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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0/11/25 22:13
(수정됨) 샤이 라오어2 팬층... 뭐 충분히 있을 수 있죠
라오어2에 반감을 느끼려면 라오어1에 주인공에 깊게 몰입해서 플레이했어야 하는데 사실 걍 적당히 거리감 두면서 스토리 감상하듯 플레이한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솔직히 저 역시 제 평생 게임하면서 특정 주인공에 딱히 감정적으로 몰입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 평생 가장 감정적으로 몰입해서 해본 게임이라고 하면 FF6나 악튜러스 정도인데 그것도 그냥 재밌는 소설 읽는 수준이었습니다. 스토리보단 레벨업과 전투가 더 중요했구요. 하지만 소설이나 영화, 만화는 저를 눈물 흘리게 한 적이 많거든요... 솔직히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2D 만화는 그게 가능해도 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캐릭터에 [표정]이 없는게 문제 아닐까요?
20/11/25 22:20
라오어2는 그 캐릭터에 표정이 있습니다. 상황상황마다 표정이 달라지죠
바로 그 점이 (싫어하는) 유저들의 불쾌감을 더 유발한 측면이 있지만요
20/11/25 22:16
그 강성팬덤이 제일 실망해서 돌아서게 만든게 라오어2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이 게임은 라오어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배신감도 큰 게임 인지라... 떨어져 나가고 남은 코어도 큰 것인지, 다른 팬들이 흡수된 것인 지는 알수 없지만요.
20/11/25 22:18
워스트 1위 해도 받을 것 같은데, 베스트 1위로도 받았다는 말이죠... 게임 역사상 이렇게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린 게임이 있었으려나요...
20/11/25 22:20
인터넷에서 하도 까서 라오어2 사자마자 바로 팔까하다가 그냥 해본 입장에선...
그냥 잘만든 게임인데? 이긴 했습니다. 스토리나 캐릭터의 완성도 연결성 같은게 중요한 분들에겐 개쓰레기긴 하겠지만 모든 게임을 적당히 드라이하게 즐기는 입장에선 경쟁작들을 비고해보면 고티받는게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20/11/25 22:21
이게 오리지널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배신감을 느끼고 증오를 느끼게 만들어진 스토리다 보니..., 거기에 구애되지 않는 분에게는 수작이죠
20/11/25 23:28
근데 라오어2에 예술성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그건 [오리지널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배신감을 느끼고 증오를 느끼게 만들어진 스토리]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구애되지 않는 분들의 플레이는 그냥 킬링타임일 뿐이지 않나 싶구요. 하긴 뭐 오락이란 게 킬링타임을 기깔나게 하면 그게 곧 예술성이 되는 장르 아닌가 싶기도 한데...
20/11/25 22:22
이 내용과 별 상관없는 질문일 수 있는데, 혹시 올해 나온 대작 게임 중 GOTY에서 어느 정도 표 받는 게임은 연말에 GOTY에디션 나올 확률이 높나요? 둠 이터널 사려다가 전에 안 샀는데 이걸 GOTY 에디션으로 사는것과 그냥 블프 할인 이럴때 (50% 정도 할인한다고 가정) 사는 것 중 뭐가 이득일까요..?
20/11/25 22:25
고티를 하나라도 받으면 고티 에디션 낼수 있는 데 솔직히 하나 받고 내는 게임은 드물지만, 몇개 받으면 대체로 내긴 합니다.
고티 에디션은 보통 확장팩이나 DLC를 통합해서 내기 때문에 혜자입니다. 대표적인게 위쳐3네요.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라면 고티에디션이라는 마크가 붙은 걸로 소장하는게 소장가치도 있구요.
20/11/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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