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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18:21
실제 재택알바 에 저런게 있더군요. 그건 시청률조사기 였던것 같은데...오쿠다 히데오 소설에서
뭐 앙케이트 같은거 하는줄 알았더니 집계기가 따로 있더군요 일본만 그런건지
20/12/06 19:04
개인계좌거래는 어느은행에서나 고지하고있고 인식이 다들 퍼져있어서 당연 범죄같은데 본문경우는 뭔가 전문지식 없으면 그냥 그대로 속는거같아서요
20/12/06 21:28
속은게 맞다면 사기나 전자금융거래법의 공범 내지 방조범으로는 처벌 받지 않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데이터 수집한다는 명목으로 아무것도 안하는데 월 1~20만원의 상당한 대가를 받았다는건데, 검사나 판사도 보이스피싱인줄 몰랐다는 변명을 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컨대 미필적 고의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몰랐다는걸 어떻게 입증하느냐의 문제가 되죠.
20/12/06 21:43
제가 시청율조사? 방통위같은데서 나와서 리모콘으로 연령대누르고 채널보고하는게 어머니댁에 있는데 그거 하니까 몇개월에 한번씩 돈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상황이면 전혀 의심안하고 당할거같아서 여쭤봣습니다 함부로 하면 안되겟네요
20/12/06 21:48
사실 저 레퍼토리가 보이스 피싱범죄 말단의 가장 '전형적인' 레퍼토리거든요. '알바 사이트 접속해서 고수익 알바 검색해서 알바 한 것 뿐인데 사실 보이스피싱이었다' 뭐든 별거 아닌데 고수익 주는거면 의심해는게 낫죠
20/12/06 19:01
보이스피싱 범죄가 참 잡기가 힘든게, 범인을 특정해도 중국에 살고있고, 대부분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중국 공안과 연류돼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수사협조를 요청해도 그쪽 공안에서 미리 알려줘서 도망가기 때문에 못 잡는다네요. 그렇다고 비밀경찰을 보내서 잡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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