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7/11/07 17:26:36
Name Grateful Days~
Subject [유머] 왠지 중복같은 텍스트 유머
맥스에서 퍼옵니다. 그냥 재미있어서.
(아.. 자음어 지우기 힘들군요 ㅠ.ㅠ)

1.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어디서 들었는데 자기가 아는 사람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된거야...
그래서 거기에 문병을 가가지고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식물인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가지고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가지고 어떡하냐고 했다는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사연....


3. 난 여친이랑 김밥천국가서
당당하게 유두초밥달라고 했다 ㅡ.ㅡ;;



4.

정말 오랜만에 고향마을에 가게 되었다.  

어릴적 자주갔던 구멍가게의 주인할머니를 길가에서 마주치게 된 나는

너무 반가워 인사를 한다는게..





"어? 할머니 아직 살아계셨어요???"

...

그날밤 할아버지한테 싸리빗자루로 죤내 맞았던 기억이 난다..



5. 옆방에서 급하게 아들아들~~ 하시던 우리엄마
"정훈아~ 우리 김정훈이 어딧니~"
집나갈뻔..

(본명-박정훈)


6. 치킨집이죠...
치킨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문득 떠올랐던 그말..........
"살없는 치킨있죠???"
순간......젠장....
뼈없고 살만 있는건데....



7. 치킨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
..............."접니다"



8.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먹고 싶다해서 베스킨 갔는데 ....
직원 : 네 손님 어떤 걸로 드릴까요?
나 : 뭐먹을래?
여친 : 엄마는 외계인 먹자.
나 : 엄마는 장애인 작은컵으로 주세요
직원 : 네? 엄마는 장애인이요?
쪽팔려 뒤지는줄알았다..


9. 동사무소에서 민쯩제발급 받고 나오면서 친구가 이러더군요...
"많이파세요~" 뭘팔어;


10. 친구가 우유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친구 : "아 그게없네 그게없네 "
한참 헤매더니
친구: '프랑켄슈타인 우유없어요?'
알바: 네????프랑켄슈타인이요?
친구 2: '이 병진아 아이슈타인이 언제부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둔갑했냐



11. 아이스크림 먹자는 회사언니한테 "언니 전 아이보리맛이요."-_-
순간 바닐라가 생각이 안나서..



12. 내가 집에 전화해놓고 집에서 엄마가 전화받으면 이렇게 말했다 "엄마 지금 어디야?"


13. 오랜만에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는 나를 본 우리엄마왈
"오, 치마가 너무 스타트한데 ?? "

엄마...ㅠ 타이트아니에요?



14. 내가 초등학교때 체육시간에 아이들이랑 피구를 하기로 했었는데 피구하기 전에 친구가 사탕하나를 줘서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참 맛있었다 ...
한 참 피구를 하는 중...난 사탕의 맛에 심취해서 멍하니 있었는데....갑자기 나한테 공이 급속하게 날라오는 것이였다..난 그 공을 나도 모르게 잡는 동시에 깜짝놀라 소리를 지른다는게...;;
"맛있다!!!!!!!!!!'
아이들 다 쳐다보긔.....
친구들은 나보고 사탕의 힘이라고 했음.



15. 내친구..
어느중국집에 탕수육과 쟁반짜장을 시킨후....
한참이 지나지않자 다시전화를 걸었다
예~
아까 배달한사람인데요..
(옆에잇던 나랑 친구쓰러지고 )



16. 고등학교 매점에
300원짜리 딸기맛 쭈쭈바 아이스크림 "아차차"라는게있어요
제 친구왈: 아줌마 으라차차 하나 주세요
...................................

또 그친구..
대략 400원 하는 오렌지 드링크 아시죠?
매점아줌마께 또..
친구 왈: 아줌마 오렌지 드링크 포도맛 주세요
뭐시여-_- 포도드링크면 포도드링크지 오렌지드링크 포도맛
친구야 미안하다


17. 한참 테트리스에 미쳤을때
택시를 탔는데 마그넷(롯데마트 바뀌기전)을
"아저씨 넷마블이요~~~"



18. 노래방에서 열심히 책 넘기며 노랠찾고 있떤 내친구..
다급하게 부르더니
"야야야~~ 그노래 없다 좀 찾아봐"
"머??"
"그거~~ 인순이...오리의 꿈"



19. 아빠 담배 심부름갔다가 슈퍼에서 ........ 세븐일레븐주세요
이랬음....
다행이 알바생이 센스있게 마일드세븐을 주셨지머


20. 군대간 친구에게서 문자 한통이 왔다..
"야 나 곧휴가 나가 ^^"
띄어쓰기좀해라..................ㄱ-



21. 나도 고등학교 야자시간때 남자친구한데 문자로
``야자지겨워`` 이거케보냇는데
내남친 야 자지 겨워 ............................................이러케이해함  변X새퀴....



22. 나 : 나 오늘 한국도착해~ 데릴러와
친구 : 알겠어. 비행기 몇시에 추락하는데??
나 : 착륙이겠지
친구 : 우리 패러글라이딩하러가자
나 : 그게 모야?
친구 : 그거 있자나 하늘에서 풍선타고 내려오는거 그거 몰라??
나 : 낙하산이겠지



23. 어떤여자가 혼자 걸어가는데 불량소년들이 저쪽에서 " 야 너이리와 "
이소리를 " 야 날라와 " 이렇게 알아듣고
어떻게 날라갈 방법이 없으니까 손으로 날개짓하면서 훨~훨~하며 갔더니
불량소년들이 미친x인줄 알고 다 도망갔다는..

어떤 패스트푸드 점원이 아침에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다가
아르바이트 하러 갔는데 손님한테 하는 말 : 주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4. 3살정도의 아들이 있는 아이엄마가 서점에가서 아이 동화책을 사려는데, 직원이와서 "찾으시는 책 있으세요?" 물어보자 아이엄마의 왈, "돼지고기 삼형제요."

아기돼지 삼형제 인데


25. 상담원 누구누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해야되는데...
저녁에 통닭먹는 메신져이야기 하다가
상담원 통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6. 난 우리 사장한테 전화연결하면서
"캐논입니다" 한다는게,,
"코난입니다" 해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아~ 보고 싶다~ 명탐정 코난~


27. 지난겨울 집에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28. 삼겹살집에서.... 사장님을 부른다는게..
주인님~~ 2인분 더주세요 했다. ;;;;;;;;;
앞에 앉은 친구가.. 니 삼겹살집주인 종이냐? 그러더만.
요~ 밑에 망설임 대박 인정

29. 괜찮아요 ^ㅇ^ 저도 그런적있어요..

친구가피자먹자해서 피자시키는데 피자집아줌마가 전화받은 그순간 친구가 야야 콜라도 시켜~ 큰걸로 라고 말해서
전 당당하게 아 예 여기 몇동 몇혼데요 콜라라지하나랑요 라고 말했던 적있어요-ㅇ-
그걸로 얼마나 그 친구한테 당했던지 아줌마도 웃기셨던지 우리집엔 콜라라지말고 콜라1.5리터짜리는 있다고 하시면서 웃으셨는데요 뭐-ㅇ-....


30. 초등학교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부르는데;
동구~밭~ 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ㅠㅠ

아프리카꽃은 어디나라 꽃이고?


31. 여직원이 커피를 타다가 전화를 받았는데요..

여직원 : "네 설탕입니다.~"


32. 롯데리아 알바생이 맥도날드 이직해서 .....

어서오세요 ~ 맥도리아 입니다


33. 내가 아는 오빠는 극장에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러 갔다가 표끊는 사람한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요랬는데

34. 또 제 친구중에 한명이 명동가서 다른친구한테

던킨돈까스 어딨지?


35.친구 집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어머님이 전화를 받으셨다.

순간 친구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아들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07 17:31
수정 아이콘
아들있어요 대박!!!하하하
07/11/07 17:34
수정 아이콘
아 본것 같은데 대박 웃기네요. 크크크크;;
Nyx_soul
07/11/07 17:46
수정 아이콘
제스타일 유머네요.. 재밌네요 크크
항즐이
07/11/07 17: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여성들이 맞춤법 안지키는 남친들에 대해 하소연한 글이 엄청 웃겼죠

"이게 내 한개다.." 에서 전 그만 ..
07/11/07 18:01
수정 아이콘
게임 cd 가게에서

여기 이거 "루나 실베스타스텔론"(루나 실버스타스토리) 주세요

했다가 같이갔던 친구가 날 모르는척 한적 있는....
[NC]...TesTER
07/11/07 18:02
수정 아이콘
1. 주유소 내에 있는 세차장에 들어가기전 주유원의 안내 멘트

"손님 브레이크 중립에 기어 밟지 마세요"
07/11/07 18:17
수정 아이콘
예전 제 친구의 일화입니다.
생물 시험이 끝나고 답 맞춰볼때
야 이거 답 슈퍼비타민 맞지? 라고 의기양양하게 말을 했었던...

답은 프로비타민이었고 그 친구 급우울;;


음 그리고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코끼리가 정답인 아주 쉬운 시험에서
반에서 1등하던 녀석이 놀랍게도 틀렸습니다. 고 놈 따지러 가서 경악했죠. 거기엔 꼬끼리 라고 써 있었음...
후치아이스
07/11/07 18:17
수정 아이콘
'아줌마, 오뎅 천원어치 얼마예요?'는 얼마전 친구의 실화인데 같은 실수를 한 사람이 또 있었군요!
07/11/07 19:29
수정 아이콘
컥... 아들있어요 저 일화는 제가 피쟐에서 댓글로 남겼던건데.. 이렇게 돌아다니다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하하
전인민의무장
07/11/07 19:45
수정 아이콘
꼬끼리..........아............마시던 주스 뱉었어요.
롯데날드
07/11/07 20:58
수정 아이콘
맥도리아...
비슷한 걸로 '새일러맨' '샐러리문' 이런것도 있죠.
07/11/07 22:00
수정 아이콘
뼈로 만든 칼슘우유... 쪽팔리ㅠ
DafNen.c
07/11/07 22:00
수정 아이콘
제가 배스킨아르바이트를하는데 말입니다.
새엄마는외계인주세요를 듣고 박장대소해버렸습니다.
07/11/07 22:09
수정 아이콘
아 눈물 나요... 미치겠다... 1-15번까지 하고 27-29, 35 눈물 나게 웃었어요
하얀조약돌
07/11/07 23:05
수정 아이콘
전...야채인간에서 웃음보 터졌네요 ㅠ.ㅠ
Black_smokE
07/11/07 23:34
수정 아이콘
동구~밭~ 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순간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이해가...- _-;;
뿌지직
07/11/08 01:06
수정 아이콘
아 마지막에서 대폭소 했네요. 아들있어요? 아.크크크크크크
이것도 있다죠..
콜라 세이크로 바꿔주세요에서 바꿔주다는 말이 안떠올라

콜라 세이크로 치환해주세요
07/11/08 01:48
수정 아이콘
고전 유머이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07/11/08 07:35
수정 아이콘
제 일화입니다.

중학교 3학년 미술 내신 기말고사 주관식문제가

비디오아티스트.. 정답이 : 백남준 이었는데

백남봉 적어놓고

맞다고 좋아하다가

-_-;;
07/11/08 13:4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실화인데
한참 신창원얘기로 떠돌때 친구여자친구왈
'신창원 유통기간 끝나면 안잡히는거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4655 [유머] 시간이 좀 남아돌 뿐이고.. [16] 태 연8007 08/12/15 8007
54634 [유머] 거참 이쁘게 쌓아놓기 힘드네요 [6] 으우우웩5928 08/12/14 5928
54625 [유머] 2631번 글 테트리스로 표현한 저의 PGR21을 향한 애정입니다. [33] 이제는말과할6649 08/12/14 6649
54623 [유머] 테트리스 한판 어떠세요? [22] 라이디스8731 08/12/14 8731
53892 [유머] 물리학 법칙이 적용된 테트리스 [17] 세우실6421 08/11/21 6421
50206 [유머] 테트리스 좀 해보셨어요?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여. [29] 씩씩이7028 08/07/10 7028
45608 [유머] 왠지 산만한 테트리스 [3] 일인자4875 08/01/21 4875
43367 [유머] 왠지 중복같은 텍스트 유머 [20] Grateful Days~8599 07/11/07 8599
42637 [유머] 눈물없이 볼수가 없는 아웃사이더들의 글들 [42] rewind18516 07/09/22 18516
42371 [유머] 이정도면 테트리스 신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25] jagddoga6090 07/09/11 6090
41839 [유머] [아마중복?] 너구리 순진한맛. [33] 아루스11894 07/08/22 11894
41728 [유머]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31] wook9810018 07/08/18 10018
41343 [유머] 어려울듯한 테트리스 [11] 무당스톰~*5136 07/08/04 5136
40554 [유머] 강아지들의 빈부격차, 일본의 인간 테트리스~ [10] 정령6001 07/07/12 6001
36291 [유머] 닌텐도DS 런칭영상입니다. [13] 초보 토스4631 07/01/09 4631
27484 [유머] 온게임넷 광고 [4] 탄야4570 06/06/16 4570
25550 [유머] 세상에서 제일큰 테트리스 [21] AuFeH₂O4676 06/05/01 4676
23556 [유머] 예전 테트리스 동영상이 애들 장난같이 보이는 무자비한 동영상 [59] jagddoga7864 06/03/15 7864
15289 [유머] 최강의 테트리스. [16] Gidday7224 05/07/29 7224
13636 [유머] 충격! 박찬호 구속!! [19] Lovely..Hwang8583 05/06/07 8583
13322 [유머] 아는 선배 이야기 [6] 러빙유7292 05/05/26 7292
10756 [유머] 한 선배 이야기,,(퍼왔음) [11] Yurious8975 05/02/09 8975
9834 [유머] 백조와 백수이야기(7)^^(펌) [6] 올빼미2012 05/01/04 20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