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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3 11:07
오크 트롤 이런애들은 원체 피지컬이 좋으니 158 던져도 쳐대지 않을까요.
까짓거 맘잡고 투구 수 늘려서 5회정도에 강판시키면 이길 거 같은데요.
20/06/13 14:30
요새 저쪽 시장이 하도 이전투구 개싸움판이라 제목으로 내용스포 안하면 1화조차도 팔수가 없어서 고육책으로 제목이 점점 길어지고있다고하네요
20/06/13 11:00
사실 핵심 개념인 스포츠 초창기 후반기의 차이는 소설로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스포츠 팬이라면 다들 한번 씩 떠드는 이야기고
야구 기록의 일정 시대 이전과, 이후로 나눈 다던지, 초창기 기록이 후반기에 나오기 어려운 이유라던지요 특히나 개념이 급변하는 이스포츠에선 더더욱 많이 이야기이긴 하죠. 데뷔 시절 임요환은 현 시점 아마한테도 쳐발릴 꺼다 라는 논리
20/06/13 11:03
이걸 보니 문득 고행석이 그렸던 '아카루카(?)의 불청객'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네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지 않아 쓸모가 없는 마구를 던지는 구영탄이 지구가 걸린 야구 대회(야구는 야구인데 룰이 달라서 스트라이크존이 없고 포수가 공만 잡으면 1스트라이크 아웃)에서 대활약한다는 내용인데, 은근 요즘 이세계물하고 코드가 맞는 것도 같습니다.
20/06/13 11:09
저도 제목은 기억 안 나는데, 야구 천재 쌍둥이가 나오는 만화일 겁니다. 그중에서 구영탄을 주워 키운 사람이 무인도에서 수련 끝에 시속 200킬로미터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는데 1구 던지면 거품 물어서 교체되었던... 크크크
찾아보니 전설의 야구왕인 모양이네요. 제 기억과 달리 쌍둥이는 아니었던 듯...
20/06/13 11:05
근데 저 작품에서 수인족이나 악마족 신체 능력이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는데..
시속 200을 던지고 신경 반응 속도가 0.01ms이하이고 하면 현대 인간의 신체 능력으로는 어떤 기술이던간에 대응이 불가능해지죠
20/06/13 13:30
곰이나 고릴라등 인간대비 피지컬 괴물들도 던지는건 잘 못합니다. 빠르게 던지기란 매커니즘이 단순히 힘 쎄다와 다르기 때문인데 그점을 파고들면 오크가 아니라 오거라도 할만하죠
20/06/13 11:05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비슷한 내용의 애니가 있었던거같은데
주인공이 체육광인데 이세계로 소환됐더니 그 이세계는 나라끼리 전쟁을 실제로 하는게 아니고 모의전투?같은걸로 대신해서 승패를 가려서 주인공이 거기서 활약하는....
20/06/13 11:12
터무니 없이 차이나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160도 안되는 강속구를 못받아 친다고???
도대체 터무니 없는 차이의 기준이 뭐지?.... 30년간 전쟁의 수단으로 야구를 연구해 왔는데 커브가 마구? 내가 작가라면 침대에 드러누워서 10분만 설정 되새김질 해봐도 이불 한 열댓번은 찰거 같은데.....
20/06/13 11:13
인간 기준으로 보자면 말이 안되는데, 이종족들이 말 그대로 신체능력은 뛰어난데 반사신경은 뒤질수도 있죠 뭐 크크
말 그대로 이세계물이니 작가 맘대로죠
20/06/13 11:19
야구가 이제 막 시작한지 30년도 안되었다고 하면, 작중 야구 수준이 1880~90년대 수준이면 커브가 마구라는건 이해가 좀 되네요.
메이저에서 커브가 1870년대 대략 이쯤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대중적으로 된건 30년뒤쯤에 활동한 모데카이 브라운 때부터였다고 하니.
20/06/13 11:23
제가 생각하기에도 작가가 야구 역사만 보고 설정잡은거 같아요.
전쟁 수단으로 야구를 대할거면 전쟁동안 인류가 어떤식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는지 인류보다 터무니없이 월등한 신체능력으로 무엇을 이루었는지 이런 고찰도 좀 해보고 설정을 잡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20/06/13 11:2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829840
이세계물은 이정도는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6/13 13:52
각 국의 기술을 독점한다고 한들 눈으로 보이는 그립 같은 것을 감출 수는 없는 노릇이고 각 국 간의 전쟁이라는 총력전에서 그립을 보고서도 커브를 못 따라할리 없어 보입니다.
뭐.. 성인 남자 다 노예로 뺏겨서 외야에 개...를 세우는 집단을 나라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 자체부터 말이 안 되지만요.
20/06/13 14:22
마법도 있고 피지컬도 뛰어난 종이 있는 세계관에서 카메라 없다고 그립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설사 한번에 못 볼 수는 있어도 몇번이고 몇년이고 보면서 온 국가가 총력전 기울이면 못하는 것이 이상하죠. 물론 덧붙인 말처럼 저 작가는 국가간 야구 전쟁이라고 하지만 국가 라는 개념조차 이상해서-야구 선수 9명도 못 채우는 집단이 나라로서 기능할 수 있는가 같은- , 그런 국가 간의 총력전처럼 보이지 않지만요.
수인족이라서 손등의 털 때문에 그립이 안 보인다거나, 그 종족만의 방법으로 커브를 던져서 다른 종족들은 봐도 따라할 수 없다... 하는 식이라면 커브를 보고도 못 따라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만, 같은 모양의 손으로 던지고 있고 경기에서 질 때마다 나라가 망해가는데 아직도 따라 할 수 없거나 "마구"라는 식으로 아예 이해할 수도 없다는 것은 이상하죠. 대충 그립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비디오 없어도 알 수 있고 그거 보면 대충이라도 그립이 다르면 뭔가 공이 변화해서 날아가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으니까요.
20/06/13 14:27
야구가 국가간 전쟁이면 일년에 몇게임 안하겠죠.
현대 메이져처럼 일년에 몇백게임씩 하면 데이터가 싸이겠지만.. 몇십게임이면 데이터가 싸이지 못하죠.
20/06/13 14:33
지면 나라가 망하는데 데이터 없다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죠. 패스트볼 그립으로 던질 줄도 아는데, 다른 나라 팀은 이런저런 그립 "다르게" 해서 던지는 것이 보이는데도(물론 정확한 그립, 던지는 방법은 모를지라도) 자기만의 그립을 시도도 안 한 것처럼 나오는 것은 이상하죠. 완전 비효율적인 변화구를 던진다 내지 패스트볼보다 치기 쉬운 변화구를 던진다. 면 모를까. 아예 현상 자체도 모른다는 식으로 "마구" 라고 나오는 것이 에러라고 봅니다.
20/06/13 14:53
네. 그렇긴 하죠. 그런데 정도가 심해서 나라 간 총력전 느낌이 없다는 겁니다. 천재끼리의 대결인데 작가가 천재를 묘사 못해서 바보끼리의 대결로 보인다 라는 것과 똑같은 감상입니다.
20/06/13 15:21
솔직히 이세계물에서 실제로 가능하니 터무니없니 따지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작가 맘대로 이세상을 세팅해버린건데요 뭐...
그래서 전 이세계물은 몰입도 안되고 재미도 없어서 안봅니다..
20/06/13 15:27
그래서 소재는 아주 독특하고 잠재성도 높은데
전개랑 캐릭터 그리고 글 솜씨 부족으로 망하면 아깝죠.. 그 소재를 살리지도 못하고 죽어버리니.ㅡㅡ
20/06/13 16:28
나라 간 전쟁 말고 길드 간 분쟁 정도로 규모 축소하고 주인공을 메이저 리그 오덕이자 진출 희망자 정도로 설정하면 구단 경영물도 될 것 같은데..
20/06/14 14:46
위기의 이세계를 구할 유일한 희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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