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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5 00:46
음 솔직히 말해서 용비불패부터 시작해서 다른 작품들 모두 스토리가 만족스러운 건 아니었거든요.
단편이건 뭐건 간에 스토리 작가분 역량이 솔직히 말해서 딸렸기 때문에 무조건 이런 상황 나왔을겁니다.
21/05/05 00:57
초반 프롤로그를 완전히 잘못잡긴 했죠. 저게 일종의 허무개그형식으로 가려고 한건 알겠는데, 그게 허무개그가 아니라 떡밥으로 받아들여지는 바람에 ;;;;;;;;
지금와서 1화를 다시보니, 딱 90년대 개그만화 스타일이긴 하네요.
21/05/05 01:10
스토리도 사실 휴재 복귀 이후로 맛이 간 걸 감안하면 결국 스토리 작가님 병환의 악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휴재 복귀하고 나서도 건강 이슈로 휴재가 몇번 있었으니...
21/05/05 01:22
아아... 너무 아쉬워요.
처음엔 진짜 간만에 한국 만화에 대작이 나왔다고 잔뜩 기대하면서 봤었는데 뭔가 갈수록... 아쉬워지더니 애초에 기둥없이 쌓고 있던 벽돌집이었군요...
21/05/05 01:28
드래곤볼이랑 비슷한테크 탄 느낌이네요
개그요소 있는 모험물에서 진지한 액션만화로 그리고 프롤로그랑 초반부 다시 봤는데 타이틀 폰트는 바꾸길 잘 한거 같습니다 크크크
21/05/05 04:02
1. 간을 본다.
2. 독자들에게 약을 푼다. 3. 약발이 듣는다. 4. 독자들이 이렇게 해달래요 ! PD님 !! 우리가 그런거 아니고요~ 5. 아, 그럼 어쩔수 없죠. 그렇게 해야죠. (작가, PD) 작전대로 됐군..크크
21/05/05 05:10
단 때문에 민심(?) 아작난뒤로 회복이 안됐죠.. 저도 생각보다 괜찮게 끝냈다고 생각하지만 초반부가 워낙 인상적이라 실망감도 큰거 같습니다.
21/05/05 06:02
용비불패랑 똑같네요. 용비불패도 3권정도로 끝내려고 했다는데... 용비불패가 대단한게 오히려 뒤로 갈수록 작화나 스토리가 탄탄해졌단건데 고수는 그런 면에서 많이 아쉽죠.
21/05/05 06:44
(수정됨) 아쉽다? 1티어까지 갔다가 추락엔 날개가 없어요 피규어갓 군림천하 급으로 얻어맞아보면 그런말씀들 쏙들어갑니다 진짜 한땐 연재한편마다 무협갤러리가 불탈정도였는데 어쩌다가ㅠ 물론 고수를 끝까진 안봤지만 연중신마 독자재현의 건승 이제 일이권내로 끝내겠다 까지 맞아보면 정신 못차립니다 크크 작가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이런걸 두고 하는말이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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