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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5 22:36:43
Name Hestia
출처 펨코 롤게시판
Link #2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3731201512&listStyle=webzine
Subject [LOL] K-송형의 티원전 대 페이커전 소감.txt


중국매체 인터뷰 中

팀이 시키는대로... 팀이 원하는대로... 해주는듯한 플레이?
자기의 막... 그런 플레이보다는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좀더.. 했던거 같아요.
좀더... 수비적으로 했던거 같고, 페이커 선수가... 그렇게 느꼈어요.



상대팀 선수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느낄 정도라니, 진짜 유머네요.
하긴 플라이는 길게는 14년, 통합 이후 16년부터 거의 5년을 페이커랑 매시즌 붙었는데 그정도면 차이점이 느껴질만도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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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스
21/07/05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가 팀에 맞추느냐, 수비적으로 하느냐(이건 대세에 좀 거스른다 쳐도 다른 선수이 원하는 방향이라고 했으니까요) 자체는 문제가 아니죠.
그냥 페이커가 팀에 맞춰주는데 비해서, 그리고 수비적으로 한다는것 치고 팀적 움직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니 문제인거지.
이른취침
21/07/05 22:40
수정 아이콘
팀 전체적으로 수비적으로 하고 있긴 하죠.
단지 유리할 때 너무 수비적으로 해서 후반 변수를 허용하고 있고
불리할 때도 너무 수비적으로 해서 줄 건 다주고 쳐맞아서 그렇지...
유니언스
21/07/05 22:4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팀 움직임은 '천천히'가 목적이라고 하는데
밖에서 보면 그냥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죠.
천천히조차 아니라서 문제라고 봅니다.
이른취침
21/07/05 22:4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수비적 = 아무것도 안함" 이니...
21/07/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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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중에 있었던 감독의 인터뷰를 봐도 메타상 슬로우 게임을 지향하는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서머 시즌에 티원이 보여주는 경기양상은 단순히 메타에 호응하는 슬로우게임을 의도해서 나오는 모습이라 보기 힘들죠. 그냥 매크로플레이 자체가 붕괴돼 있어서 정상적으로 프로세스가 안돌아가고 렉이 걸려있는 느낌이니까요. 판단이 느려서 질질 끌리는 것에 불과하지... 메타에 맞춰 그런대로 슬로우게임을 잘 해낸 사례는 20 스프링이지 지금은 전혀 아니라고 봐야할겁니다.
애플리본
21/07/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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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적이라던가 그런 차원의 움직임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수비적으로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오브젝트 내주면서 반대쪽에서 이득을 취해야되는데 계속 뭔가 한발 늦게 쫓아가다가 포기하고 내주고 있죠. 그 절정이 아프리카전 3경기 4용 타이밍때 바론 시도하다가 용 내준거구요. 그냥 뭔가 목표가 없어요.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테디캐리만 바라보던 진에어가 더 플랜이 있던 느낌.
21/07/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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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그냥 다주고 있는것 아닌가…
이른취침
21/07/06 16:45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아무고또 안함...
21/07/05 22:44
수정 아이콘
이 주제에 대해서는 사실 맥락상 많은 부분이 생략되곤 하는데, 핵심은 페이커에게서 주도적인 역할을 배제했으면 그만큼 다른 라인에서 그 역할을 대체해서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의 요지죠. 저는 사실 이 문제가 어느 정도 예고된 면이 있다고 봅니다. 팬분들 중에 빛돌 분석이며 울프 분석이며 경기후 리뷰까지 애정가지고 보시는 분들은 다 알지만, 시야 장악 부분에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그리고 한타나 라인관리에서 인원배치 하나까지 발전이 없어요. 라인전에서 터뜨려서 이기는 거 아니면 초중후반 모두 운영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수준입니다. 언제 개선되나 보는 것도 지칠 정도죠.
21/07/05 22:52
수정 아이콘
케리아가 있어서 좀 기대를 했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21/07/05 22:55
수정 아이콘
케리아는 라인전+교전에서의 이니시롤 때문에 지금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메인오더로서(정글-서폿이 오더 비중이 가장 높고, 서폿이 메인인 쪽이 양감독의 지론이라) 지금 티원 운영이 망쪼가 든 부분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점도 있죠. 분명 로지컬 부분으로도 재능이 있지만 아직 어린 선수고, 경험이 부족합니다. 특히 시야 장악은 감코진의 피드백이 없는건지 개선이 너무 안되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아직 2년차인 케리아에게 너무 큰 부담을 지우는 면도 있습니다.
21/07/05 23:05
수정 아이콘
1년차였던 DRX 시절에도 운영의 핵 취급을 받았고 꽤 잘했던 거 같은데 지금 T1에선 그때 능력이 저혀 안 나오는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아마 케리아 혼자만의 탓은 아니겠지만요.
21/07/05 23:07
수정 아이콘
그때도 아마 팀내 메인오더 수준이었다는 걸 본적이 있는데, DRX는 씨맥의 영향력이 좀 큰 팀이긴 했고 표식이 DRX에서 하는 것을 보면 DRX는 지금의 티원과는 또 다른 형태의 오더분담이 되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아웅이
21/07/06 09:22
수정 아이콘
라인전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당시 데프트가 폼이 최상일땐 1:2 라인전 계속 수행해줬으니까 서폿 입장에선 게임하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이죠
공항아저씨
21/07/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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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픽을 했는지도 고려한 이야기겠지만, 확실히 예전의 페이커와 지금의 페이커가 보여주는 플레이 스타일은 실력이 변했다로 말할게 아니죠.
21/07/05 22:48
수정 아이콘
폼 안좋다, 이런 이야기 한마디면 뭐 편한 정리긴 하죠. 다만 저는 작년 서머부터 올해까지 페이커팬 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지켜보고 있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팀 안팎에서 너는 이렇다 저렇다 규정당하면서 보이지 않는 족쇄로 묶여있는 선수를 보는 느낌이에요. 내년엔 좀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오죽하면 진짜 여타 스포츠의 GOAT들처럼 무소불위로 강한 어필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정도니.
AaronJudge99
21/07/05 23:10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위상 생각하면 맘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할거같긴 해요...조던 펠레가 어필하는데 그 누가 무시할수있겠어요
다만...선수 성격이 그런거 하는 성격은 아닌거같기도 하고요...
21/07/05 23:12
수정 아이콘
자기 앞가림은 잘하는 선수지만 기본적으로 팀 운영을 놓고 빅마우스타입은 아닌 것도 다년간 봐온 페이커의 모습이긴 하죠. 그런데 작년 서머부터 올해까지 갈수록 인터뷰에서 뭔가 다른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생각이 많이 달리지긴 한거 같아요. 시즌 중에 액션을 할 것 같진 않고, 시즌 끝나고 아마 결단을 내릴 듯
갓럭시
21/07/05 22:50
수정 아이콘
딴거 보다 내년에 페이커가 어느팀으로 갈 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Your Star
21/07/05 22:5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페이커가 T1에 남을 거라고 확신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전 모르겠어요.
갓럭시
21/07/05 22:58
수정 아이콘
대체 어딜봐서 남아있을꺼라고 확신하는걸까요? 크크
21/07/05 2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전 SKT 프런트도 팬들에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성적과 감코진(최병훈-김정균)의 활약으로 많이 무마가 된 면이 있는데, 핵심 멤버들이 다 이탈하고 컴캐스트쪽으로 무게가 실린 이후부터 사실상 팀 운영에 산으로 가고 있죠. 어떤 스포츠에서도 페이커처럼 팀내 기여도가 높은 선수라면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려고 할텐데, 과연 그런가?에 대해서는 여러 부분에서 팬들 욕나오게 만드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 T1에서 아까운 것은 예전부터 만들어진 시스템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런트가 지향하는 방향성이나 지금 윗대가리들의 행태는 욕만 나오는 수준이죠.
21/07/05 22:59
수정 아이콘
T1팬이나 페이커 팬이 아닌 입장에서 페이커가 다른 팀으로 떠난다면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되긴 합니다.
갓럭시
21/07/05 23: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페이커가 전성기때 만큼의 실력은 아니기 때문에 막 LPL 최상위권팀에서 오퍼가 안올수도 있고

지금 T1처럼 선수구성 애매한팀에 갈 수도 있고 또 고생할수도 있겠죠 LPL에서 실패할수도있는거고

그래도 그냥 페이커 선수가 행복했으면..
AaronJudge99
21/07/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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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말년 행복했으면...
21/07/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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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로 계약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 나오는거 보면 페이커의 내년 거취가 상당히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팬으로서는 제발 페이커 좀 믿고 밀어주는 팀에 갔으면 좋겠네요.
허저비
21/07/05 22:53
수정 아이콘
요근래 최애픽이 카르마 떠오르는 픽이 녹턴, 전통의 트페
팀 받쳐주려고 서포팅하거나 글로벌챔 하거나 둘중 하나죠
shooooting
21/07/05 22:54
수정 아이콘
내년에 제발 다른 팀에서 보고 싶어요.
모아찐
21/07/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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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한숨뿐..
루체시
21/07/05 23:00
수정 아이콘
송형...우승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티모대위
21/07/05 23:02
수정 아이콘
팀원들이 페이커 방식에 불만이 많았다고 하는데,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현메타가 그냥 가드만 올린채 무난히 롤드컵 갈수있는 메타가 아닌것 같은데. 선수들도 그걸 잘 알거고..
넘어지더라도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많이 해봐야 하지 않나..
티원이 포인트를 많이 벌어놓은게 아니라, 순위 지키기만 해도 진출하는 상황도 아니고... 반대로 모험 좀 한다고 해도 선발전은 충분히 진출할만한 최소한의 포인트는 가지고 있건만
21/07/05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긴 한데, 선수들 간에 어떤 방식의 의견충돌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뭔가 명쾌하고 합리적인 추측이 아직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팬덤에서 나오는 말들은 좀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개입됐다고 봐야 돼서... 다만 감독의 의중이 아주 강하게 반영되고 있고, 감독이 대놓고 7개월 발언 하는거만 봐도 팀내에서 페이커가 양감독의 방향성에 의구심을 많이 품고 있다고 보이긴 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감독에게 어느 정도 신뢰를 보내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로서는 페이커를 배제하고 봐도 그외의 경기력 부분에서 너무 허점이 많아서 팬이고 외부인이고 좋은 말이 안나오는 상황.
티모대위
21/07/05 23:20
수정 아이콘
티원 상황을 잘 아는 팬들이 보기에 감독의 의중이 아주 강하게 반영되는것 같다고 하면
페이커의 방식에 선수들이 불만이 있다는 것도 감독이 손을 쓴(?) 건가요? 페이커의 결정적 인터뷰 내용은 그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21/07/05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이 인게임에 아주 강하게 본인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는건 팬들의 추측이라기보다는 그냥 오피셜에 가깝죠. 한두번 언급된게 아니니... 다만 페이커와 선수들 사이에 어떤식의 의견충돌이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추측조차 하기 조심스럽습니다. 팬덤에서는 좀 극성맞게 막 이런저런 감정섞인 이야기 하는데 이건 그냥 팬덤에서나 할법한 이야기들에 불과하고... 단지 여러 인터뷰로 나온 이야기들은, 현재까지는 이겁니다.

1. 페이커와 양대인 감독은 게임을 보는 견해차이가 아주 심하다
2. 페이커는 스프링때부터 양감독의 의도를 맞춰주려고 했으나, 여전히 견해차는 존재했고 최근에 양감독의 방향성대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3. 다른 선수들은 어느정도 양감독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양감독의 방향성에 대한 해석도 여러가지인데, 스프링과 서머에서 가고자 하는 팀전략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공통점은 하나가 있습니다. 정글-서폿이 주오더를 하고 라이너는 그 오더대로 움직이는 역할에 국한한다는거예요. 그런데 페이커는 좀 희한할 정도로 스프링-서머 한결같이 자원배분을 극단적으로 최소화하고, 전적으로 전포지션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초반 라인전 cs에 비해 후반 cs 수급은 바닥이고, 시야지표는 기이할 정도도 높죠.

어쨌든 감독과 선수들의 방향성대로 간 경기력이 최소 매크로적인 부분에서는 역대 티원에서, 18시즌에서조차 본적도 없는 수준의 멸망급 경기력이니...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양감독이 그 지론에 확신이 있다면 애초에 칸커클테케로 가고 페이커는 스프링 직후에 팀을 나오는게 최선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시즌 시작때도 이야기 했지만 칸커페테 이 4명은 작년 서머 어느 시점 이후로 팀시너지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양파폭탄
21/07/05 23:07
수정 아이콘
공격적이다 = 잘한다는 진리...
수비적 픽으로도 얼마든지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거죠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수비적으로 운용하면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거구요
원딜비중이 높다하니 팀에서 미드에게 서포팅을 미는게 아닌가 싶은데, 향로시즌2가 아닌 이상 옳은 선택이라고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플리트비체
21/07/05 23:14
수정 아이콘
패배한 경기 음성디코 너무나 듣고 싶네요 도대체 누가 수비적 오더 내리는걸까요!! 아무도 오더 안하는 건지
안철수
21/07/05 23:15
수정 아이콘
팀의 덩치와 속도는 헤비급, 펀치력과 맷집은 경량급
FRONTIER SETTER
21/07/05 23:18
수정 아이콘
근데 계속 궁금했는데 일부러 글 파서 물으면 불 붙이는 것 같고 따로 물을 곳도 없어서 궁금해만 하고 있었는데

지금 당장 페이커라는 선수의 강점은 일신의 무력보다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운영 같은데(무력이 아예 약하다 이런 게 아니라 굳이 어느 쪽이 더 강점인가를 꼽자면), 다른 선수들 운영이 정답이고 페이커는 틀렸다고 생각해서 페이커 뇌 거세시키고 머슴만 시킬 거면 그냥 클로저 쓰는 게 낫지 않나요? 클로저 쓰고 커즈 테디 같은 베테랑의 손발이 되도록 하면, 어차피 내년에 페이커 잡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 클로저 좀 더 긁고 헤어지고 새 영입 하든지 클로저 계속 쓰면서 새 영입하든지 클로저 주전 박든지 폭넓게 결정할 수 있고 더 나아 보이는데...

페이커 쓰고 지면 페이커가 욕 먹지만(억까 지분 다수 포함) 페이커 안 쓰고 지면 감독이 욕 먹어서 그런가도 싶구요
21/07/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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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말 감독이 그만큼 확신이 있었다면 스프링때부터 클로저 처음부터 박고 칸커클테케 굴렸어야 합니다. 팬때문에 겁나서... 이거는 진짜 수준 이하의 변명에 불과하죠. 이걸 작년에도 진지하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어이가 없었지만... 그건 그냥 어떤 스포츠에서도 강단이 없는 수준이하의 감독이라는 표현밖에 안돼요. 팬들의 불만이야 이래도 나오고 저래도 나오고 상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정말 본인의 지론에 확신이 있다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각오로(이건 너무 당연) 밀어붙였어야죠. 작년에 김정수 감독이 비판받은 것은 막판에 가서 이도저도 아닌 결정을 해버렸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양감독이 만약 페이커가 아닌 클로저가 더 본인의 지론에 맞다면 앞서 말한대로 그대로 밀어붙였어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스프링때 클로저 쓰다보니 로지컬 파트에서 답이 없다고 느낀건지 뭔진 몰라도 계속 페이커로 고정된 상태고, 언급하신 그 페이커의 장점은 다 거세시켜 놓은 상황이라 모두가 다 불만족인 괴이한 상황이 연출된거죠.
FRONTIER SETTER
21/07/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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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까지만 해도 저도 피지알뿐 아니라 어디 가서 막줄 같은 얘기 한 적도 없고 그런 생각 해본 적도 없었는데

운영이 강점인 베테랑한테서 운영을 거세시키고는 또 주전은 못박아놓고 있으니 진짜 저게 아니라면 무슨 의도인지 알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의도는 보여야 정상인데...
공항아저씨
21/07/05 23:54
수정 아이콘
돌림판 포기한것도. 양대인도 타협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년계약했고, 스프링때 그렇게 돌려봤는데 롤드컵 [우승]할 각은 안나오니까
칸나 커즈 페이커 테디 케리아로 팀 종합 6위 안에 들어서 무난히 플옵 진출하고 어찌어찌 롤드컵 진출 할 각을 어느정도 봤겠죠.
롤드컵 [진출]만 한다면 그 이후로는 뭐든 문제겠습니까. 롤드컵 진출 못할각이 안보이니까 그냥 칸커페테에 쓰는거죠..어차피 롤드컵 우승이 쉬운것도 아니고. 그냥 롤드컵 진출하자는 생각으로 그냥 돌림판 다 포기하고 욕먹을 필요도없이 이름값 있는 선수들로 구성한거죠. 제가 밖에서 본 시선은 뭐 이렇고, 실제로 제우스 엘림 오너 클로저 구마유시가 끔찍한 실력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그럴거같지는않네요. 지금 경기력이나 피드백 상황을 봤을때요.
조미운
21/07/06 00:13
수정 아이콘
현재 페이커의 강점은 무력(?)이 아닌 지력이라는데 동의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무력(라인전?)만 비교해도 클로저에 비해 특별히 열세는 아니니까요. 극초반 라인전의 공격성은 조금 낮고 안전성은 더 높은 느낌? 이번 시즌 한화전에 쵸비 상대로 라인전 다 우세하게 끌고 가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양대인 감독은 페이커가 신경 쓰는 것(오더 등)이 많기 때문에 라인전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 같고, 라인전에만 집중시키면 무력도 더 괜찮아 질수 있다고 봤을 겁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운영이나 오더에 관한 부담은 정글/서폿쪽으로 옮기고 페이커는 라인전에 신경 써서 주도권 잡아주고, 그 리소스를 다른 라인으로 퍼뜨리고, 캐리는 양 사이드에 맡겨두는 게임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죠.

실제로 "미드 주도권 잡고 -> 리소스를 다른 라인(주로 상체) 퍼뜨리고" 까지는 꽤 많은 경기에서 성공하기도 했고요... 그 이후 단계가 안 되서 문제죠.
21/07/06 03:36
수정 아이콘
탑 바텀이 그걸로 배는 불리는데 소화력이 엄청 떨어지죠
도뿔이
21/07/06 02: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아닙니다..
현재 라인전하는 것만 봐도 손 쌩쌩한 젊은 친구들한테 그닥 밀리지 않아요
물론 손으로 다 찢어버리던 시절에 비하면 죽은건 맞죠..
당장 페이커가 안 좋은 소리 듣기 시작하던 18년도에도 손이 문제는 아니었죠..
한동안 라인전 너무 반반만 가길래 진짜 손이 죽었나 싶다가도
그 부분 꾸준히 지적받더니 이젠 꽤나 라인전 강캐예요..
그런데 라인전 반반이라고 욕먹던 시절에는 운영, 한타는 꽤 했는데
라인전에 힘준 이후부터는 운영, 한타가 맛이 안살아요..
결국 전성기에 비해서 가장 떨어진 능력은 사실 집중력이 아닐까라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스덕선생
21/07/05 23:20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이 차라리 옳았다고 댓글을 쓴 적 있는데, 그 이유가 페이커는 저런 식으로 활용했을때 퍼포먼스가 잘 나온적이 별로 없는 선수입니다.

미드에 영향력 줄이고 다른 쪽 힘을 주는 운영을 택하던 시절엔 피레안에게 자리를 내주던지, 클로저에게 밀리던지 하는 식으로요.

쓸거면 본인 성향에 맞는 헤비 온볼러에 가깝게 쓰는게 맞죠. 아니면 확실히 배제시키던가요. 이도저도 아니게 본인 장점 못 살리게 쓸거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21/07/05 23:25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그 김정수 감독도 작년 서머에 페이커의 인게임 오더 비중을 줄이고 다른 라인으로 분산시키려 했었다는거죠. 그런데 올해 양감독은 작년 서머와 비교해도 페이커의 인게임 롤을 규정하는데 있어서는 훨씬 극단적이긴 합니다. 물론 책임도 본인이 질 각오는 했겠지만, 현재로서는 암울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듯....
양파폭탄
21/07/05 23:23
수정 아이콘
설마 알아서 나가라... 뭐 이런건가...
21/07/05 23:40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이제는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섬머 1라운드도 거의 끝났고 결과 나오고 판단해도 될만큼 이번 시즌은 거의 끝났습니다.
롤드컵이야 물건너 간것 같고, 팀이 터지든 페이커가 다른 팀 가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특히 조마쉬 너.
21/07/05 23:47
수정 아이콘
저는 서머 시즌은 처음부터 아예 기대 안했고, 부디 작년처럼 7일의 전사 어게인이나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롤드컵 진출도 이미 포기함... 아프리카전 직후에 ls가 팀 경기력 망했다고 지적하던데 크크크크 한편의 꽁트를 보는 느낌
21/07/05 23:50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도 양대인 감독도 말은 페이커 위대한 선수다 하면서,
하고 싶은 건 페이커 없어도 내가 이 팀에서 증명할 수 있어인데.
작년도 올해도 느끼는건 교체로 한두번 나오는 선수도 못 이길만큼 쓰면 절대 안 되는 재앙급의 미드도 아니고..
팀원이랑 합 맞으면 플레이오프 나가서 기세 타면 LCK는 때에 따라서 우승하는 데에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년도 전부, 20 스프링 때 했잖아요?

페이커 선수 로스터에 넣고 쓸거면 페이커 선수 있어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네요.
페이커 선수 없는 다음을 기약하는 방식은 페이커 선수 은퇴하거나 나가고 나서 다른 미드선수 온 다음에 해도 뭐라 안해요.
선수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건 이미 스프링 때 해보고 뭐하는 건지.

감독이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시즌이 3개 연속이네요.
근본적으로 왜 팬덤에서 전방위적으로 "아 그래도 잘 될거야"가 아니라 집중 포화를 날리는 지 모르는 것 같아요.
다른 글의 댓글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페이커 선수한테 오더를 뺏으려면 오더하는 다른 선수가 잘해야죠.
근데 여태 보여준게 "우리 라인전만 폼 보여주고 게임 지자"만 연달아 보여주는데 뭘 기대하라는 건가 싶어요.
왜 솔랭에서 해도 우스워지는 졌지만 내 개인 스탯은 나쁘지 않아 하고 위로할 거를 프로 경기 하는데 나와서 하는 건가요.
범인 찾기가 아니라 누가 들어갈 생각을 못하잖아요.

혹자는 케리아 선수가 자기는 살아남아 온다고 비판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 정도 각이 아니면 팀이 안 되니까 그렇게밖에 못하는 거죠.
들어가서 몸 던지고 죽은게 어시가 되려면 나머지가 한번에 다 들어와서 같이 싸워야 하는데,
몇명만 들어오거나 심지어 누가 시작하자고 들어가면 그거 보고 빼는 선수도 있잖아요.
아예 무조건 싸울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 자리에 없는 선수도 있고.
팀이 나사가 빠져있는데 몸 던지면 와 케리아 선수도 무지성 난입하네가 받을 평의 전부인데 무엇을 위해 세게 들어가나요...
21/07/05 23:54
수정 아이콘
19년에는 페이커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었던 김정균 감독 시절이고 20 스프링이 감독의 권한이 가장 적게 들어가던 시즌이긴 하죠... 애초에 김정수 감독이 스프링 어떻게 우승했는줄 모르겠다고 했을 정도니..
21/07/06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 다 말하는 거랑 행동이랑 정 반대고 최소한 T1에서는 실패라 생각합니다.
까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 이런게 아니라 페이커 선수가 뻔히 어떻게 하는지 알고 들어오신 분들이 이게 뭔 짓거리에요.
페이커 선수가 뭐 1, 2년된 선수면 몰라도 두 사람보다 경력도 더 오래됐는데 그걸 살짝 고치는 것도 아니고 뜯어고치자고 하면 그게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김정수 감독보다 양대인 감독은 더 지적받을 수 밖에 없는게 이미 스프링 때 그렇게 해서 -가 나는걸 보고 이걸 고집을 하네요.
양대인 감독은 진짜 심각하다고 느낀 게, 코칭스텝 경력이 이제 2년차 채워가는 사람이 초임 때 롤드컵 우승했다고 벌써 꼰대에요.
그러고 싶었으면 차라리 지금 봐도 고점이 더 높은 담원기아에 어떻게든 들러붙어 있었어야 합니다.
스프링 4위도 선수들이 이 악물어서 간신히 한 거에요. 본인 성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 난거 봤으면 당연히 생각을 바꿔야지 아니야 내가 옳아라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네요.
결과는 이미 지난 주 아프리카 경기로 봤으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KT 경기도 본인 전술대로 이긴 것도 아니잖아요.

하... 경기들 보면서 확실히 느끼는 건 커즈 선수랑 페이커 선수는 궁합이 상극이에요. 누구의 잘잘못 따지는 게 아니라 진짜 최악이에요.
페이커 선수가 들어가자고 하면 커즈 선수는 안 들어오고,
반대로 부르면 타이밍 안 맞아서 페이커 선수 늦어서 커즈 선수가 죽거나 황당하게 페이커 선수만 들어가서 사망하고 오거나.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게 행복할 것 같습니다.

요즘 느끼는 건 제파 코치가 진짜 똑똑하구나... 양대인 감독이 마구 나서는 거 보고 제파 코치한테는 이번에 꼴밴픽 전까지 한마디도 안하죠.
21/07/06 01:0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는 커즈 페이커는 진짜 최악의 궁합이라고 20서머부터 느꼈는데 정리를 못해서 …
21/07/06 08:33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 평 들어보면 결국 데리고 있으면 플레이오프 가는 데에는 전혀 문제없는 선수인데..
왜 이상한 데에서 아집 부려서 - 만들고서는 그걸 다시 수습하는 짓을 3시즌 째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페이커 선수 위주로 해라도 아니고, 잘 나가던거 있으면 그건 안 건드리는 게 다른 종목도 상식인데 말이죠.
메시 건드렸다가 전반기에 성적 작살났다가 메시 하고픈 거 하게 두니 우승경쟁하던 바르셀로나 처럼요.
늙어서 어쩌네 저쩌네 체력이 안되네 폼이 떨어졌네 해도 부상시기 빼고 뛰면 플레이오프는 보내는 르브론 처럼요.
밀크카밀
21/07/06 00:37
수정 아이콘
플라이 인터뷰 보니 암울하네요. 이번 시즌도 이렇게 포기해야 하다니..
작년 서머부터 지금까지 뭐하는 건가 싶고..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답답하기만 하고..씁쓸합니다.
봄날엔
21/07/06 01:0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좋아하고 리스펙하는데 티원 팬들이 모든 스포츠 팀 팬들 중 최악이라 생각하는 1인의 심정으로는
제발 페이커 다른 팀 가서 더 잘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1/07/06 01:04
수정 아이콘
음...
싫어하시는 그 티원 팬의 90%가 페이커 다른 팀 가면 따라 갈텐데요...
봄날엔
21/07/06 01: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쩔 수 없죠.. 페이커가 더 잘하는 모습 보고 싶기도 하고, 악성 팬들이 조금이라도 화력이 약해진다면 만족합니다.
21/07/06 01:30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이 악성팬들이 많다거나 나는 티원팬이 제일 싫다 뭐 그정도까진 이해되는데 모든 스포츠팀 팬들 중 최악인가요? 딴지거는 게 아니고 예전 악성 롯데팬들 버스 불지르고 갈매기마당에서 온갖 헛소리하는거 생각하면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봄날엔
21/07/06 08: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제가 온라인 상의 반응만 생각해서 언급한 건데, 실제 행동으로 보면 다른 팬덤의 더 안좋은 행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 저도 잘못 생각했고, 사과드립니다.
21/07/06 08:45
수정 아이콘
아뇨 사과하실 필요까지야 없고 그냥 궁금했던거라... 티원팬이 싫다 하셔도 뭐 이해합니다 그런거야 그럴수 있죠 그냥 말씀하신대로 사실관계만 봣을때 최악의 팬 하면 조금 애매하다 싶어서... 뭐 롤판 최악이라든가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중에 최악 이정도도 이해합니다
봄날엔
21/07/06 09:31
수정 아이콘
넵 흐흐 당연히 모든 티원 팬들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너가최고야
21/07/06 01: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모든 스포츠 팬들 중 최악이라.. 크크 다른 스포츠를 안보시거나 이분이 뭔가 문제가 있으시거나 둘 중 하난데…
봄날엔
21/07/06 08:36
수정 아이콘
rnsr님에게 답변드렸듯이,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고 t1팬이시면 기분 나쁘실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 사과드립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07/06 0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글은 겜게에 좀 올렸으면 합니다
예킨야
21/07/06 01:39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면 모르겠는데 플라이는 이정도는 필터 안거칠거라 크크...
태연­
21/07/06 02:11
수정 아이콘
빈 찬합 같은건가
21/07/06 02:24
수정 아이콘
에휴... 유리할 때만 시도한다는게 이게 말인지 똥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유리할 때도 수비적으로 하는데 불리할 때도 그러면 역전을 해서 게임을 정말 이기고 싶다는건지..
은퇴한 지 몇 년 된 전프로들조차 보는 좋은 각을 현역 프로라는 애들이 그걸 안 보는건지 못 보는건지 멀뚱멀뚱 가만히 있고
결국 또 미드만 급발진한 꼴 되어서 흐름 다 넘어간 지난 경기가 진짜 어이 없습니다
그렇게 수비적, 수동적으로만 경기 하다가 게임까지 줄건 줘 하는 패턴이 도대체 몇 경기째인가 싶고
각을 못?안?보는 선수들한테 오더 운영 맡기는 감독은 도대체 크크크
이미 팀도 나락갔고 젠지전 패배도 확정이고
작년처럼 결국 몇 경기 안남기고 n일의 전사 시즌2 또 볼 것 같은 느낌이 점점 드는데 제발 틀린 예측이길 바랍니다
마오카이
21/07/06 07:18
수정 아이콘
전 이해가 안되는게 페이커한테 카르마 녹턴 룰루 트페픽을 팀에서 시킨다는 느낌? 이 들어요.

밴픽은 합의한 사항이지만 위에 픽들은 혼자서 하기보단 분명 받쳐주고 시너지 주는건데 그렇게 잘하던 르블랑 한번 픽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할까.

지금 메타가 픽주도권이 미드에 없긴한데 그냥 누구나 다 예상 가능한 밴픽만 하는 t1이란거죠.

루시안 풀어서 픽해도 "응 그거 칸나가 하잖아~"

페이커 개인화면보면 f2345 자주보고 템창 자주보면서 실시간으로 상황 보는데 그냥 그런거 하지말고 오더따르면서 본인 할 역할만해라 강요당하는거 같습니다.

무조건 정글안에서 2대2 3대3은 정글오더로 움직이고 서폿이 발풀고 로밍오면 그 상황오더도 서폿이 요구하는 주문 맞추라는거 같아요.
21/07/06 08:4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가 싸울 땐 같이 싸울만한 픽은 줬으면 하는 이유가,
CS 그만큼 먹고 난 뒤에 서포팅 템과 와드만 박고 있으면 그것도 결국 자원 낭비 아닌가 싶어요.
마오카이
21/07/06 08:57
수정 아이콘
지난경기 1경기에서 경기 중반 지날때 타곤산 사는거 보고 아 팀에서 원하는게 이런거 구나 싶더라구요.

니가 먹은건 시야를 더 잡고 쉴드 더 줄수 있게 세팅하고 딜러들 도와줘라. 대신 딜러가 준비될때 까지는 버티고 버텨라. 딜러가 ok되었을때 오더 듣고 맞춰줘라.

타곤산이야 라인 지우고 시야 더 잡고 경기 굳히는데는 그만한게 없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좀 씁쓸하더라구요.
21/07/06 09:19
수정 아이콘
미드라이너라서 cs 자원은 그만큼 먹어놓고 사야되는게 그런 아이템들인게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대놓고 서포터 2명 만들어도 될 정도로 나머지 3 선수가 LCK 다 씹어먹는 거냐고 하면 지금 순위는 6등이구요.
요즘에는 월즈 가겠다는 팀이 6등 지키는 게 지상과제인건가 싶어서 황망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심지어 이긴 경기들의 양상은 전부 다 감독이 말하는 거랑 말이 전혀 안 맞으니까 더 황당하구요.
약속을 지키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려서 이긴 경기인지 선수들 그날 폼이 상대팀보다 좋아서 이긴 경기인지...
명백히 후자인 것 같아서 말이죠.
뿌지직
21/07/06 10:11
수정 아이콘
경기를 이기든 지든 지금 티원은 원패턴이죠. 탑 칼챔주고 미드 받쳐주고 서폿이 이니시 및 플레이메이킹 담당하고 원딜 및 탑 후반캐리 보는... 미드카르마 같은거 말고 미드캐리도 해야된다고 봅니다. 똑같은 패턴으로 어떻게 매번 이기나요.. 후반 갈수록 악영향입니다. 페이커도 많이 노력하는거 같은데 한두번 잘 안됐다고 팀적으로 배제하면 안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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