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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 11:40
하우스푸어들이 다중채무자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일부 금융기관은 감독의 사각지대를 틈타 집값의 100%를 대출해주거나 사실상 파산 상태인 사람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주는 등 약탈적 행태를 일삼은 것도 일부 확인됐다.
요즘은 그래서 대출을 막아버렸...
21/09/16 11:43
그래서 저는 부동산 급락은 온다 쪽을 믿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작년보다는 올해가 아파트값 더 오른다고 하는 여론이 대세인 걸로 보이니 오히려 더 오르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그렇다고 이십억짜리가 십억될거라고 믿지는 않고요. 십삼사억쯤? 제 헛된 기대일 수도 있지만.
21/09/16 11:58
부동산은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10%도 떨어지기 어렵습니다. 대신 장기 횡보를하죠.
MB 시기에도 부동산이 어렵다는게 가격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진게 아니라 가격은 약보합이 꾸준히 진행되는데 금리는 올라서 부담이 커져서 그랬던거죠. 설사 부동산 가격이 내려간다고 해도 95% 이상의 확율로 돈 가치가 떨어지는 속도보다는 느릴겁니다.
21/09/16 12:44
그하방경직선이 전세가라던데.
그 전세가가 지금 매매가를 쫓아가고 있지만 그 갭은 벌어질 정도의 상승장 아닌가요? 주식으로 따지만 이평선 갭이 벌어지면 다시 만나는 날이 온다는 …
21/09/16 13:53
그래서 전세가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전세가가 별로 안올리는것 처럼 보이는건 계약갱신 청구권 덕분이죠.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의 전세가가 어떤건 4억대 어떤건 8억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결국 청구권이 소멸된 후 계약이 터지는 시점에 전세가가 엄청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세자금 대출도 규제를 손대려고 하는거고 결국 반전세가 대세가 될거에요. 보증금 5억에 월세150 이런 계약이 보편화 될겁니다.
21/09/16 14:00
위에 철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평균가 기준 30%까지는 그려러니 하는데 반토막은 대부분 급매였습니다.
아무튼 반대로 말하면 세계 금융위기급 위기가 터져야 그 정도라는건데.. 빠른 시일내에 나타날지 어떨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힘들죠.
21/09/16 12:11
가장 큰 난점은, 집값이 떨어진다고 가정 하더라도, 그보다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가격 하락을 기다린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다른 적극적인 자산 증식 행위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자산 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하락 확률이나 리스크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21/09/16 13:56
긴축을 해도 현금의 가치가 올라가진 않습니다. 덜 마이너스가 될 뿐이죠.
지금 논의되고 있는 긴축이나 테이퍼링이 무슨 유동성을 회수하는 돈을 흡수하는 그런게 아닙니다. 지금 10조씩 쏟아 붇고 있는거 1조로 줄여야 하지 않을까? 수준이죠. 게다가 테이퍼링을 해야하는 이유가 물가가 오르기 때문인데 물가가 오른다는건 현금가치가 떨어지는 겁니다. 결국 과도한 테이퍼링과 긴축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한 현금가치가 올라가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럴일은 극히 희박하고요.
21/09/16 14:06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긴축하는거니 앞으로는 지금보다 현금 가치가 높아진다는 얘깁니다
또한 자산에 껴있던 거품이 꺼지면서 현금의 절대적인 가치도 오릅니다 지금 시국에 아직도 인플레 대비 어쩌구 저쩌구 현금은 쓰레기 이런 말 하는 사람있나요? 있으면 꼭지에 있는 자산 처분용 언플이겠죠 적어도 1년전에는 모를까 이제는 현금을 준비해야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21/09/16 13:25
유동의 의미를 몰라 댓글 단건 아닌건 아실테고
원댓글의 대부분의 자산 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하락 확률이나 리스크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라는데 대해 유동성 측면에서는 주식이 더 낫다고 해서 드린 얘기입니다.
21/09/16 14:04
아 그리고 리먼 때는 주가가 20% 정도 빠지고 imf때는 거의 반토막 나긴 했는데 한달에 -50%씩 빠지는 장은 거의 없어요. 한달에 주가가 50씩 빠지는 장이라면 글쎄요, 집값도...
21/09/16 15:04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얘기할때의 기준인 아파트의 경우
당연히 주식보다 낮은 유동성이지만 유동성이 크게낮지는 않습니다. 그 유동성 리스크가 주식의 변동성 리스크보다 크다고 생각하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리먼때나 IMF때의 주가와 집값 변동은 당시 자료로 충분히 찾을수 있을거 같구요
21/09/16 16:08
지금 서로 다른 리스크에 대해서 크기를 비교하신다는 말씀이신데, 개별 아파트로 한정해버리면 주식도 지수로 한정이 되고, 집이 레버리지를 낀다는 가정하에 그 리스크까지 고려하면 과연 리스크가 적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1/09/16 12:46
현금 특히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는 때가 꼭 온다고 하던데요?
물론 제가 그리 투자할 능력은 없습니다만. 현금을 쥐고 있는게 잘한일인 시기도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9/16 13:14
전문가들의 예측이 의미없는 시장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거의 대부분이 전문가들이 달러의 장기 약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1/09/16 12:58
급락은 오죠, 내일일 수도 있고 1달 뒤 일수도 있고 10년뒤 일수도 있다는게 문제지 크크
지금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오르는게 추세라고 할정도로 정신나간 사람은 없을겁니다. 누가봐도 비정상이고 급등하니 패닉바이가 맞고, 급락의 시그널중 하난데 이게 10년 20년 이어져서 계속 오르다가 20년뒤에 지금 가격으로 다시 돌아올수도 있죠
21/09/16 14:12
저도 이거 때문에 연초에 급하게 집 장만했습니다.
일본 부동산이 60년도부터 근 30년동안 상승 랠리 펼치다가 93년도에 서서히 하락해서 50~80% 하락했는데... 문제는 그리 떨어지고도 70년도에 집산 사람들의 가격 지점은 오지도 않았죠. 도쿄는 90년도 가격 근처 겨우 왔다가 다시 상승랠리고. 버블인거 누가 모르겠습니까 흐흐. 그리고 언제인지 맞출 수 있으면 누가 돈 잃고 거지되겠어요... 주식은 없어도 그만인데 집은 없으면 문제가 되니 벼락거지 같은 말이 생긴건데 쩝...
21/09/16 11:48
존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현재 내 자산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일반인들은 다른게 눈에 안들어 오는게 정상인데 그런 시기를 몇달, 몇년을 버텨야 하는게 존버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주식 사고 존버할꺼야 하다가 삼전, 네카오 떨어지자마자 동공지진이 일어나면서 패닉셀 하는게 현실이죠
21/09/16 13:01
근데 주식 존버보다 부동산 존버쪽이 훨씬 쉽긴 합니다.
부동산은 일단 사용수익하고 있고 거래비용이 높아서이기도 하고 하방이 주식보다는 훨씬 높기도 해서죠.
21/09/16 13:05
보기 드문 몇년간에 걸친 하락장이라 해도 평균적으로 10%선이었고
극단적인 은마 같은 경우도 30%선이긴 했으니 상대적으로는 주식보단 좀 낫죠 물론 부동산은 레베리지 감안하면 압박은 훨씬 크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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