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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6 09:44:19
Name 끄엑꾸엑
File #1 6d1dd350d7aadc.jpg (161.1 KB), Download : 43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용서하고 결혼 가능 vs 불가능 (수정됨)


개인적으론 친구를 안끊었다는 점에서 파혼각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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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09: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불안하고 만나게 하고 싶지도 않은 인간들은
보통 친구라고 안 부릅니다, 아저씨
20/12/06 09:50
수정 아이콘
파혼해야죠 학군이랑 비슷한 이야긴데 친구놈들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20/12/06 09:50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지말라고 한 과거 허물을 예비신부한테 이야기하는게 친구는 아닌듯 하네요.
도르마무
20/12/06 09:51
수정 아이콘
파혼할만하죠. 소년원에 갈 정도면 다른 학폭문제도 있었을테니까요.
미메시스
20/12/06 09:5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냐 안되냐보다 ..
그냥 그 정도의 인연이었던 거죠.

과거를 포용하고 가는 연인도 있을것이고..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끊어진 인연 억지로 이어붙여서 결혼하는건 악수라 생각됩니다.
This-Plus
20/12/06 12: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진짜 사랑에 눈이 돌면 살인자도 안고가는데 과거 소년원따위...
여자분은 소년원도 소년원인데 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뭔가 확 깨버린 듯.
섹무새
20/12/06 09:54
수정 아이콘
친구들을 보면 파혼할만 하네요.
술먹고 저런 얘기를 왜해...
전여친 이야기도 다 하시지 왜
혜원맛광배
20/12/06 09:54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은 개과천선해서 열심히 살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때 같이 사고 치던놈들과 연락 안끊고 계속 친구로 지내는거보면... 여자분 조상님이 도우신듯요.
제랄드
20/12/06 09:55
수정 아이콘
파혼각 이전에 서사 부실로 주작각부터 보입니다

... 라고 쓰려고 했는데 요즘엔 현실이 더 판타지라서 애매하다?
더치커피
20/12/06 09: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파혼해야죠;;; 장난하나
20/12/06 09:59
수정 아이콘
부부싸움이라도 했다가 몽키스패너로 뚝배기 깨뜨린다고 상상해보면
약설가
20/12/06 10:00
수정 아이콘
사실 사고 쳤던 사람도 개심할 수 있고, 이전의 그 친구들도 이제 성인이 되어서 마음 고쳐먹고 똑바로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확률이 그렇게 높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어쨌든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게 해석해주려고 해도 그게 밝혀지는 과정이 너무 안좋았네요. 결혼까지 가는 과정 중에라도 최소한 먼저 이야기하고 준비하고 받아들일 기회를 줬어야죠. 남녀를 떠나서 숨겼던 과거가 한번 터지면 상대 입장에서는 그 다음을 생각 안할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문제가 이어지면 어쩌나 하구요. 신뢰가 깨진 거죠. 숨겼다는 데에서 원아웃, 그 당시 친구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는 데에서 투아웃, 밝혀진 죄질이 심각했다는 데에서 쓰리아웃입니다.
This-Plus
20/12/06 12:4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런식으로 아우팅시키는 것 자체가 친구들이 정상은 아니네요 흐...
20060828
20/12/06 10:02
수정 아이콘
소년원 아무나 가지 않던데,
한국 사회가 아직 색안경 끼는 경우 많죠.
그리고 정작 남의 일이라면 지금 성실하게 살고있다니 괜찮아 라고 하겠지만 내가 당사자라면...어렵네요
미카엘
20/12/06 10:05
수정 아이콘
소년원 아무나 가지 않죠. 최소한 예비 신부에게 미리 말했어야 합니다.
보로미어
20/12/06 10:37
수정 아이콘
여자분 입장에서는 소년원만 숨겼을까 이게 머리 끝까지 따라다닐겁니다.
리자몽
20/12/06 15:44
수정 아이콘
222222
20/12/06 10:39
수정 아이콘
숀마2기 보면.. 사람도 고쳐지긴 하는데
삭제됨
20/12/06 10:57
수정 아이콘
과연 취해서 얘기한걸까
치토스
20/12/06 11:01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죠. 그걸 이해 해줄 의무도 없고 현재 우리나라의 정서상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테니, 여자친구는 나를 죽을만큼 사랑하진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쿨 하게 받아 들이는게 가장 덜 괴로울 듯.
양파폭탄
20/12/06 11:03
수정 아이콘
다른것도 아니고 연장질이면 파혼각 맞죠
가족이 죄지은거면 모를까, 당사자 본인이면 밝히고 가는게 맞습니다
밥잘먹는남자
20/12/06 11:09
수정 아이콘
어려서봐줘 초범이라봐줘 등등 양형사유가 얼마나 많은데 저이유하나로 소년원갔을까 싶네요 파혼땅땅
얼척없네진짜
20/12/06 11:13
수정 아이콘
소년원 갔다온거보다 저런걸 판 같은데 올려서 조언구하는 놈이여서 파혼이네요
Capernaum
20/12/06 11:26
수정 아이콘
결혼 했어도 이혼각인데;;;

소년원 간 걸 숨기고 결혼 후에 밝힌다는 게;;;
날아라 코딱지
20/12/06 12:07
수정 아이콘
일단 소년원갈정도면 학창시절 거의 무법자수준으로
살았다는 애기인데.....
페로몬아돌
20/12/06 12:1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절도는 몰라도 폭행 안되죠.
실제상황입니다
20/12/06 12:24
수정 아이콘
결혼하기 전에는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걸로 파혼하겠다 그러면 결국 그 정도의 사랑인 거죠. 가령 성매매를 했던 과거가 밝혀졌다고 생각해보세요. 근데 뭐 이해해줄 사람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하고.
20/12/06 12:33
수정 아이콘
A라는 과거의 죄는 파혼되어 마땅하다 같은 건 일률적으로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약간만 바꿔말해도 A라는 죄를 저지른 사람은 결혼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식이 되버리니까요. 사람은 뉘우칠 수 있고 변할 수 있으니까, 그런 잣대는 변하지 못한 사람임이 개별적으로 확인되었을 때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년원이 아니라 훨씬 더 작은 오점이라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다면 거기까지인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과거를 낱낱이 말해야 할 의무도 없고, 무언가를 받아들여야 할 의무도 없는 거고, 모든 것은 각자의 선택이며 그 선택의 결과도 각자의 몫이니까요. 다만 지금 현재의 자신이 충분히 신뢰받을만한 모습이라면 과거의 오점도 누군가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믿고싶어지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40년모솔탈출
20/12/06 12:40
수정 아이콘
숨긴거부터가 밝혀지면 파혼 당할거 같아서였을거고,
밝혀졌으니 파혼당하는거죠
여긴어디난누구
20/12/06 12:53
수정 아이콘
연장들었으면 특수폭행 아닌가요? 저거를 당사자가 고백한것도 아니고 결혼까지 숨기려다가 들킨 상황인데 여자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겠죠.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누구 하나 머리 깰것같은 예상도 할거구요.
율리우스카이사르
20/12/06 12:59
수정 아이콘
그게 죄의댓가죠.
감옥살이 후에도 받는다는걸
대부분 모르죠.
20/12/06 13:06
수정 아이콘
지금 성실하게 잘 살고 있다고 과거의 죄와 그 피해자가 없어지는 건 아니겠죠.
본인이 정말 떳떳하고 반성해서 거리낄 게 없었다면 여자친구에게 미리 솔직하게 말했을거고요.
리자몽
20/12/06 15:4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먼저 말한 것도 아니고

소년원 갈 당시 친구들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으면서,

그 사람들에게 술자리에서 실.수.로 저런 얘기를 들으면 저라도 손절합니다

모든 면에서 글쓴이가 잘한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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