크크크 ㅠㅠ
22/02/09 14:57
이사건 보면 상당히... 작년 유저 간담회 이후 고용이 진행된거 같은데... 업계에서 이런 케이스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은지라
이번에 사고를 보면 입사 반년도 안되어서 일이 벌어진거 같네요. 넥슨에서 교육이나 보안관리등을 못한것도 있고 작정하고 나는 스파이(?) 같은 트롤짓 하겠다는 신입 아닌 신입 같은 사람도 있어서.. 어째건 책임은 넥슨에서 관리감독 못한 것이죠. 유저분을 직접 고용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것이 보안이나 유저 마인드가 아니라 내부 기밀이나 업데이트, 보안관련해서 집중적으로 교육등이 필요합니다....
22/02/09 15:24
소위 헤비유저를 게임에 대한 이해도나 열정을 이유로 채용하는 것의 리스크가 저런겁니다.
(장사)꾼/작업장 업자 등과 커넥션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회사 내부에서 썩어들어가게 만드는 원흉이 될수도 있고요. 사찰급으로 검증을 빡세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다른게임에서도 저런식으로 문제 터진거 과거에도 몇번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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