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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18:29
어느 순간부터 게임을 발매 직후에 사는건 얼리 엑세스 하겠다는것과 비슷해졌죠.
스토리에 왕창 영향을 주는 DLC를 이후에 떡하니 발매한다던가, 마음에 드는 부분을 들어엎는 패치가 된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22/02/03 18:32
AAA 게임이 망작으로 나오는 경우에 그걸 제작사가 업데이트로 어떻게 해본다는 걸 믿을 수가 없는 것이, 완성도 개판인 AAA급 게임이라도 인력과 시간이 꽤 들어갑니다. 근데 그걸 반이라도 유지하면서 업데이트를 한다... 참 안 남는 장사죠. 그래봐야 이름값으로 팔린 판매량의 반도 더 못 팔기 때문에... 애초에 완성도 높게 나온 게임이 DLC와 업데이트로 더 재밌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냥저냥 할만한데 아쉬운 게임들이 확장팩이나 개선 에디션 등으로 수작이 되는 경우는 있는데 총체적 난국의 AAA 게임은 그냥 초창기 구매자들 환불 막으려고 업데이트로 완성시킨다는 소리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2/02/03 18:37
기반을 망친 상태로 고쳐서 재미있게 되는건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파판처럼 아예 닫아놓고 고쳐서 리셋하던가 해야지, 라이브 서비스를 하면서 재미있게 고친 예가 없습니다.
22/02/03 18:46
(수정됨) EA입장에서는 마침 apex레전설이 잘나가고 있으니 포기결단도 쉬울거같습니다
유니크한 게임들 만들던 바이오웨어나 맥시스가 망작싸재끼기 시작하니 지원줄이고 쳐박아버리는것도 광속이였는데 이젠 별다른 특징없는 게임나오는 다이스쯤 던지는거야 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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