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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18:14
뭐 본인 입장에선 실적내고 나중에 회사가 망해도 이름값 높히고 다른회사 가면 그만이니 인력을 착취하는게 성공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요. 회사가 오래가고 싶다면 그런 싸이코패스들을 빠르게 정리해야겠지만 한통속이니
21/04/11 18:23
할일이 많으면 사람을 늘리고 급여를 늘리면 되는데 그걸 하냐 마냐겠죠.
결국 게임으로 번 돈을 인건비로 재투자 해야되는건데, 안하면 내부가 곪아 터질것이고 하면 계속 순항 가능한 게임이 되는거구요.
21/04/11 18:32
(수정됨) 버는 만큼 뽑고 대우해주면 될 일인데 어떻게든 인건비를 줄이고 싶어하는 게 경영진이니까요.
이걸 조절하지 못 하면 메이플 같은 거대 게임이 개발진 180명인 와중에 고객센터 직원은 60명인 한심한 상황이 되는 거고.
21/04/11 19:06
콩 스튜디오 개판인 건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더 막장일 겁니다. 경력 긴 사람들은 출시 커리어 + 라이브 경력 얻자마자 다 탈출하고 이제 3, 4 년차 밖에 안 남았다고 들었으니까요.
애초에 저긴 원래도 출시 못 할 아마추어리즘 가득한 물건을 이완수 당시 카카오 게임즈 북미 사업 총괄 이사가 이리저리 쪼면서 특유의 게임성은 살리면서 이상한 입 기획, 말도 안 되는 스펙 다 잘라내고 출시 시켜 놓은 겁니다. 이완수 이사가 베스파 대표 이사로 취임해서 가고 난 뒤에는 통제 안 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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