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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19:38
(수정됨) 감사합니다. 이거 저장해놔야겠네요. 쓸 데가 많겠어요.
하나하나 버릴 문장이 없습니다만 마지막 문장이 가장 인상 깊게 느껴지네요. 잘 못 해내고 부족할지언정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21/01/12 19:40
"한 번이 안되면 여러 번 시행해야 한다."
"보상이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 "하지만 그 보상이 없으면 지금 망한다." 주옥같은 말씀들이네요.
21/01/12 19:45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29900
이거군요. 말씀 덕분에 좋은 자료 찾았습니다.
21/01/12 19:44
라오진은 덕심 공략을 잘한것도 있지만, 좋은 선택만 해온 것도 아니고 (가슴이 너무나도 과하게 커지는 등 (...) ), 게임 자체가 게임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아니었음에도 순항을 해온 이유가 다 있죠. 이런 자세때문에 게임 했다안했다 하는 띄엄띄엄 유저로서도 항상 응원하게됩니다.
21/01/12 19:51
이거 대표적인게 어찌보면 크리티컬 할 수도 있는 프로그래밍 실수 건도 속이는 건 없이 그대로 노출해서 사과했지요.
처음에는 유저들이 뭔 헛소리 하냐? 하다가 그게 진짜였네? 가 되면서 믿기 시작했고 기다리게 되었고...... 다른 것 보다 인상 깊었던게 2.0런칭 사건이었습니다. 솔직히 유료재화 증발 사건 터지고 계정 접속 불가 터지고 버그 터지고 등등 핵폭탄들이 터지며 여타 게임이었으면 섭종각이 보였을 일이었는데 그냥 타 게임 기준으로 적당히 불타고 끝났;;
21/01/12 19:54
여태 터진 사건의 중대함들을 생각해볼때 순항이라는 표현을 할수가 없는 수준이었네요.
근데 죄다 납작 엎드리고 이실직고하면서 대폭발 없이 다 넘어간.... 다른 회사가 운영했으면 진작에 휘청거렸을...
21/01/12 19:50
근데 라오는 초반에 엄청 터지는데 정신 못차리다 이렇게 갱생한거라. 저기에 적힌 할수 있는게 진심어린 사과 뿐이었다가 과장하나없는 진실이었죠. 저자병자처럼 처음에는 사과문도 이상하게 쓰고
21/01/12 20:36
라오진은 이제 뭐 자리를 잡았다고 봐도 될 정도라... 이정도면 나름 한국 모바일계에서 19금 게임으론 더할나위 없는 성공 아닌가 싶어요.
최근엔 뭐 2.0 시작할때처럼 정신 나갈거 같은 버그도 없고, 이벤트도 새로운걸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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