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앞두고 LPL에 새롭게 자리 잡은 한국인 감독 코치들
IG 플라이 감독 - 리그 1위
TES 꿍 코치 - 리그 4위 무난한 성적
VG 김정균 감독, 푸만두 코치 - 플옵 진출 실패
RNG 마타 감독 - 정규시즌 7위라는 RNG 역대 최악 성적으로 내일 EDG전 비롯해서 플레이오프 사활 걸어야 하는 상황
LGD 오창종 감독 - 리그 15위
RW 김남훈 감독 - 리그 12위
SN 퓨리 감독 - 리그 11위
그런데 작년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한 WE로 이적해서
직전 시즌 대비 주전 로스터 3명을 다 갈아치우고
평균 나이 18.6살의 빅네임 없는 꼬맹이 군단과 함께 정규시즌 마지막날까지 경쟁하다 8위로 플레이오프 막차 타고,
꼴지 8시드로 출발해서 오늘 정규리그 5위 이스타를 상대로 3-1 완승 거두는 업셋 일으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
다음 상대인 TES는 최근 지지부진했던 이스타와 달리 스타군단에 최근 절호조의 폼이라 무난한 패배가 예상되지만 애초에 오랫동안 팀의 주축이었던 선수들 내보내고 거물급 영입 없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 하던 시즌이라 WE는 이것만 해도 대성공...
기대치가 우승이라 아직 결과 안나온 IG 감독을 빼면 작년 겨울에 중국 넘어간 감독 코치들 중에 기대치 대비로는 이번 스프링 최고로 성공,
거의 유일하게 팀의 기대 이상으로 했네요.
탑의 한국인 유망주인 모건은 상당한 무력을 보여주고 있고 미드의 티처마도 제법 재밌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