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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23:11
20년 이상 일본음악을 들어왔지만, 시티팝이라는 장르가 뭘 말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첫 문장에 언급하신 '시티팝이 사실 가짜 카테고라이즈라는 사실은 시티팝 자체의 유행과 함께 꾸준히 지적되어온 바' 라는 내용에 관해서 좀 더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어디서 그런 논의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21/02/13 23:15
21/02/13 23:28
저도 음악적 취향이 어느정도 형성된 뒤에 시티팝이라는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게 뭐야 싶었다가 디씨의 관련갤의 논의나 나무위키의 정리를 보고 어느정도 납득한 입장이라, 윗 댓글의 나무위키가 그나마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정리하면 "필링"이 그럴듯하면 시티팝이라는 건데, 요즘 시대에 와서도 시부야계 같은 장르의 구분이 먹히는 걸 보고 굉장히 재밌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링에 대한 컨센서스에 대한 제 이해가 맞다면 시티팝의 필두 아티스트는 우타다 히카루겠죠 흐흐...
21/02/14 00:53
감사합니다. 시부야계 역시 애매모호한 장르였지만 그래도 동시대에 정의된 장르였고, 저 또한 실시간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필링'을 느낄 수 있었지만, 시티팝은 사후적으로 정의된 장르라서 '필링'을 잡기 어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위키에 시티팝으로 언급된 아티스트들을 살펴봐도 상당히 중구난방(?) 이라, 아니 이 사람들이 하나의 장르로 묶인다고?? 라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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