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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 03:53
몇 번 들어가 봤는데 불편하긴 불편하더군요.
유투브도 트위치에 비해 별로 좋은 평가를 못 받던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유투브보다 훨씬 별로였습니다.
20/05/10 04:07
MS, 더 정확히는 믹서 운영진이 진짜 무성의합니다. 기술개발에만 관심있고 스트리밍이라는 장르 자체에는 흥미가 없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죠. 한국에 관해서는 특히 무성의하고요. 한국MS는 믹서 관련 보도자료 같은 건 몇 번 내놓은 주제에 믹서 관해서 물어보면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20/05/10 04:11
제가 삼성오디세이플러스로 ms에서 내놓은 MR을 처음 접했는데..하드웨어인데도
지금 믹서에 대해 말씀하신거랑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같은 느낌도 받았고요. 윈도우 업데이트로 자기들이 만든 제어 프로그램에 버그가 생겨도 픽스도 늦고.. 믹스드 리얼리티 포탈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은 관심도 없고.. Vr or MR기기시장자체에는 별관심이 없고 여기에서 얻은 데이타로 기업용ar이나 개선하려는건가 싶을정도입니다.
20/05/10 04:40
와 이거 완전 흔한 개발자 이야기네요 크크크 기술 개발, 신규 기술 도입만 신경쓰고 뒤를 안 돌아보고 냅다 앞만 바라보며 가는 개발자들 많죠. 물론 뒤를 돌아볼 여유를 위에서 만들어주느냐도 중요합니다.
20/05/10 05:38
격히 공감합니다. MS도 그런 모습이 있지만 구글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하다 생각하고요.
유저경험은 자기들이 그려가는 빅픽쳐에서 나오는 부산물 정도로 취급한달까요. 애플이 갬성이다 뭐다 하고 욕먹지만, 결국 성공하는 이유가 철저하게 사용자 경험 위주인 데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20/05/10 16:43
저는 닌자가(사실 그때까지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믹서 간다는 뉴스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믹서에 들어가 봤는데 계속 점검 중이던가 이상한 메시지만 나오고 영상을 못 보겠더군요. 그 후에도 계속 그래서 관심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 보고 다시 들어가 보니 지금은 영상이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내가 사이트를 잘못 들어갔던 게 아니라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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