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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09:30
몇번 안 가봤어요 때는 고민되죠. 저도 학생에 그랬는데 조모상 치르고 생각이 많이 변하더라고요. 심지어 등산복 입고 오는 분도 있는데 별 생각 안들더라고요 흐흐
21/09/13 09:32
(수정됨) 혹시 검은 정장 따로 다들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직장에서 정장 입을일이 없어서 그냥 범용성 있는 다크네이비밖에 없는데 장례식용으로만 입으려고 검은 정장을 사야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1/09/13 09:43
예~~전엔 그랬는데 분위기 바뀐지 한참된듯 해요
저도 정장을 갈아입고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부고를 접하면 갈아입지만 조금이라도 여의치않으면 청바지든 뭐든 그냥 갑니다 두번 상주입장이 되어보니 복장은 정말 별의미 없더라구요
21/09/13 10:20
다크네이비도 상관은없는데... 정장 평소에 잘 안입고 딱 한개 가지고 있다고 하면 검은색 사는게 맞는것같긴합니다. 검은색은 조사/경사 다 괜찮으니까요. (경사에는 밝은 넥타이 색 매면됨)
21/09/13 11:42
검은색이 범용적이고 좋기는 한데, 장례식용으로만 별도로 살 필요까지는 없어 보여요.
저는 검은색이 없고 회색-진회색 사이의 정장과 남색정장이 있는데, 장례식용으로 구비한건 새까만 넥타이 하나정도네요.
21/09/13 13:24
다들 괜찮다고는 하지만, 막상 회사 사람들과 조문 갈 일이 있거나 회사 관계자 조문가게 되었는데 검은색 정장이 아니면 확실히 눈치가 보입니다. 급하게 온 게 아닐 경우 더욱.
21/09/13 10:02
상주 몇 번 해보면 알게 됩니다.
그 놈이 왔는지 안왔는지를 기억하지, 그 놈이 무슨 옷을 입었는지는 기억 안납니다. 너무 황당하게 입고 오지만 않으면. 설령 황당하게 입고왔다 해도 나중에 놀려먹을 얘기거리가 되는거지 정색하고 그렇게 입고 왔으니 너랑 관계를 끊겠다 그러지 않죠.
21/09/13 10:04
사회생활 시작한지 3년 된 뉴비인데 이제 슬슬 주변에서 상 치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코시국 때문에 직접 방문한 적은 없지만 본문같은 이유로 첫 면접때 산 남색 정장 말고 검은 정장도 사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남색 정장도 괜찮은거였군요. 흰색 셔츠나 파란색 무늬 들어간 넥타이도 괜찮을까요?
21/09/13 10:13
셔츠는 원래 흰색이 정석이긴 하죠. 아니더라도 지나치게 화려한 것만 아니면 되지 않을까 하고요. 장례식장에서 쓰는 검은 넥타이는...... 솔직히 일상생활에서 쓸 일은 거의 없는데, 장례식장 용으로 하나쯤 마련해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1/09/13 10:16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복장은 진짜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하다가 급하게 오는 사람들도 많고 애초에 그런거 신경 쓸 겨를도 없고 관심도 없음.
21/09/13 10:35
가는 입장에서 복장 신경 많이 썼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처음 상을 치뤄보니까 그냥 와주시는게 고마운거고...
할아버지가 시골 사시다 보니까 등산복 차림, 작업복 차림, 편한 옷으로 오시는 어르신들도 많더라구요.
21/09/13 11:40
가는입장에서야 고민할만하죠.
근데 상주측 입장에서는 복장은 사실 뭔들인 것 같아요. 제 친척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는 측면은 있어도, 저는 정말 아무래도 상관이 없음.
21/09/13 12:57
어려운사람에게 도움을줄 사람은 소수이지만 의견에 태클걸사람들은 다수라는점을 잘 이용했네요.
밝은 남색만 아니면 괜찬하고 봅니다.
21/09/13 15:10
저는 격식이 필요한 것은 정장이 있지만 진남색이라서 입고 갑니다
미리 알면 대부분 검정난방와 청바지를 입고 나머지는 출근복장으로 갑니다. 요즘엔 삼베옷, 상주 지팡이, 상관 을 하는 장례식도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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