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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2 15:17
최초의 드래곤볼 게임이 85~6년인가 패미컴도 아니고 에포크사의 카세트비젼인가 하는 게임기로 발매됐었는데,그 뒤로 거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게임이 발매됐었죠.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할겁니다.
21/11/12 15:19
드래곤볼의 인기가 새삼 실감나기도 하지만, 드래곤볼 게임들이 대체로 퀄이 다 좋다고 생각해서
IP 파워에 이만한 퀄이면 좋은 성적 나올만하겠죠
21/11/12 15:22
제노버스2 전투가 개인적으로 만화나 애니에서 보던 격투를 어느정도 가능해서 좋더군요.
솔직히 전투만 보면 카카로트보다 훨씬 낫...
21/11/12 15:34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욕을 먹은 슈퍼지만 숱하게 쏟아진 예토전생 후속들중 슈퍼의 반만큼이라도 성공한 작품이 없다는 게 웃픈....
21/11/12 15:35
카드배틀은 드래곤볼2부터였죠 88년작 대마왕 부활편
제가 처음 접해서 재밌게 했던 작품은 드래곤볼3 오공전 부터였습니다. 드래곤볼z 강습 사이아인은 어마어마했죠... 이때가 국내에도 드래곤볼 열풍일 불때였고, 일본에서도 당시 100만장 가까이 팔아치운 게임이었구요 국내에서 인기붐이 일기 시작한 건 이 작품부터일겁니다.
21/11/12 17:04
초무투전2는 진짜 역대급이죠
슈패미로 나온 후속작 중 이걸 뛰어넘은 건 없었습니다. 3는 스토리모드도 삭제해버려서 더 노잼이었고..
21/11/12 17:16
격신 프리더를 그냥 드래곤볼이라는 이유만으로 거금을 주고 샀었는데 당시 사장님도 극구 만류했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가 플레이하긴 어려울거라고..
근데 하다보니 룰도 대충 알겠고, 전부 가타가나로 써있는 캐릭터명도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었네요. 인조인간편은 도중에 결국 인조인간을 발견하지 못하고 포기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드래곤볼 게임입니다.
21/11/12 17:49
드래곤볼의 엄청난 팬임에도 드래곤볼 게임들은 개인적으로 죄다 별로였어요. 드래곤볼을 볼 때의 그 느낌이 게임으로서는 도저히 구현이 안 되더라고요. 특히나 요즘 게임들은 캐릭터 모델링도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고요. 그래서 폭렬격전이나 카카로트 등과 같이 전투를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비중이 적거나 애니와 같은 2D 모델링이거나 스토리 고증이 잘 된 작품들이 그나마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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