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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5 17:44
이거 원래 무지 긴 무서운 이야기 중 일부인 것 같네요;;
제가 봤던 건 어떤 남자가,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화로 듣고 딸인 마리를 혼자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마리도 그 교통사고 때 아내와 함께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아빠를 부르는 마리를 보고 겁에 질려서는 마리를 차에 태워서 수십킬로 떨어진 곳에 버리고 왔다죠.. 그런데 집에 와보니 마리는 웃으면서 아빠를 맞이하고.. 결국 공포에 질린 아빠는 마리의 다리를 잘라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버리고, 숨을 헐떡이며 집에 와보니 여전히 웃으며 아빠를 맞이하는 마리.. "대체 어떻게 된거야!" 마리 왈,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이거였는데요 허허
07/06/25 22:13
장애인들은 자신들의 장애를 말 그대로 핸디캡으로 인정해주길 바랍니다. 그냥 장애인이라고 불러주길 원해요. 장애우란 말은 언뜻 좋아보이지만 뭐랄까 동정이 좀 섞인 말이잖아요.
07/06/25 23:16
저도 잘 모르지만 장애우란 표현을 쓰지 말자는 취지는 대충 이런거 아닐까요? '-친구'라는 말은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말이지 자기 자신을 칭할 때 쓸 수는 말이잖아요. 대상화 시키는 표현이랄까.
07/06/27 11:33
제가 알기론 어떤 집단이나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의 경우에 자기 자신도 자신에게 쓸 수 있어야되는데 '장애우'의 경우에는 장애인 분들이 자신을 지칭할 때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보고 '우리 친구들'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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