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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5 23:22:13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624624996.jpg (1.42 MB), Download : 78
출처 군사마이너갤
Link #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88370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Subject [기타] 한국에서 실시하는 통일에 대한 여론조사 질문은 잘못되었다



핵심을 제대로 집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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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21/06/25 23:2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북한 정권이 붕괴되면 막대한 출혈 각오하고 무조건 가져와야죠. 그런데 요즘에 드는 생각은 그냥 타국에 넘겨도 알 바 아니라는 국민들도 상당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심군
21/06/25 23:28
수정 아이콘
중국이 먹으면 어차피 휴전선위는 중국 국경이라 중국사람과 북한사람이 같이 지뢰제거하면서 내려올겁니다.
21/06/25 23:27
수정 아이콘
보기에 북한 붕괴되고 걍 북한인들의 나라 하나 세우는것도 넣어주면 되죠. 괴뢰국이 되건 뭐건간에..오히려 그게 가능성 제일 높은데. 가능성이라고는 거의 없다시피한 중국, 일본이 보기에 왜 들어가나..그 전의 질문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질문과 보기죠
지켜보고있다
21/06/25 23:29
수정 아이콘
붕괴된다고 가정했을 때 중국이 관심이라도 가질 가능성은 전혀 없나요?
21/06/25 23:30
수정 아이콘
그 괴뢰국이라는게 직접 집어삼키는 거랑 다를게 없죠. 북한이 중국의 괴뢰국이 될바엔 한국의 괴뢰국으로 만드는게 백배 더 낫겠죠. 어쨋든 같은 말입니다
이른취침
21/06/26 00:27
수정 아이콘
괴뢰국이 그냥 되겠습니까? 뭐래도 멕여야 뜻대로 움직여주겠죠.
Augustiner_Hell
21/06/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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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되고 괴뢰국이되면 지금 돼지 치하의 북한보다 남한에 훨씬 더 위협이 될겁니다.
중앙통제되지 않는 막대한 무력을 어찌하시려고?
마법원
21/06/26 11:46
수정 아이콘
붕괴되면 그 막대한 무력이라는 게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겁니다.
러시아 붕괴됐을 때 어마무시하던 재래식 전력이 눈녹듯 사라졌죠.
문제는 핵이나 생화학 무기인데, 그런 건 국제 공조로 핀포인트 제거해야죠.
ComeAgain
21/06/25 23:28
수정 아이콘
독일식 통일
HA클러스터
21/06/25 23:31
수정 아이콘
7주만에 일본을 굴복시켜 승인을 얻어내고
중국과 결전을 벌여 시진핑을 포로로 잡고
자금성에서 통일 대한제국 선포
AaronJudge99
21/06/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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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에서 대한제국 선포 덜덜
하야로비
21/06/26 00:41
수정 아이콘
바이든, 푸틴을 모아놓고 '부산 협정'
북한을 남한에 병합시키는 대신 대한민국은 타국을 침략하지 않기로 합의
바이든 says "우리 시대의 평화를 위한 협정"
시진핑과 불가침 조약
그리고...대마도 반환을 구실로 [일본을 공격한다]
21/06/25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꽤나 괜찮은 논증입니다만, 주장이 하나 나온김에 삐딱하게 한번 찔러보자면(?) 애초에 한반도 이북을 남한 정부가 영유하는걸 전세계적으로 동의를 해줬으면 분단도 없었을거고, 지금 대치상황도 없죠 크크크. 그걸 놔두질 않아서 지금 2021년까지 이 사단이 난 건데 말이지요.

당장 오스트리아가 알수 없는 이유로 막장화가 된다면 독일사람들은 '그래도 우리가 도와줘야지?'라고 생각할거고, 나머지 유럽은 그 말에 비명을 지를텐데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1/06/25 23:42
수정 아이콘
그 며칠전 짤방 생각나네...독일 통일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던가...크크
21/06/25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나치도 교과서의 사람들이 되었고, 일본 극우와는 달리 실제 정치의 흐름에서 영향력도 되게 축소된 상태니 유럽인들이 나치의 재림이 두려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아주 합리적으로 '세력의 균형추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는 것이라고 봐야지요.

즉 이 균형추 현상유지 논리는 한반도에서도 쓰일 수가 있습니다. 중공이랑 러시아가 한국사람들이 여론조사지에 100%로 '북한과 남한의 통일을 원함'이라고 적어준다고 그걸 지지해줬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오질 않았죠~
닉네임을바꾸다
21/06/26 00:24
수정 아이콘
흠 극우쪽의 독일을 위한 대안인가는 원내정당이긴하던데...
21/06/26 00:32
수정 아이콘
유럽에는 다양한 극우가 있습니다만, 프랑스의 국민연합처럼 그나마 정권창출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도 있고, 말씀하신 '독일을 위한 대안'의 경우에는 독일 국내 정치에 바이마르급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정권창출 가능성은 냉정하게 없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유럽연합 내부에서 독일의 지분과 발언권이 올라가는 지금 구도 자체가 메르켈의 기민련을 포함한 '기득권 정치'의 작품이어서, 반기득권, 반유럽연합을 외치는 독일을 위한 대안의 입장에서는 집권의 이득을 나눠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합니다~

물론 콧수염 아저씨가 증명했듯이, 기성체제가 붕괴된다면 언젠가는 그들에게도 기회가 오기는 하겠지요.
닉네임을바꾸다
21/06/26 00:35
수정 아이콘
뭐 어느 미술학도라 시험에서 떨어진다던가하면...
21/06/26 00: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서 역사, 스포츠, 정치가 재미있고 또 무책임하죠. 어차피 나중에 특이한 일이 일어나면 그것까지 샘플에 넣어서 '내 예측은 장기적으로 틀리진 않았어~'라고 무한합리화하면 그만이지만, 그 전까지는 '여태까지 지표로 보건데,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아주 낮다'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일단은 이렇습니다~
21/06/26 00:38
수정 아이콘
북한이 남한 땅이었던 적이 없는데 전세계적으로 동의를 어떻게 받나요? 이남을 북한 정부가 영유하는걸 전세계적으로 동의해줬다는 가정과 똑같은 이야기인데...
21/06/26 00:4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분단이 일어난 시점에서 이미 한반도는 한 개의 정부가 들어서지 않기로 국제적인 (적어도 당시 초강대국 둘 사이에서) 합의를 보았는데, 그리고 그 합의가 여차저차 깨지지 않고 유지가 되어서 한반도의 통일이 막아지고 있는데, 저 교수님은 남한사람들이 막연하게 북한에 대해서 우리도 얻어낼 수 있지 않냐? 라고 생각하는걸 중요한 주장처럼 말씀하시고 계시죠.
21/06/26 00:44
수정 아이콘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은 없는거 같은데요? 원하냐 아니냐지. 그리고 애초에 전제가 북한이 무너진다면이죠
21/06/26 00:5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더더욱 말이 안되는 허수아비 치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무너지는 것도 이프(if)고, 얻어낼 능력이 있지도 않고,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앞서서 한국에서 설문조사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 라고 하면서 자신의 논리라고 말씀하시는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깊이를 보면 이해가 안가는 전개방식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너무 가볍게 말씀을 하신다고 생각해요.
21/06/26 17:17
수정 아이콘
뭐가 허수아비 치기라는건가요? 허수아비가 어딨나요?
저 분이 하고 싶은 말은 결국 대중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남한이 북한을 가져오려고 노력해야 된다는 말 아닌가요?
북한이 무너지는게 if인거랑, 얻어낼 능력이 없는거랑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설마 저걸 행간을 안읽고 말 그대로 이해하신건가요?
21/06/26 1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행간이요? 제가 이해한 저 교수의 행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어떤' 한국인들은 세금인상 등을 걱정하여, 통일을 포기하거나 반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바람직하지 못한데, 첫째로 한국인들은 북한의 영토가 한국에 귀속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며, 둘째로, 북한의 영토가 다른 세력/국가가 아니라 남한에게 귀속되는 것이 가장 한국인들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입니다.

아주 좋은 주장이지요. 이 교수의 의견이 왜 캡쳐되어서 인터넷에 널리퍼지는지 알것 같으며, 앞으로 통일의 찬반을 논할 때 다른 사람에게 쓰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 주장이 별로 통일 자체에 영향성이 없는 텅빈 궤변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한번 뒤집어서 생각해보자는 것이고요.

이 교수님의 두 가지 주장은 참으로 옳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글에 댓글로 달아주셨듯이, 북한의 영토가 다른 국가, 대놓고 말해서 중공에게 넘어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남한이 쓰디쓰게 삼키는 것이 거부할 수 없을 정도의 우월한 편익을 제공해줍니다. 그런데 제가 꼬집고 싶은 것은 이게 굳이 최근의 중공의 잠재적국화를 배제하고서도, 항상 한반도의 기정 사실이었다는 것이지요.

한반도가 분단된다고 했을 때, 많은 한반도 사람들은 남북을 막론하고 그 상황에 개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연히 한반도에 두개의 분할된 국가가 성립하는 것은 한 개의 통일 정부가 수립되는 것보다 끔찍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지금의 상황보다, 차라리 한반도에 통일된 정부가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장삼이사 모두 그렇다고 답을 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는 분단되었습니다.

북한이 핵개발을 하고, 그 이전에 푸에블로호를 납치하고, 그 이전의 이전에 도끼로 미군 장교를 죽였을 때, 미국과 소련 그러니까 한반도를 분할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던 두 초강대국은 북한이 존속되어야하는지, 차라리 그 정권을 붕괴시키고 하나의 한반도 정부 아래 귀속시키거나 다른 종류의 이북정권이 들어서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은지 여러모로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사람들은 항상 일관적으로 북한의 붕괴내지 무력화, 그러니까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와 늘어난 국토를 선호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대국들은 북한의 존속이 더 바람직하다 판단하여, 한국 사람들의 염원을 또 방해했습니다.

지금조차도 통일이 일어난다면 한국사람들에게도 너무나도 좋은 일이겠지요. 군대를 재편해도 좋고, 미치광이 핵쟁이들이 사라지며, 한반도 프리미엄은 경제적으로 사라질 것이고, 만일 영토라도 주어진다면 늙어가는 국가에 새 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이건 한반도가 나눠지는 시점에서부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내내 생각하던 희망사항이고, 항상 제공될 수 있었던 지정학적인 이득이에요.

근데 이게 다 무슨 의미란 말입니까? 우리가 이북 영토와 정부를 덜 원했기에 통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한국 사람들에게 통일이 이득이 덜 되어서 지금 분단과 대립이 영속화되고 있습니까? 저는 이 점에서 교수님이 너무나도 쉽게 일문일답을 했다라고 꼬집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원 영상을 확인했고, 애초에 주어진 포맷이 이 정도 가벼운 일문일답이라는 것을 인식했지만, 그래도 꼬집고 싶은 것입니다. 꽤나 명망있는 한국학 교수시던데 당연히 저와 일대일로 대화를 하시거나 할 일이 있다면 훨씬 정교한 지식과 논리로 제 가벼운 꼬집따위는 넘겨버리겠지만, 그래도 말한게 캡쳐를 떠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니, 반대편 맥락을 꼬집고 싶은건 일개 인터넷 여포로서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지요.)

말씀하셨다시피 통일은 너무나도 달콤한 독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글에 올라온 수많은 댓글들에서, 그리고 지난 수십년의 정부의 태도에서 보았듯이, 이 교수의 명제의 역에 쉽사리 흔들리죠. '통일은 우리에게 많은 이득을 줄 것이며, 우리가 이것을 덜 갈망한다면, 우리에게 이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지 모른다'라는 매몰비용의 논리요. 저도 이 주장은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명제의 역이지요. 그 명제 자체가 아닙니다. 제가 꼬집고 싶은 캡쳐된 명제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으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통일을 덜 외쳐서 통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가? 우리가 스스로 통일의 편익을 덜 가르쳐서 통일의 과실로부터 멀어지고 있는가?' 저는 통일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이유를 철저히 지정학과 국민국가끼리의 외교 및 균형론에서 나온다고 믿기에 (단적으로, 당장 내일 북한에 급변 사태가 일어났을때, "혈맹" 미국정부가 '당연히 한반도 이북은 남한 정부의 통제에 놓여져야 한다고 백지수표를 내줄것인가? 에 대해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미국조차도 급변사태에서는 군형추를 지켜보고 다른 세력들의 외교적 제안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따라서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고 믿거든요), 이 교수의 의견에 대해서 괜찮은 주장이지만, 실제로 통일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외교적인 원인을 너무 고의적으로 한정지어서 주장한 것이 아닌가?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것이지요.

물론 저는 거시적인 일반론을 공격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면 제 주장 역시 지나치게 무리한 말이 될 것이니까요. 예를 들어, 방금 댓글에 다신 norrell님의 주장에 '남한이 북한을 가져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내지 '남한이 북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계획과 이미지는 북한의 체제 붕괴 이후 강대국 간의 논의에서 어떤 영향도 가지지 못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한다면, 저 역시 실수를 범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강하게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에도, David Kang 교수는 주어진 자리의 간결함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신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강하게 주장을 했고, 그러니 저는 그런 강한 말은 한계를 지닌다라고 꼬집고 싶은 것입니다. '남한이 북한에 대한 지분을 국제사회에 주장하기 위해, 대중에게 교육을 덜 강화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 않는가?', '통일이 달콤하다는 것은 정상적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알지만, 그것이 한국사람이라면 통일 문제에 선택지가 없이 참여해야하는 것인가? 방금 앞서서 민초들에게 세금이 인상될 것은 분명하다고 교수 본인도 말하지 않았는가, 대를 위한 민초의 희생은 정당한가?' 등등이요. 나름대로 이게 제가 행간을 읽어보려고 노력한 점이라는 것을 인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제가 열심히 시도를 했다고 해서, norrell님께서 반드시 동의하실만한 내용이 나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입장 차이 정도는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1/06/25 23:29
수정 아이콘
미국, 유엔도 선택지에 넣으면 한국을 선택하는 비율이 많이 낮아질껄요

어디서 나왔는 지도 모르는 북한의 4분할 통치도 이정도면 만족 아니야? 하는 의견도 생기는 판국인데요
동년배
21/06/25 23:30
수정 아이콘
통일되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중국하고 직접 몇백km 국경선 맞대면 줄어드는 인구 감안 징병기간이 지금같은 18개월은 무리고 최소 24개월에서 36개월도 각오해야죠... 아무리 기술군 중심으로 가도 중국 상대로는 육군 병력 수 기본은 유지해야 하니
ioi(아이오아이)
21/06/25 23:34
수정 아이콘
아예 공격을 포기하고, 비대칭 전력만 육성하고, 미국에 바짝 업드리면, 반모병제로도 굴러가긴 합니다.

대만이 그러거든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1/06/26 08:58
수정 아이콘
대만은 섬이라 바다 건너는게 빡세서 그렇지 육상으로 연결되면 병력 투입의 난이도는 엄청나게 낮아지죠. 방어측 입장에서는 대만보다 한반도 국경이 훨신 어렵습니다.
AaronJudge99
21/06/25 23:35
수정 아이콘
그걸로도 모자랄걸요 최근 출산율 보면..
코우사카 호노카
21/06/25 23:30
수정 아이콘
무슨 코에이 삼국지도 아니고 북한 망한다고 공백지 돼서 먼저 깃발 꽂는 놈이 임자 되는 것도 아니고.... 중국까진 그렇다 쳐도 뭔 일본이..
Answerer
21/06/25 23:31
수정 아이콘
북한이 붕괴된후면 우리가 가지려면 전쟁을 해야죠.
인증됨
21/06/25 23:32
수정 아이콘
요즘 부쩍 커진 혐중정서와 반통일정서가 맞부딪히면 어떤 결론이 날지...
중국이 한반도 일부를 가져가는것도 싫을거고 그렇다고 북한에 어떠한 지원이나 인도적차원의 행위는 반대하고
21/06/25 23:32
수정 아이콘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우리가 어느정도 흡수하더라도 중국과 국경 맞닿는 부분은 제3국한테 넘겨서 완충지대라도 만드는 방식이 되었으면..
AaronJudge99
21/06/25 23:36
수정 아이콘
키프로스처럼 유엔관리하에? 흠...
21/06/25 23:38
수정 아이콘
누군가 떼어 먹어야된다면 러시아가 함경북도~평안북도 먹고 한국과 중국 국경사이에 들어가줬으면 좋겠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6/25 23:3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중국은 인정인데 일본을?..
AaronJudge99
21/06/25 23:33
수정 아이콘
북한정권 급변사태나면 진격해야죠....아무리 그래도...중국이 먹는것보단 더 국익에 도움이 될 테니까
삭제됨
21/06/25 23:35
수정 아이콘
통일 이슈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과 국경을 맞댄 국가가 중공이라는 것...
Cookinie
21/06/26 00:25
수정 아이콘
중국과 국경을 맞대는 도시가 신의주인게 좋지, 파주가 되면 매우 곤란합니다.
산밑의왕
21/06/25 23:3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누구 하나가 먹는게 아니라 분할통치 될 확률이 커서..
마요마요
21/06/25 23:37
수정 아이콘
만일 완전한 남북통일을 해서 우리나라가 북한 영토 접수하면 북한 사람 2천만명 교육 의료 복지 인프라 건설 등등 모든 것을 우리 세금으로 지출해야할텐데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요? 산술적으로나 국민정서로나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전세계의 투자를 받아서 해결한다! 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은 북한에 귀중한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라 과연 얼마나 투자금을 끌어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구요.

대한민국을 공격할 수 있는 군사적 수단을 제거하고 친남한정권을 수립하고 최대한 점진적으로 통일해나가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6/25 23:47
수정 아이콘
뭐 괴뢰국을 만드는것도 사실상 흡수비슷하게 볼 순 있으니까요...단지 외주화를...응?
일단 급변사태가 될때 괴뢰국형태로라도 만들려면...일단 먼저 영향력을 뻗쳐놔야....
지니팅커벨여행
21/06/26 00:15
수정 아이콘
북한 먹으면 거주 이전의 자유는 적어도 10년 이상 제한될 겁니다.
제조업 생산기지 등으로 뽑아 먹으면서 시장경제 굴러가게 한 뒤 점진적으로 통일하는 시나리오가 이미 잡혀 있는 것으로 들었어요.
이과망했으면
21/06/25 23:38
수정 아이콘
서울 코앞에 중국군 북조선군구 vs 저 멀리 압록강 건너편 심양군구 이거 아임미까?
개성에 중국군 잔뜩 들어와서 기갑 부릉부릉하고 전투기 슝슝 미사일 붕붕 하면 소오오오름일것같은데..
닉네임을바꾸다
21/06/25 23:43
수정 아이콘
전구제로 개편되서...북부전구에 편입된채 집단군이 내려와있지 군구가 만들어지거나 할거같지는....
조미운
21/06/25 23:42
수정 아이콘
매일 미사일 쏘는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차라리 중국이랑 국경 맞대면서 북한 위협도 제거되고 영토 넓어지면 좋죠.
중국이 강대국이라도 세계 대전급 각오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랑 전면전 할 가능성은 0.001%에 수렴하지 않을까요.
서류조당
21/06/25 23:49
수정 아이콘
D에 미국 있으면 D고를텐데....
21/06/25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흥미가 생겨서 검색해보니, 원문 영상은 https://youtu.be/dIrMRPChkIY 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어랑 교수님 모두 차근차근하게 말을 하고 재밌는 내용도 많군요~
본문은 8:51초부터 시작하는 부분이고요. 다만 제가 기본적인 전제조건에서부터 동의를 안하는 입장이여서 그런지, 본문에는 안 들어간 다음 질문도 저에게는 좀 의아스럽습니다. "한국인들에게 '한국'이란 무엇인지를 물어볼까요? 그러면 '남한' 사람도 압록강에서 제주도까지를 그릴 것입니다. 그리고 1500년전 국가로 '고구려'라는 국가가 있었는데요. 한국인들은 중국인들과 이 나라에 대해서 논쟁을 벌이곤 합니다. 즉 이들이 북한의 지역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자기 영역의 일부가 아닌 북쪽의 고대 국가라고만 여겨진다면 이렇게 이야기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링크 10분 18초 부근)이라고 말을 하시는데...

으으음? 아 물론, 이 영상 자체가 확인해보니 주제를 다루는 방식이 되게 가벼운 방송이긴 합니다. 한국사람이나 남북문제에 잘 아는 영어화자를 대상으로 했다기 보다는, 한국학 교수 (이 David Kang 교수님이 은근 이런저런 미국 언론 인터뷰에 많이 나오시는 분이시네요)를 모셔놓고 '이건 이래서 그렇습니다~' 하는 식으로 짧고 간결하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잘 알지 못하는 북한에 대한 배경설명을 듣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수준의 청자가 아니니, 한번 생각해볼 만도 하죠. 동북공정 이슈를 북한을 흡수합병해야한다는 당위로 치환하는 이 교수님의 간결함이 정확하긴 한가? 약간의 비약이 아닌가?
SigurRos
21/06/25 23:59
수정 아이콘
이상한 질문이죠. 역으로 한국이 붕괴하면 북한이 먹는게 당연한겁니까? 미국이 그렇게 놔둘리없고 미국 도움받아서 재건하겠죠.
북한정권 붕괴하면 알아서 중국이 꼭두각시 정부든 뭐든 도움줘서 재건할겁니다. 사실상 미국진영으로 포섭될 영토를 넘겨줄 이유가 없죠.
한국이 무슨수로 먹나요? 군사적으로 밀고올라가요? 중국이랑 전쟁이 가능한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1/06/26 00:30
수정 아이콘
뭐 저건...그런 상황일때 어떻게 되어야하냐를 묻는 당위성에 대한 질문이니까...실제야 당연히 외교적으로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서 그렇게 갈 가능성이야 없다치더라도요...
SigurRos
21/06/26 00:50
수정 아이콘
가장 당위성이 높은 보기는 북한주민들이 그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거나 새로운 정권을 세우는 것이죠.
저 교수의 거친 물음은 당위성도 약하고 현실성도 없고 한마디로 무의미한 질문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러면서 통일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하니 이상할 수밖에요.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일을 원하지않으면 안 할수 있어요. 물론 하고싶어도 못할 가능성이 높구요.
닉네임을바꾸다
21/06/26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일단 질문선택지의 다변화정도는 필요하고 거기에 넣을만한 내용이긴하지만...그게 가장 당위성이 높다는건 제3자 혹은 북한주민관점 아니면 매우 이상론적인 관점인데...우리나라 기준에서라면...꼭 그게 아닐 순 있죠...헌법을 뜯어고치던지...뭐 이건 법률적인거와 현실의 괴리지만...
어쨌든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먹는게 당위성이 높다고 안해야할 이유도 없죠...그냥 각자가 당위성을 주장할거고...그것들이 부딪쳐서 현실에서 구현되는 결과물은 알길이 없을테니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1/06/26 00:17
수정 아이콘
우리가 먹어야죠.
블래스트 도저
21/06/26 00:22
수정 아이콘
베트남 미얀마도 다 중국에 국경을 대고있는데 너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인도때문에 한반도 쪽에 몰빵도 불가능하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1/06/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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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북부전구는 중국에서 가장 현대화되어있는 최정예전력이긴해서...
물론 러시아견제도 목적하에 두고 있는 전구지만...
Cookinie
21/06/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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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된다면, 중국 육군은 만주에 많이 배치되긴 할 겁니다.
중국 주변에 3세대 이상 전차를 굴릴 수 있는 나라가 러시아, 인도, 우리 뿐인데, 러시아는 우호적이라 패스, 인도는 히말라야에서 탱크 끌고 다닐 수 없으니 제외하면, 중국 입장에서 33업 탱크 투칼라 러쉬가 올 수 있는 만주가 가장 위험해지죠.
약설가
21/06/26 00:51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떠나서 우리나라 헌법이 현재 그렇게 규정하고 있죠. 거기에서 일단 당위성은 도출이 되는 겁니다. 현실적으로야 어느 정도의 타협과 절충은 되겠습니다만, 최소한 우리의 정서상 북한의 영토가 우리나라에 속해있다는 건 기본적인 전제라고 봐야죠.
불굴의토스
21/06/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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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넘어가는것보단 통일이 낫죠...
21/06/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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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거지 보기 끌고와서 통일무새나 하고있네요
북한정권이 붕괴하면 북한주민이 정부선택할 권리가 있는거지 그걸 남한이 무조건 먹어야한다고 주장하는거부터 과거 열강들이 하던 논리랑 뭐가 달라요?
퍼리새
21/06/26 08:49
수정 아이콘
다르죠. 그 열강들이 과거 천년간 같은땅이었던 곳을 식민지화했던것도 아니고 헌법에도 지네땅이라고 안되어있었을걸요
21/06/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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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이 그렇게 의미있었으면 북한은 지금까지도 미승인국인 불법점거집단으로 평가했어야하지만 UN가입국된이상 그런소린 하등 설득력이 없습니다. 북한이 아무리 싫어도 UN가입국인 이상 김씨정권 붕괴하면 북한주권은 북한주민들한테 있는거지 남한이 이래라저래라할 권리없어요
GjCKetaHi
21/06/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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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권이 망한다면 중국이 먹으려고 할테니 그걸 막아야 한다는 것도 어찌보면 일종의 선동이죠. 북한을 먹었을때 부담이 가는건 중국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이 예전처럼 땅덩이 넓혀서 자원 확보하는게 무조건 좋은 시대도 아니고 어차피 북한영토도 중국이 지배권을 행사해서 한국이랑 국경을 맞대는거나 한국이 북한 영토를 먹어서 중국과 국경을 맞대는 거나 그게 그겁니다. 오히려 한국이 북한 영토를 먹으면 인프라라도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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