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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 00:02
제갈량은 아직 조위가 안정적이지 않으니 일단 어떻게든 장안을 끊어먹고 옹양주 겸병할 생각했다면
강유는 현지 출신이라 그런가 조위, 사마가문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그런가 장안은 제켜놓고 일단 옹양부터 밀어보고
20/09/22 00:15
이렇게 보니 위나라가 준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기습을 날린 1차 북벌이 얼마나 좋은 기회였는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후에 벌어진 11번의 북벌에서 저 경계를 넘질 못했으니.... 특히나 강유의 북벌은 눈물겹기도 하고, 10년 넘게 저러고 있으면 황호가 문제가 아니라 누구든 그만두라고 하는 게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20/09/22 04:38
강유 시절에는 사마의 사마부 형제가 농서를 강화시키기도 했고 곽회, 하후패, 진태, 등애 같은 인재들이 이 지역을 장악하는데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강유는 좀 서쪽으로 가서 강족과 연계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폈죠.
20/09/22 03:20
제갈량의 북벌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사실 제갈량은 촉오가 서로 싸우는 그 순간부터 이미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 입니다만... 마지막 불씨를 지펴 본 것이죠. 어차피 가만히 않아 있어봐야 말라죽는 그림이어서... 변수라도 만들어 보고자 한 것 이었는데. 위의 대응이 기가 막힌게. 욕심을 안부리고 . 지공으로 갔죠 (어차피 니네는 말라죽음. 시간은 우리편) 차라리 시원하게 한판 떳으면 변수라도 나오는데. 그냥 버티니까 촉은 말라 죽었습니다.
20/09/22 09:06
어렸을 때 삼국지 읽었을 땐 사마의가 왜 대군을 이끌고 방어만 하나 했는데 저 지도 보니까 왜 안싸웠는지 너무 잘 알겠어요.
굳이 대군 운용 어려운 산에 올라가서 같이 이전투구 할 필요 없이 평원 입구만 딱 조이고 있으면 촉이 뭐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그렇다고 저 첩첩산중에 성 쌓고 우리 영토됐음 할 것도 아니고 산타느라 병사들은 지치고 저 산길로 군량 보급하려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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