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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 15:31
요즘 넷상에서도 그렇고 현실 지인분들 중에도
운동 시작하더니 이렇게 허세 부리는 분들 많네요 크크크 너무 자기비하가 심한것은 좋지 않지만 운동 조금 했다고 어깨에 힘 많이 들어가면 큰 코 다칠텐데... 운동 1~2년차 = 나는 강하다, 다 덤벼 운동 3~5년차 = 왜 이렇게 안 늘지..? 운동 7~10년차 = 나는 말미잘이다... 운동 20년차 = 그냥 하는거지 뭐... 그러니까 너무 강한 말은 하지 마... 약해보인다고...
20/07/20 15:40
음 그래도 나름 실전 압축 근육을 가지고 있는데 ( 유도 5년 2단 합기도 2년 1단 )
헬스장에서 우락부락한 분들 보면 무섭습니다. 싸워도 질 것 같아요..
20/07/20 15:53
뭐라도 성취해서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건 좋은거죠. 자존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뭐 상사 때리고 싶은거야 뭐... 그 외 사람들에게도 그런 마음 뿌리고 다닌다면 위험한거야 맞겠지만서도
20/07/20 17:51
애초에, 아니, 저런 식으로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비열한 성향을 가졌다고 봐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니, 마찬가지로 당연히 힘을 쥐면 그걸 휘두르고 싶을 뿐인 사람들. 그저 사회적 규범이 장착됐기에 자제하고 참고 있을 뿐인 거죠. 지금과 같이 법이라는 시스템이 단점이 있음에도 작동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한 것은. 저 알량한 사람들이 자신을 자제할 수 있는 규범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겠죠. 저런 사람들에겐 실질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면 바로 총을 쏘아 죽여버리는 충격 요법이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럴수록 자신의 준법적인 요소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겠죠.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끔찍한 이면은 생각하지 않을 테고요. 정말 참 다행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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