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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5 15:24
정치탭이나 현 선게만 봐도 비슷한 놈들끼리 내로남불 외치며 양당으로 쪼개져서 싸우고 있는 꼴을 보면 뭐... 붕당으로 나라 망했네 조상님들 욕할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22/01/15 15:28
붕당은 의미 없던게 아니긴 했죠.
나름 보면 싸울만 해서 싸웠기도 하고... 그리고 보통 사람은 비슷하죠. 내로남불은... 저는 어떻게 보면 인간본연의 방어 기재라 생각해서 그다지 놀랍진 않습니다.
22/01/15 15:34
(수정됨)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죠. 당장 유럽 롤모델국가인 로마도 민중파,공화파로 나눠서 내전나고 재정으로 바뀌고 나서도 심심하면 쿠데타,내전으로 황제바꾸던 나라인데요.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내부갈등은 훨씬 양반인게 조선인데 근대사 흥망으로 올려치기 내려치기가 심하게 되고 있았죠. 정작 조선이 진짜 막장된건 붕당도 붕괴한 세도정치 시절인데
22/01/15 15:47
(수정됨) 사실 서로 견제하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아웅다웅하는 정치가 오히려 더 건전한게, 붕당 정치 제대로 기능할 때가 오히려 국가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시절이고, 숙종부터 시작해서 왕권 쎈 왕들이 지들 마음대로 정치하려고 붕당 으깨버리고 전제정치로 간 폐해가 조선을 말아먹었죠. 국가 이데올로기 자체가 구닥다리였던거는 조선 자체가 그지 나라라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중계무역 하는거 말고는 외부랑 대대적으로 교역하고 자시고 할 거리가 별로 없었던게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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