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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4 10:51
제 주변 여사친들은 정크랫으로 뒤에서 뿅뿅뿅 쏘거나 토르비욘으로 뚝딱뚝딱 하고 숨는걸 좋아하던데
어느 순간 게임이 너무 어려워지더니 다 접더라구요
22/01/24 10:54
루시우로 힐토템하던 라이트유저인데 둠피 들어오면 파멸의 일격이고 나발이고 그냥 바로 궁써야됨.... 근데 둠피가 그냥 나가도 잘했다고 팀원들이 궁 잘썼다고 칭찬해줌....
22/01/24 10:58
저도 둠피때문에 접었기도 했는데,
지금 느끼기에는 챔프가 너무 없고, 맵 업데이트도 느렸어서 접었습니다. 스토리모드라도 재밌던가 해야하는데... 그런것도 딱히 없고... 저는 항상 비슷한 게임 플레이로 지쳐떨어졌습니다 크크크 맨날 똑같은 느낌
22/01/24 11:01
저도 둠피 나오고 접었습니다. 파티에 힐러 없을때만 힐러하는 라이트 유저였는데 둠피 나오고 나서는 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22/01/24 11:05
사실 둠피스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너무 느린 패치+업데이트 속도가 끝끝내 발목을 잡았다고 봐야죠. 둠피스트도 개사기 상태로 너무 오래 방치되기도 했고요.
22/01/24 11:10
둠피가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영웅 출시속도나 패치 속도가 개판이라..
라이엇이었으면 최소 2주안에 핫픽스 박거나 금지 때림
22/01/24 11:12
둠피가 있었으면 제때 패치를 하거나 다른 영웅을 제때제때 내면될 것을.
둘다 안하니 그냥 진작에 망하고 접었어야 되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22/01/24 11:12
로드로그 그랩 샷 딜 너프라도 안됐으면 둠발로 대응이 조금이라도 됐을텐데…
탱으로 할 수 있는게 너무 없고 당연히 2힐 돌려도 살수없는 미친 캐릭. 그나마 맥크리나 위도우 미친 에임이 있어야 겨우 막을 수 있는 수준. 근데 그런 미친 에임은 마스터나 가야있으니 다이아 아래 구간은 그냥 둠발놈 기분좋으라고 만든구간.
22/01/24 11:20
내려가고 있던 게임이고 둠피 아니었어도 망했을 게임이지만
둠피가 라이트유저 이탈로 망하는거에 결정타 날린건 맞다고 봅니다. 둠피가 아닌 다른 캐릭이었으면 호흡기라도 더 달았을수도요? 당장 제 주변이나 위 댓글만 봐도 둠피 나오고 직간접적 이유로 접은 사람들이 많아보이는데..
22/01/24 11:29
이게 마따!
저도 친구들 동생들이랑, 하다가 슬슬 재미없다고 생각할 때 즈음 배틀그라운드가 확 뜨면서 같이 하다가, 둠피 나오면서 켜본적이 없어요.
22/01/24 11:23
아나유저로 둠피 극복하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브리가 나오더니 방밀을 해버리니 잡기 쉽더라구요.
둠피를 수면으로 재우기는 거의 힘듭니다....
22/01/24 11:34
블자는 패치가 느려도 너무 느려서;;
히오스가 미국가긴 했지만, 나름의 매니아층은 있었는데 그놈의 느린패치가 다 망쳤죠;; 오버워치도 잘나가긴 했는데 그 흥행을 이어나갈 패치가 지속적으로 있어야했는데 그렇게 못했고요;; 싱글 게임이 패치느린건 그러려니 하는데, 옵치나 하스처럼 밸런스가 중요한 요소인 게임들도 패치가 느리니 답이 안나오는것같습니다;;
22/01/24 11:41
저번에 트위치에서 일반 스트리머랑 류체홍이랑 팀 먹어서 하는데 일부러 둠피한테는 아나궁 잘 안걸어 주더군요.
이건 차마 하면 안된다고 크크
22/01/24 12:38
사실 둠피를 많은 유저들이 출시를 기다렸었죠.
이유는 너무 오랜기간동안 33메타가 지배했고 33을 깨버릴 이렇다할 패치가 없던 시기라 둠피가 나오면 33메타가 파훼되진 않을까 하는 유저들의 기대가 쭈욱 이어졌는데... 둠피가 출시해도 33메타는 유지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결국 222강제 고정이라는 패치를 해버렸죠.
22/01/24 13:06
둠피가 완전 게임 생명 깎아버렸죠
안그래도 하향세가 온 오버워치에, '가벼운 마음으로 하던' 유저들을 싹다 쳐내버린 미친캐릭... 심지어 아주 오랫동안 제대로된 너프도 안 먹어서 유저수가 그대로 쭈욱 갈려나감
22/01/24 14:06
오버워치 한 번도 안 해봤는데
100% 도망가능한 파멸의 일격으로 쉽게 도망가는 둠피스트를 보니 현타가 옴 라는 문구에서 예전 와우 초창기 성기사가 생각나는군요.
22/01/24 17:06
둠피가 모든 원흉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큰 역할을 하긴 했네요.
오버워치의 근본 문제인 탱딜힐 유저 밸런스를 골로 보내는데 일조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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