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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7 14:20
와 제가 엔하위키 처음 안 게 2008년인데...인터넷 문화도 그새 많이 바뀌었네요 크크.
그때 코드기아스가 한창 인기작이어서 방영 때 실시간으로 갱신되던 추억도 남아있네요. 그 당시에도 약간 저문 유행어이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게 참으로 오래 갔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랑하나 하자면 [검열삭제]라는 표현 위키에 제가 처음 썼습니다.
20/04/17 14:21
엔하-리그베다 때랑 다른점은
구글 검색시 미러가 아니라 본점으로 링크가 먼저간다는점 민감한 사항들이 작성금지 먼저 당하지 않는다는점이 있겠네요.
20/04/17 14:23
엔하위키 시절부터 오랫동안 봐온지라 5주년이라는 단어는 전혀 와닿지 않네요. 옛날에는 열심히 내용도 적고 수정하고 하면서 시간낭비도 많이 했었는데... 흐흐흐... 지금도 다른 위키러들이 열심히 내용을 고치고 추가하고 하고 있겠지요..
20/04/17 14:34
엔하에서 브론즈 사태 이후의 아노미를 거쳐서 나무위키까지 실시간으로 열심히 눈팅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도리고 뭐고 필요없이 그냥 모든 데이터를 다 포크해간 나무위키가 옳은(?) 판단을 하긴 했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당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택했던 위키들이 언급조차 안되는 걸 보면 뭐...
20/04/17 14:48
처음으로 위키본게 엔하위키에서 영국음식 항목을 볼때였네요. 이런 신세계가 있나 싶었는데 크크
여튼 그 시절엔 꽤 마이너한 사이트였는데 분쟁일어나고 나무위키로 바뀌고 나선 어느순간부터 초메이저 사이트가 되어있던
20/04/17 15:31
옛날엔 이런 저런 정보 수정 막 하면서 놀았는데
컴 폰 둘 다 상시 vpn우회 하니까 막히더라구요.... 가입하면 수정 할 수 있을 테지만 그러면 또 기록이 영구히 박제되죠. 자유롭게 수정하는 게 즐거움일진대. 뭐 말도 안 되는 거 추가하고 그랬던 적은 없습니다!
20/04/17 16:48
저는 예전에 노스모크라는 작은 위키사이트에서 놀았었는데,(피지알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을 듯요) 엔하위키란 데가 생겼다 그래서 가봤더니 거긴 또 다른 의미의 신세계더라고요. 위키 시스템을 좋아해서 이걸로 어떤걸 할 수 있나 생각도 해봤는데, 서브컬처 설정 모으는 데 쓰기 딱이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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