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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23:39
리니지의 대체제로 떠오르는 게임들은 항상 초반기세가 좋아도 뒷심에서 리니지 만큼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내려가는 걸 반복했는데
어떠려나요. 넷마블도 그걸 모를 회사는 아니니, 컨텐츠 보강을 통한 뒷심이 주목되네요
21/06/20 23:40
기적의 검은 '방치형 모바일 게임'의 최정점에 있는 모바일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 김실장님 채널에서도 관련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는데 이해가 되더군요. 예전 피지알에서도 한때 유행했던 '클리커 히어로즈'류의 게임에 가장 가까운 녀석이 바로 '기적의 검'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6/21 09:01
장르가 완전 다릅니다... 크크크 애초에 '수동사냥'이라는 개념이 없는 완전 방치형 게임이에요.
매출 관련해서는 작년 기준 약 2,394억원을 벌었음에도 특이하게 영업이익은 22억(순이익 19억)을 기록하고 있어 이런 점에 있어 꽤나 기묘한 게임입니다.
21/06/21 02:01
그거보다 짧고 빠르게 버는게 더 안전하고 돈이 되니까..
식당들 오픈초기 잘나갈때 빠르게 원가절감해서 돈 빨리 뽑는거랑 비슷하죠 뭐
21/06/20 23:59
첨엔 그냥 중국산 허접 양산게임인줄 알았던 기적의검이 지하철 출근길에 강호동 투입해서 광고 때리고 외모지상주의라고 네이버 웹툰 1위(지금은 어떤지 모름) 작품하고 콜라보도 내고 하더군요..
21/06/21 09:09
동양식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하면 순위권 들어오고 보는 게 기세가 좋아서 그렇다기보다, 수요자의 욕망구조와 지불용의가 다른 게임과 달라서 그렇습니다. 1등에 목맨 사람들이 밀려와서 1등을 하기 위해 자기들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니 그게 다 매출일 수밖에요. 똥을 싸질러놔도 첫날 첫주 첫달에는 마켓 순위권에 올라와 있을 겁니다. 똥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생긴 것만 보면 똥같이 생긴 장풍키우기도, 똥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해보면 똥이었던 테라 모바일도, 똥같이 생겼고 진짜 똥이었던 음양사도 다 같은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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