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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4 14:43
읽어보니까 진급시 군대 경력이 호봉으로 포함되니까 미필자가 군필자보다 근속연수가 2년 더 있어야 진급하므로, 이것은 차별이다가 골자인듯 한데... 미필자가 군필자보다 2년 일찍 졸업하는 것은 생각 안하나 싶네요
21/01/24 15:11
그렇다면 군필자들이 입은 2년간의 손해는 어떻게 보전해야 하나요. 그건 의무라서 당연한 건가요. 애초에 군대 자체가 차별인데 이걸 차별이라고 하는 게 온당치 않은 거죠.
21/01/24 14:46
그럼 남자중 일부만 군대가는거에 대한 보상을 좀 국가적으로 해주던가...
근데 군대문제를 꼭 남녀문제로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다 군대가는 것도 아니고 여자가 다 군대 안가는 것도 아니니까..
21/01/24 17:01
여군으로 가잖아요..
그건 군대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남자도 직업군인으로 가면 사병으로 군대안가는데, 그런 사람들 군대 안갔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21/01/24 17:05
군대간다는 말은 징병당한다는거죠 출근하는걸 군대건다도 하진 않죠 본인 선택인데
그리고 두번째 말은 좋게 봐도 모든 남자들이 군대가는건 아니다라는거지 여자들이 간다는 거짓말의 근거로는 전혀 쓸 수가 없는 말이죠
21/01/24 17:20
이 논리 본 적 있습니다. 난 생일선물 200만원짜리 받고 싶은데 100만원짜리 백 받겠다고 했으니 100만원 손해본거다...
직업군인이 출근하는거랑 도대체 뭔 상관이라서 물타시는건지
21/01/24 14:48
봤는데 여성이 부사관이나 장교 지원을 막아 놓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군 가산점 폐지가 된 장애인 차별 문제가 근거인 것도 아니고...
21/01/24 14:54
["대다수 남자들이 국방의 의무라는 미명하에 2년이라는 금쪽같은 시간을 20대에 희생하도록 강요당하는데 공기업 재직 정년은 남녀 모두 동일 연령으로 규정된 것이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남녀차별 아니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기사에 잘 적었네요
21/01/24 14:57
대신 군 복무 진급 가산점 신설해서 2년간 복무한거 보상해줄거 아니면 이거야말로 차별이죠. 여성이라고 온갖 특혜는 다주면서,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희생당한 군대는 조금의 보상도 허용하지 않겠다? 남자가 2년 늦게 사회생활 시작한다는건 곧 남들보다 일반적으론 진급도 2년 늦는다는 얘기고, 그걸 보상해주려고 군 경력을 끼워맞춰서 어찌어찌 2년 날린거 맞춰준건데 그것조차 없애면서 아무런 보상 없이 기계적 평등만 맞춰놓으면 끝인가요? 이러니까 그냥 여성도 군대 보내자는 얘기가 진지하게 나오는거죠. 여성도 군대 갔으면 이딴짓 절대 못할겁니다.
21/01/24 15:37
'기타' 카테고리가 무슨 만능패스카드인것 처럼 유게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좀 있죠. 자정작용도 사실상 쉽지 않고, 운영진이나 운영위원들이나 타 유저들이 관리/신고하는 부분 또한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다보니 못 걸러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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