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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18:13
본문의 내용과 관계 없이 페그오 사태랑 게임 스탑 사태가 유사해 보이는 이유가 이거 같아요. 업계의 이해도가 전혀 없는 사람이 대충 운영하고 재무재표만 보고 공매도 선언 하고 어그로 끄니 업계를 바라보는 소비자가 화가 안나겠습니까? 게임 스탑이야 운명의 토요일 이후로 관계 없는 사람들이 개미 기관 가리지 않고 나서서 의미가 희석되긴 했습니다만.
21/02/06 18:24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오프라인 게임 소매점 사업의 미래가 밝게 보이나요?
오히려 반대일 것 같은데요. PC는 스팀을 위시로 한 온라인 스토어가 점령한지 한참 되었고 콘솔 시장 역시 엑박, 플스, 닌텐도 다 자기네들 온라인 스토어의 비중이 점점 올라가고 있죠. 진짜 대충 운영하고 재무재표만 보고 공매도 선언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1/02/06 18:26
새로운 ceo 오고나서 오프라인 점포 정리하고 온라인화 진행하겠다고 하던중 공매도가 초를 친거죠...
낡아빠졌지만 그래도 살아나려고 각보는 회사인데 거기다 100%넘게 공매도 쳐서 너 죽어라 하니까 분노한 건입니다
21/02/06 18:30
제가 알기로는 여기 이사진이 바뀌고 차세대기 장사로 조금씩 호전되는 타이밍에 공매도 친 걸로 알고있습니다. 증권은 저는 문외한이니 아는 척은 안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주식은 회사를 사는 행위고 망할만 해서 망하는 게 아니라 한 회사의 예단으로 회사가 위기에 처한다면 회사에 애정을 가지는 개인주주가 분노할 이유로는 충분한거죠.
21/02/06 23:31
신입 ceo오 실적이 좋고, 온라인으로 사업다변화 한다고해서 주가가 오른건데.
해지펀드는 이거 안될걸 하면서 공매도 한거고. 문제는 너무 많이하다 걸린것 뿐이죠. 페오그와 완전 다른 이야기 입니다.
21/02/06 18:26
근데 게임업계에 안 있어봐서 이해가 안 가는게 저게 말이 되나요? 본부장급이면 임원인데 임원급이면 관심 갖기 싫어도 갖게 되지 않나.
어떻게 자기 업계 관심도 없다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지 ;
21/02/06 18:33
공연업계 종사자인데(정확히는 공연장 직원) 본부장급중에 우리가 뭔 공연을 하는지 꿰고있는 사람이나
공연 하는거 챙겨서 보러오는 사람 정말 극소수에요 다른본부쪽이면 관심도 없음.. 다 똑같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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