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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7 11:42
중2병 느낌이야 그러려니 합니다. 한국어같지가 않아요. 마x토x 번역보는 느낌.
인서울 국문창작 인턴이라도 한명 뽑아서 교정했으면 좋겠어요.
21/07/07 11:59
게임계에 그쪽 전공자들이 없는 건 아닌데, 공들여 쓰거나 다듬은 스크립트의 가치를 회사, 팀에서 전혀 알아보지 못해서 점점 지치다가 안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다더군요. 제 친구는 하도 빡쳐서 일부러 쓰레기를 만들어갔는데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정말 한 명도 없어서 그날부로 아예 내려놨다더라고요.
21/07/07 12:09
(수정됨) 성우가 불쌍했습니다. 스토리 컷씬 풀더빙까지 할거면 스크립트도 신경 써야했어요.
차라리 더빙을 안했다면 연출 보느라 그냥 넘어갔을걸 귀에 들리니까 넘어갈 수가 없네요.
21/07/07 12:00
아. 번역체나 비문 말씀하시는건가. 교정 작업도 인서울이냐 아니냐에 따라 실무 능력이 다른가보죠?
2장도 그건 그대로예요. 대본 쓰는 사람이 판타지 처음 쓰는 한국 웹소설가 같아요
21/07/07 11:29
디아블로 캠페인 하듯이 하는건 땡기는데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다시 할수도 있을듯.
MMORPG 하면서 느끼는건 재미의 밀도가 너무 낮다고 해야될지.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느꼈거든요. 꼭 레벨업 구간이 아니더라도. 와우도 마찬가진데 그땐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시간이 많기도 했지만.
21/07/07 11:30
스토리만 보고싶어서 진행하다가 에니츠에서 퀘랑 스토리가 지겨워져서 두번 접었는데(로아하는 친구 왈 '베른 남부까지만 버텨!!!') 저걸로 하면 퀘 안하고도 스토리 볼 수 있는건가요??
21/07/07 11:40
그러니까 점핑 후 회상의 서 보는거랑 저 하이퍼 익스프레스 랑 다른게 뭔지 궁금하신듯
템 세팅, 사냥이나 노가다퀘 없이 메인스토리 퀘만 밀 수 있게 해놓는듯?
21/07/07 11:54
아,, 첫시작에서 베른(캐릭렙50) 까지는 템렙업이 없고 캐릭전투렙만 알아서 올라가잖아요? 그런데 캐릭렙50, 즉 베른대륙 다음부터는 템렙업을 해야합니다. 이제는 사장된 티어1 티어2 구간의 템렙업을 해야하기때문에 귀찮고 비효율적이엇던건데, 이번 스토리 익스프레스권은 그걸 없애준다는것이지 스토리를 미는데에 더 특별한 편의성을 제공할거같지는 않네요.
21/07/07 11:56
찾아보니 그런 편의성은 없고 순차적으로 스토리밀어도 점핑 이벤트처럼 성장템이랑 장비 지원해주는 거네요
스토리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점핑이벤트 참여자 처럼 이벤트 보상 받아가면서 스토리 밀수 있도록.. 메인퀘 깰 때마다 이벤트 보상 주는 식
21/07/07 12:38
연출이 좋은 거지 스토리가 좋은지는 모르겠던데요. 그냥 클리셰 범벅 아닌가요. 서브 퀘는 단순 심부름이 넘 많고요. 근데 몇몇 연출은 진짜 뽕맛 들게 만들어 놓긴 했더라구요.
21/07/07 13:44
저도 베른 남부까지 점핑없이 쫙 밀었는데 스토리가 좋다 쪽이라기보다 최적화랑 연출(+디렉터) 이게 더 크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파판 칠흑까지 밀었더니 저 생각에 확신이 들었고요. 그리고 보통은 저것들조차 못하는 게임들이 많아서...
21/07/07 18:53
mmorpg라면 노가다 줄이고 스토리나 연출 힘빼고 유저들간에 끊임없이 비벼지고 소통되는 경쟁과 협동이 중요한 엔드컨텐츠에 신경을더 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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