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닝은 1557이라는 닉네임을 쓰다가 근래 다시 닉을 바꿈)
방송 중 "당신 한국 솔랭 다딱이던데 이건 니가 실력이 존나 구려서 그런거 아님?" 이라고 질문이 나오자 담담하게 말하길
"높은 솔랭 점수는 자신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는 또 증명할 수 없다."
"나도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점수 올리는데 집중했는데, 그런데 일전에 LGD의 갓브이랑 만날때 갓브이가 비슷한 말을 해서 헛소리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에서 박살이 났다. 그때 YM의 미드가 나이트였는데 솔랭 점수가 최상위 중의 최상위였는데도 발렸다. 그러니 믿을 수 밖에."
어쨌건 그러거나 말거나 욕은 먹음.
이윽고 닝은 바오란의 비공식 계정에 듀오를 요청. 팬들이 닝 듀오 기록을 찾아서 비밀계정 알아낼까봐 바오란은 거절하고 "이거 공개한 계정이 아니니까 너 그 아이디랑 듀오하면 안되는데." 하고 대답하자,
"그러긴 한데 방송하려면 나 이 계정으로 해야 되더라."
"뭐? 너 지금 방송하고 있는 중이야?"
하고 팀원이 비밀 계정으로 솔랭 돌리는 아이디를 밑도 끝도 없이 방송 중에 노출.
"현재 LPL 최고의 정글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카사와 티안 뿐. 카사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팀에 맞추고 있는 단계. 티안은 SN에서는 별로였는데 FPX가서 확 좋아졌다"
"카나비도 뛰어나다. 다만 굴리는 게임은 잘하는데 주도권 약한 게임에선 포스 발휘가 안된다."
"RNG 샤오롱바오는 게임을 보다보면 뭔가 지신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조급해보인다."
"시즌 8때라면야 내가 최강이었다. 시즌 9때는 내가 확 상태가 많이 떨어져서 비교가 어렵다. 굳이 비교를 해야 한다면 티안만이 나랑 비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같은 세계 챔피언이니까. 세상에 거짓말 하지 않는게 몇가지 있는데, 데이터와 커리어다."
하고 다른 LPL 팀 정글러들과 최대 라이벌팀 선수까지 거리낌없이 거론하면서 술술술 이야기하고,
"SKT는 LCK 우승을 하는것만으로는 만족할 리가 없고 틀림없이 롤드컵 우승을 이뤄내야 자신들이 진보했다고 느낄거다."
"LPL이 롤드컵 2연속 우승을 했는데 이러면야 목표를 특히 LPL에 국한해서만 둘 수는 없고 특히 이번 롤드컵은 중국에서 열린다."
"다음에 롤드컵을 우승한다면 그때는 무조건 케인 스킨이다. S8 때는 케인을 못 써서 카밀을 했다."
"할 수 있는 한 계속 할테고 진짜 아무도 못 이기겠다 싶으면 그때 은퇴한다."
등등의 말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샤오롱바오에 대해 그런 말을 하고 바로 직후에 RNG는 훨씬 약팀인 RW 상대로 어이없이 패배해서 당황스럽게 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