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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4 01:46
https://blog.naver.com/nach3012/222203248477
넷마블은 천명도 안되는 직원으로 2조원대 매출 / 영업이익 10%대를 올리는 회사입니다. 페그오 따위(...) 날려도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게임들과 유저가 엄청 겹칠것 같지는 않아서 넷마블이라는 회사에 끼칠 영향은 엄청나긴 힘들다고 봐야겠죠. 물론 나비효과처럼 이사건이 넷마블 몰락의 시작...이라는 망상도 가능하지만 회사구조를 보아하니 그럴것 같진 않습니다.
21/01/14 02:00
그래서 전 완전 사이다 엔딩은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구조상 넷마블은 기업 투자로 먹고 사는 회사지 게임 관련은 사실 주가 아니라더라고요.
다만 커뮤니티에서만 불 탈 때는 눈 하나 깜짝 안하다 트럭 몰고 현실로 끌고 가니까 화들짝 놀라서 대응 수준이 달라졌습니다. 온갖 렉카가 달려들고 원래라면 흐지부지 됐을 공모전 문제까지 터져나오는거 보면 상당히 귀찮긴 할겁니다. 기업 이미지 문제도 있고. 만약 이번게 완전히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앞으로는 더 눈치 보고 왠만해선 옛날만큼 막장으로 대응하진 않을겁니다. 이젠 그러면 다들 트럭 끌고 귀찮게 할테니까요.
21/01/14 03:16
게임 자체의 이슈가 아니라 운영의 이슈라,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는 다른게임에 아예 영향이 없다고 할순 없겠죠.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퍼블리싱, 운영이 뭔지도 모르고 게임 카페는 커녕 인게임 공지도 잘 안보고 플레이 한다지만 크크 그래도 핵과금 하는 사람들은 신경이 쓰일 수 밖에요
21/01/14 01:44
넷마블 입장에서는 린저씨류/캐쥬얼류를 제외한 오타쿠 게임을 퍼블리싱 못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대부분의 중국산 오타쿠 게임은 직배를 하고 있는 상황 / 일본도 썩 신작이 나오는 게 그닥인 상황이라 접어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21/01/14 08:16
(수정됨) 한그오 지난 44분기 매출 대애애애략 60억
넷마블 지난 44분기 매출 대략 7천억 윗분들 말씀대로 1%도 안 되는 매출비중이긴 한데 그거때문에 회사 전체 이미지가 다운그레이드되는 상황이죠. 과연 마무리가 어찌 될지 궁금합니다. 한국 게임사들의 고객 대응 마인드와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같은 건 오바겠지요 크크크 앞장서서 트럭 계약하고 인터뷰 응하시는 한그오 총대 분들 화이팅입니다
21/01/14 08:20
회사 매출 1퍼센트 가까이가 시장 상황, 영업적 문제도 아니고 이슈로 날라가면 회사 뒤집어집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이슈로 총 매출 1프로 날라갔을때 상황을 상상해보니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21/01/14 08:28
(수정됨) 넷마블도 좀 혼미해졌으면 좋겠어요 아오
작년 44분기가 큰 이슈 없는 비수기였고 올해는 역대급 신상품들 출시되는 해라던데 과연.
21/01/14 09:48
(수정됨) 엔씨 하는 것 좀 보고 배우던지, 스마트조이 하는거 보고 좀 배우던지
어떻게 운영이 이지경이지? 도대체 몇일짼가요 이게.. 진짜 넷마블이 돈 많이 벌어도 인정 못받는건 이유가 있어요. 보상 때문에 이 난리면 보상 때문에 난리나게 한번 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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