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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13:10
개발자가 5명이 안넘어가는 바다이야기의 정신적 후속작들도 출시전에 확률이 자기들 세팅한거랑 칼 같이 맞는지를 철저히 확인합니다
그쪽의 업주나 고객들은 확률이 너무 이상하면 절대 얌전히 꼬접하지 않거든요.
21/02/15 13:13
도끼로 마빡을 찍던
사시미로 배떼지를 쑤시던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다가 나가겠죠 그쪽 고객들은 덜덜덜
21/02/15 13:20
아니 그러지는 않고
너무 안나오면 고객은 그가게가 쓰는 (불법)환전상을 경찰한테 찔러버리거나 가게를 경찰에 찌르고, 너무 잘나오면 업주는 손해액을 게임판사람한테 배상을 받거나 형님들한테 이야기해서 큰 곤욕(불매)을 치르게하죠.기계는 당연히 디스크나 기판이 아니라 통채로 환불
21/02/15 13:12
파는 사람도 모르니까
사는 사람도 모르는 게 당연한 거 아냐? 아무리 게임업계 이익대변단체인 협회라지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어휴
21/02/15 13:21
그럼 판매 고지가 틀렸단소린데 실시간으로 확률이 바뀌니까(서버내 수량에 따라서)
그야 말로 개소리죠.. 이러니까 자율형 맞기면 안된다는소리가 나오죠. 컴플리트가챠부터 일단 날리고 시작해야되는데..
21/02/15 13:25
변동형 확률공개 열심히 하는 밸브가 자율규제 위반 1위먹은게 현실입니다.
자기들이 규제 만들어 놓으면 그 규제의 헛점은 만든 사람들이 잘 아는게 당연하겠죠.
21/02/15 13:31
3N 중에 한 곳 다니다 얼마전 퇴사했지만, 적어도 제가 다니던 곳에서는 실시간 변동확률 같은거 없습니다.
전체 서버에서 뽑을 수 있는 수량 제한하고, 그 수량을 공지하는게 편하지 변동확률로 하는게 더 관리하기 힘든데요..
21/02/15 13:37
협회 인터뷰 하나하나 회원사들에게 확인 받고 내진 않죠.
근데 뭐..저 인터뷰가 3N의 의견이고 아니고가 딱히 중요할 거 같진 않네요. 업계가 쌓아온 업보겠죠 크크
21/02/15 13:55
현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진짜 저런 로직으로 라이브 중인 게임이 있을 수.. 도 있겠죠 모르겠다만..저게 가변확률이 자동화된 구조가 가진 리스크를 간과할 수는 없거든요? 예상치 못한 것으로 회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모두 예외처리 했다고 보기엔 무리구요.그렇게 안일하게 만들린 없고, 보통은 관리 할 수 있는 바운더리 내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을거란 말이죠.그럼 저 말 속에 숨겨진 것은, "우리가 상황에 따라 확률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공개 할 수 없다." 인거에요. 그건 이해가 가죠, 그런 곳은 있긴하니까요. 가끔 게임하다가 느끼신 것들이 50%는 기분탓이지만, 50%는 트루구요. 어설프게 확률 건드리면 체감 확 되고 이슈화되는거죠. 혹은 예상밖의 상황이 나와서 급하게 패치가 들어가거나요
도탁스에서 본 리플인데,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기계적인 실시간 변동확률은 모르겠지만 사람(운영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면서 확률을 조정하는 것은 본 적도 있고 있을 수 있다.... 정도의 얘기인 것 같네요
21/02/15 13:29
진짜 이러다가 방송하는 사람들은 확률 좀 올려주고 (잘나오는 것처럼 보여줘서 일반인들에게 빨아먹기) 하는 정황 나오는거 아닙니까... 덜덜
상황에 따라 확률이 바뀐다는게 얼마나 문제인지도 모르고 저렇게 지껄일 수가 있네요.
21/02/15 13:31
운좋게 템이 잘나온 사람들은 마지막 템이 나올확률은 0으로 만들어버리는 뭐 그런건가요
하긴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그렇게 만들어놔야겠습니다.
21/02/15 13:34
저는 뭐든지 그냥 개인이 하고싶으면 하고 개인이 책임져야된다는 그런주의라
랜덤형 가챠시스템자체에는 별 생각이 없는데 확률공개 꼼수로 피해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확률은 다 공개해야맞지않나 어차피 실시간으로 게임사에서 주작 많이들 하는거 다 아는데
21/02/15 13:49
저는 좀 진지하게 계정 당 결제 한도 도입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단 법으로 가면, 엄청나게 가혹하거든요.(ex. 미성년자 5만원 성년자 30만원)
21/02/15 13:43
몇 년 전 확률공개 시행 초창기에, 상자를 까면 특정 아이템이 1%~15%로 나온다고 적어놔서 도대체 확률이 얼마란 거야라고했는데
이런게 변동형 확률이었나 봅니다. 어떨 때는 1%로 나오고 어떨 때는 15%로 나온다는 얘기였구만.
21/02/15 13:44
모른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게 되려면
특정 유저의 과금력, 특정 유저의 컬렉션 상태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확률이 변동된다는 의미인 거 같은데...........
21/02/15 13:47
저러다가 뭔가 하나 큰 거 터지면...
솔직히 몇몇 가차는 사실상 도박이라고 봅니다. 제 2의 바다이야기가 성큼성큼 다가 오고 있네요...
21/02/15 14:00
pc 온라인 게임 과금한도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pc 모바일 둘다 두거나 아님 pc 과금 한도를 없에는게 나을것 같아요. 같은 가챠겜이라도 일단 pc 온라인 게임이 헤비 게이머 취향에 맞는 경우가 많고 컨텐츠 볼륨도 유의미하게 크나 차라리 그쪽 개발을 유도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21/02/15 14:08
모니터링하면서 고쳐야지 하고 고치는건 거의 없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내부 기획 / 개발자 다 특정 아이템 나올 확률이 0.01%로 알고 있었는데 실수로 0.001로 넣었다거나
확률 합을 다 합쳤더니 100%가 아니라 90% 였다거나 이런 식의 경우는 종종 있어서 이럴때 잠수함 패치로 슥슥 하긴 이제 불가능하겠네요
21/02/15 14:17
제가 볼땐 그냥 말그대로 눈가리고 아웅 같은데요.
예전부터 확률성 아템이 진작에 불법도박처럼 법적으로 규제가 됐어야 하는데, 여태껏 잘 이용해 왔으니 지금도 뽑아 먹을 건 다 뽑아먹을려는 거죠. 국회의원들이 게임 모르고, 게임내 시스템 돌아가는 꼴 모르니까 모르쇠로 일관하는거죠.
21/02/15 15:33
차라리 요즘은 수집형 게임은 천장 무조건 있고, 확률 명확한 중겜이나 일겜이 훨씬 나은거 같더라구요... 얘네는 법으로 정해져있어서.
21/02/15 16:05
시스템...법이 문제죠...제대로 규제하려고 맘 먹으면 할 수 있겠지만...
게임업계에서 열심히 로비하고 있을텐데...이게 입법이 되겠습니까? 거기다 여론이 국회의원을 움직일만큼 크지도 않고요...게임 인구가 적다보니...클 수가 없으려나...
21/02/15 16:54
우리나라 게임 인구가 적진 않죠. 지금도 뜻이 모여서 입법 청원 운동하면 먹힐 각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위 댓글들에서 언급했듯이 저런 변동형 확률이나 컴플리트 가챠 같은건 리니지류 게임의 고래유저 타겟 시스템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게임 원데이 투데이 한 뉴비가 아니라서 머릿속으로 견적 딱 나오니깐 도전 자체를 안해요. 게임에 1억은 우습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하던가 아님 사행성 심리로 기분 좋을때 몇 번 해주고 말죠. 그래서 저 시스템 가지고 여론이 쉽게 안생기는겁니다. 고래유저들이 게임 지를때 주장하는 '성인의 자기 선택권', 그리고 '꼬우면 너도 지르시거나'의 양민 학살 정당 논리들이 그대로 자기들에게 비수로 박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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