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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15:16
네덜란드에서도 적당히 염장한 청어를 (취향에 따라 청어만) 핫도그빵에 끼워먹는게 있어요.
전 암스테르담 가서 길거리에서 파는 거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런데 비린 거 안 좋아하시면 바로 도주죠.
20/12/14 14:55
경력 2년짜리 셰프라기보단 파티시에에 가까운 사람을 저 경력자들 사이에서 방송에 나오는 그림이 이쁘다는 이유로 앉혀놨는데 첫 요리가 저런 요리라 더 까였죠.
그 다음주에는 이겼는데 종목이 디저트 & 상대가 김풍 작가여서 고의적인 밀어주기가 아니냐고 더 불이 타오름
20/12/14 14:56
제대로 된 요리사도 아닌사람이 부모백으로 쉐프인 것 마냥 티비나와서 승승장구 하려는 느낌을 시청자들이 받아버린게 큰 것 같아요...
20/12/14 15:30
당시 냉부가 핫하던 시절인데 얼굴만 믿고 요리 실력은 검증되지도 않은 사람이 나와서(김풍은 애초에 예능캐 역할로 나왔던거고요.)
뭘 만들까 했는데 나온게 맹모닝이라... https://namu.wiki/w/%EB%A7%B9%EB%AA%A8%EB%8B%9D 다른 부분보다 꽁치 통조림의 국물을 버리지 않고 사용해 버려서 불타올랐죠.
20/12/14 15:53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의뢰자가 초딩입맛?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초딩입맛이면 비린거를 못먹는다는 걸텐데 국물까지 넣은 샌드위치라니...
20/12/14 15:20
승우아빠님이 예전에 유투브에 2-3개정도 올려놓으신 게 있는데,
한국에서 음식이라는 것이 문화로 얼마를 차지하느냐 까지 생각하면 더 열악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는 강연이나 행사같은 것도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파인 다이닝이라는 것이 생긴지도 얼마 안 됐으니 더 어렵지 않을까요? (해외는 그야말로 "역사 와 전통"을 지닌 파인 다이닝도 있으니까요...)
20/12/14 16:35
그 유명한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조차 언제나 만석을 유지하는데도 순이익이 그리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인데이닝 레스토랑은 고급일수록 유지비가 막대하게 나가기 때문에.....
20/12/14 14:56
다른 데서 해먹는다는 게 뭔 의미가.... 세상에는 별 놈의 음식이 다 있죠. 꽁치 요리들도 많고.
당장 불청 방송에서도 꽁치 샌드위치 나왔었어요. 일드에서도 나왔었고. 다만 비린내를 잘 잡았다는 게 다르죠. 그 비린내를 하나도 못 잡은 채로 꽁치국물까지 부어놓고 남 보고 먹으라고 내놓은 게 문제인걸요.
20/12/14 14:58
아니 스크린샷만 보면 에드워드권이 한대 칠 모양샌데 크크크
에드워드권이 볶쉐프한테 넌 애들 볶으려고 출근했지? 하고 디스하자 제가 누구한테 배웠겠어요 하고 받아치는거 웃겼습니다 크크
20/12/14 14:58
통조림이 아니라 생 꽁치를 굽거나 튀겨서 빵에 끼우는 샌드위치는 유명하긴 하죠.
근데 그걸 미국식 아침식사로 내버리면... 그리고 통조림으로 해버리면.... 냄새 지울 생각도 없이 통조림 기름까지 다 소스에 넣어버리면.... 실제 있는 요리랑 비교하기에는 너무 최악의 수를 많이 뒀다는 거에서 진지하게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기 보다 그냥 방송용으로 특이하게 나오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게 박혀버림. 애초에 그 전 레시피들도 그랬고...
20/12/14 14:58
맹모닝 그때 욕 많이 먹었죠 먹을만하다 이런말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함. 요리가 실제로 있었던 걸 알았으면 욕은 덜 먹었겠네요
다른 내용도 재미있었어요 목진화가 노조위원장같이 굴었는데 일잘하고 애들 잘 볶는 인재라 못짜른 이야기도 있고, 그 노조위원장같은 행동때문에 권쉐프 비서였던 승우엄마하고 맨날 싸우고 승우엄마가 쟤좀 짜르라고 할정도였는데 아무도 사귀는거 모르다가 나중에 이야기듣고 다들 엉? 했다고 크크 다들 쟤랑 누가 결혼하나 했었는데 앙숙이랑 결혼하다고 했으니
20/12/14 15:07
당시에 이원일은 잘먹었고, 생각보다 비리지 않다고 까지 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주제가 애들입맛인가 그랬고, 냉장고 주인인 지누가 완전 질색을 했던거로 기억하네요.
20/12/14 15:00
이연복 쉐프를 직접 추천했다고 말씀은 안 하셨던 것 같고, 중식 쪽 경력자를 합류시키는게 좋아보인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방송에서 언급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2/14 15:01
승우아빠(목진화)가 사내커플로 결혼하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람(2년 동안 비밀연애)
승우아빠 부인되시는 분에게 시아버지처럼 꼬치꼬치 캐묻고(집은 구했냐, 어디살꺼냐 등등) 통 크게 천만원 혼수 해줌
20/12/14 15:04
이연복 쉐프와 초기 한정 최현석 쉐프라고 생각....
김풍 작가는 오히려 요리 잘해져서 프로그램이 망했다는 농담도 있어서 오히려 최대의 피해자 아니냐는 얘기가 크크크
20/12/14 15:05
"피디가 저장면을 여과없이 보낸게 더 웃김. 일부러 맹셰프 죽이려고 보낸거겟지?"라는 트위터 글에
같이 출연했던 최현석 쉐프가 "여과 엄청한거임 ㅡ.ㅡ" 라는 댓글을 달았었죠. 거기 있는 쉐프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는 게 명백해서 실드가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습니다.
20/12/14 15:13
커리어 보니 골목식당 나와야 할 급인데 냉부 전성기때 나오다보니..
가게 폐업하고 방송 기웃거리다가 유튜브 찍먹하고 모델로 전업했다는거 보니 쉐프가 잘 나가던 시대의 자칭 쉐프 였던듯. . .
20/12/14 15:31
하필 이연복 쉐프가 입에 넣자마자 뱉는 듯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보였고,
나중에 이연복 쉐프가 그건 아니라고 해명하기는 했지만 이미 수습불가...
20/12/14 15:12
실제로 있는 음식이 꽁치통조림을 사용한게 있다는 건지 아니면 꽁치를 사용한 비슷한 요리가 있다는 말인지.. 후자인거 같은데 저건 쉴드가 안될 것 같은데요
제가 요알못이라 그런가? 크크크
20/12/14 15:28
참치통조림을 사용한 요리가 있고 그걸 꽁치통조림응 사용해 만들었다고해도 비린내잡을 생각은 안했다는 거자나요..음식중에 비린내를 안잡고 요리하는 경우가 있나요?
20/12/14 15:31
구글에 herring sandwich라고 치면 청어절임을 핫도그 빵 사이에 끼우고 원하면 양파 피클정도 대충 넣어주는 샌드위치가 있어요.
의뢰자의 요구와 정 반대의 음식을 만든 건 잘못 혹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는 것에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셰프들이 이런 음식이 있다 정도는 한마디 쳐줄 수 있지 않았냐 하는거죠. 사람 하나를 방송국에서 셰프들이 공개적으로 매장해버린 게 됐으니까요. 맹기용 전 셰프를 편드는 게 아니라, 사람이 누구나 실수하고 거기서 배워서 나아가는 데 아예 길 자체를 막아버린 게 되서 그게 아쉬워서 한 얘기였을 거 같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보다 두 분 썰 푸는 게 재밌어서 트위치에서 다시보기 봤습니다. 가뜩이나 권셰프님 소문나서 간신히 뽑아왔는데 다음주에 보니 전부 다 나가길래 알고보니 범인이 승우아빠, 그러면 어떻게 하냐 그러다가 기준 미달이었다 그러니까 그럼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권셰프님 직원들이 나갈 때 사유 말 못하다가 몇달 지나서 전화나 문자오더니 "목 과장 그 새...가" 한 게 한 두번이 아니라는 둥... 그리고 어제 제일 이름이 많이 불리신 그분은 대체 누구이실 지 궁금해지더군요
20/12/14 15:39
저도 동감요.
얼마전 김치찌개게시물에서도 했던 말인데, 의외로 생선통조림들이 비린내가 안나더라구요. 평소에 생선 잘 안먹는데도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보다 자주 넣습니다.
20/12/14 15:25
윗분들 말씀대로 있는 음식이란게 무슨 의미 있는지... 있던없던 요리를 못한건데...
그리고 방송 내보내었다고 항의한건 적폐마인드 그 자체네요...
20/12/14 15:38
요구(초딩입맛에 대한 음식)에 대해서
잘못 만들었습니다 라고는 똑같이 하지만 1.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이 주제에는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멘트가 첨가되는 것 2. 그냥 이 세상에 없는 해괴한 음식을 만들어냈다라고 하는 것 둘의 차이가 굉장히 크니까요. 맹모닝 만든 거 자체를 잘했다고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저런 코멘트를 첨가해서 방송에 내주는게 어땠냐고 하시는 거죠. 사람 하나 공개매장 한거니까요.
20/12/14 16:19
방송 직접 본 사람입니다.
에드워드 권 쉐프는 사실 '쉐프'라는 단어를 우리나라에 범용화시킨 사람이죠. 애초에 공중파에 쉐프가 나온다? 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1세대이구요. 그렇게 때문에 방송국 생리를 잘 안다고 했습니다. 맹모닝 같은 경우는 pd가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젊고 열심히하는 어린 쉐프 데려다가 의도적으로 아예 나쁜놈 만들냐? 이런 거였죠. 설령 맹모닝이 진짜 못먹을 음식이더라도, 최소한 '비슷한 음식이 외국에도 있는데 호불호가 굉장히 갈립니다' 라고 이야기는 해줬어야지, 아예 근본도 없는 음식 만든 사람으로 몰아갔다 이런 뜻이었어요.
20/12/14 17:32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권 쉐프 입장에서는 자기 후배? 제자?가
TV나와서 전국민 조롱거리 되는거 보면 화 낼 만도 하다고 봅니다. 못 먹는 음식이라도 꼭 그렇게 편집해서 젊은 쉐프 앞길을 막았어야 했냐? 이런 뉘앙스라서요.
20/12/14 17:30
의뢰인 입맛에 안 맞으면 매장해도 되나요?
실패했다고 존재를 부정할 정도로 비난할 자유가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아무렇게 비난해도 되는 지점이 있다고 믿는 건 자유지만, 거기에 함부로 사람을 올려놓으면 안 됩니다. 예전에 티아라를 그 지점에 올려놓고 실컷 패다가 지금은 어떻죠? 마구잡이로 비난해도 되는 지점이 있다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티스트가 그 꼴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유가 여초에서 나의 아저씨로 조리돌림 당할 때 그게 괜찮으셨나요? 맹모닝이 맛이 없으면 맛이 없는거죠. 그 뿐입니다. 맛 없다고 매장할 권리가 생기는 거 아닙니다.
20/12/14 18:03
자격이 대체 뭐죠? 일식 조리 자격증 없어도 일식 잘 만들 수 있습니다.
냉부에 출연하는 쉐프들이 다 자격증 있는 것도 아니죠. 걔중에는 장사하다 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자격이 없어지나요? 쉐프 명함 달 자격도 없는 게 사실이라면, 그 사람을 방송에서는 왜 불렀는데요? 검증 안하고 불러다가 실패하면 처절하게 밟아도 그만인가요? 젊고 잘 생긴 쉐프로 시청률 재미 좀 보려고 사기친 건 오히려 방송국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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