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4/12 00:30:56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26 MB), Download : 83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어느 공무원 강사의 충고.jpg


어느 공무원 강사의 충고.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가을밤의꿈
20/04/12 00: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명감 가지고 해도 썩어들어가는게 사회복지랑 노인장기요양 같은데
VictoryFood
20/04/12 00:38
수정 아이콘
사명감이 있어도 썩어들어가는데 사명감도 없으면 더 해선 안된다는 거죠.
그래선 평생 일을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페로몬아돌
20/04/12 00:37
수정 아이콘
전한길 정도면 저런 소리 할 수 있죠.
韩国留学生
20/04/12 03:04
수정 아이콘
왜요? 어떤 사람인가요?
밀크캔
20/04/12 06:22
수정 아이콘
전씨 가문 37대손이래요
20/04/12 10:23
수정 아이콘
전씨요?
이민들레
20/04/12 00:42
수정 아이콘
사명감까진 필요없고 본일일 규정 제대로 일고 빠릿빠릿하게만 해줬으면... 가끔 공무원들하고 일할때 자기네들도 관련규정 몰라서 여기저기 제가 문의하야할때가 있어요..
Lainworks
20/04/12 10:43
수정 아이콘
잠실 3모녀 사건때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사회복지정책 매뉴얼 만들어서 보급하고 비슷한 사건 예방하자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뉴얼 만들려고 기존 정책 매뉴얼 모아보니 1100페이지인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민들레
20/04/12 11:04
수정 아이콘
어느 직업이든 기존 매뉴얼 전부다 모으면 양이 많긴할텐데..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그걸 관통하는 기본원칙들이 있을텐데 능력자가 한번 정리해야할듯
잉여신 아쿠아
20/04/12 00: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사회복은 사명감 없이 하면 금방 그만둘 듯
Cazellnu
20/04/12 00:44
수정 아이콘
저런직업이 있죠.
최소한의 사명감이나 소명의식 없이 하면 안되는 직업들
예를들어 선생만 봐도 최소한의 소명이 없고 학생이 스트레스다 그러면
친숙하시죠 지금 교권을 추락시킨 주범인 예전 폭력교사들..
아기상어
20/04/12 00:48
수정 아이콘
사복은 진짜 헬이죠

민원인난이도도 생계가 직결되니 진짜 극단적인분들도많고..
traveldrum
20/04/12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명감 이런 건 크게 고려할 가치가 없는 얘기고
점수 낮은 직렬은 다 이유가 있는거라, 쉽다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면 나이만 더 먹고 다시 시험보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추천.
니나노나
20/04/12 01: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0/04/12 00:56
수정 아이콘
사명감이 필요한 공무원으로 일하고있는입장에서 수험생일당시에는 나이도 있는데 붙기만하자란 마인드로 공부하였고 지금은 흘러가는대로 일하고 있는데, 사명감보다는 책임감이 좀 있어야한다고 봐요. 요즘에는 내가 하는업무가 칭찬은 받지못할지언정 욕은 안먹어야지라는 마인드가 자리잡힌거같아요.

또, 사명감이라는 단어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책임감이란 단어로서 접근하면 호불호가 덜하지않을까합니다만, 뭐같은상사, 악성민원인 등에 치이면 책임감이고 사명감이고 다 때려치고 싶어지긴하더라구요.
20/04/12 00: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책임감만 있으면 되는거지 사명감은 무슨...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차피 다 돈 벌라고 하는거, 월급 받은 만큼 해주면 되는거지
겜돌이
20/04/12 08:48
수정 아이콘
본문 강사의 의도를 살리려면 사명감이란 말이 더 맞습니다. 책임감은 어떤 직업이든 그걸로 밥벌어먹고 살려면 다 있어야 하는 거니;;
Foxwhite
20/04/12 07:59
수정 아이콘
책임감만이라도 제발 있었으면좋겠네요... 어떤 팀장님은 낮에 유튜브보다가 의자에서 코골면서 자는게 일상... 민원인와있을때 코골아서 몇번이나 깨웠는데 보고 느낀게, 사람으로태어났으면 제발 부끄러움은 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카미트리아
20/04/12 01: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사명감 타령을 싫어하는게.

사회복지가 중요한 업무인 만큼
사명감에 넘치는 사람이 오라고 하는게 아니라
없던 의무감이라도 줄수 있도록 대우를 높여주는게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0/04/12 02:32
수정 아이콘
대우 높여주면 커트라인이 더 높아질뿐 의무감이 생기진 않죠.
헤이즐넛주세요
20/04/12 01:08
수정 아이콘
의사는 사명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의대를 안(못)갔죠...
풀풀풀
20/04/12 01:16
수정 아이콘
일종의 정신승리같은데... 저런 자리에서는 솔직함보단 이상적인 얘기가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첼시드록바
20/04/12 01:23
수정 아이콘
소방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저런 생각을 좀 갖고있긴 합니다.
그래서 나는 소방관은 못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취업하려고 자격증 따기도 했고..
뽀롱뽀롱
20/04/12 01:24
수정 아이콘
사명감은 고급 자원인데 너무 쉽게 말해요

원래 갖고 있는 사람에다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원을 투자해줘야 유지되는건데요

투자없이 사명감을 바라는건 착취나 다를바 없죠
파랑파랑
20/04/12 01:51
수정 아이콘
사명감 갖게끔 충분한 대우부터 하자. 사람 좀 고만 갈아넣고
다시마두장
20/04/12 02:47
수정 아이콘
'나는 아가씨고 그분은 60대 할아버지라-여자 공무원이 보는데 자기의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트위터 가면 이 부분에서 한남 이야기 또 나오겠다 하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StayAway
20/04/12 03:28
수정 아이콘
현실하고는 좀 먼 이야기네요.
5막1장
20/04/12 04:16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쪽 공무원인 친한 형 얘기 들어보면 장난아니었습니다.
괜히 그쪽 공무원분들이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게 아니었죠.
마치 정부에 자기돈을 맡겨둔 듯한 늬앙스로 얘기하고 폭력을 행사하려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여러이유로 정부지원대상에서 제외되게 된 사람들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하죠.
술마시면동네개
20/04/12 04:18
수정 아이콘
공익하면서 공무원 진짜 힘들겠다 생각한게 사회복지쪽 직원분 보면서 처음 생각했더랬죠
개망이
20/04/12 06: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렇게 좋은 민원인들은 소수고, 악성 민원 몇 번 만나면 바로 있던 사명감도 사라지지 않나요... 거기에 월급명세서 보면 그나마 남은 사명감도 증발.
몽키.D.루피
20/04/12 06:42
수정 아이콘
돈 많이 주면 없던 사명감도 생깁니다.
잠이온다
20/04/12 09:53
수정 아이콘
뭐 주지도 않으면서 사명감 타령.... 스트레스에 맞게 대우를 해주던가, 아니면 악성 민원인, 돌대가리들은 기계만 상대할 수 있게 해야함. 상담인이 해줄 수 있는게 아닌데 상담자에게 시비거는 돌대가리가 무수함.
非黃錢
20/04/12 10:05
수정 아이콘
출관직이 좋은 줄 아는 사람이 많은가보네요...-_-;;
민서은서애비
20/04/13 00:32
수정 아이콘
공항에서 제복 입고 다니는것만 상상하겠죠. 실상은 헬인데..
지니팅커벨여행
20/04/12 10:06
수정 아이콘
저기서 언급한 사명감이라는 용어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댓글들이 많네요.
사회복지 쪽을 합격 가능성과 커트라인만 보고 션택하지 마라는 게 핵심일텐데...
동네형
20/04/12 11:19
수정 아이콘
없던 사명감이 돈줘서 생긴다는건 신박하군요.

잔돈이라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큰돈 줘도 똑같습니다.
단지, 다른데가서 이돈받기 어려우니 자리를 유지하려는 노력만 하죠.
서지훈'카리스
20/04/13 01:09
수정 아이콘
돈 많이 줘도 사명감은 안 생겨요
20/04/13 03:40
수정 아이콘
사명감 있는 사람이 해보라는 건데 댓글흐름이 왜 '사명감을 갖고 일하라'고 한 것마냥 흘러가나 싶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2816 [스포츠] ESPN.. KBO 중계 시도.. 화들짝 [27] 롯데올해는다르다9349 20/04/13 9349
382815 [스타1] 스타대회 역대 원탑으로 꼽히는 리그 [37] 살인자들의섬9327 20/04/13 9327
382814 [기타] 성향을 막론하고 모든 커뮤니티를 단결시키는분.jpg [19] 프테라양날박치기10697 20/04/13 10697
382813 [유머] 19)유비가 큰 결단을 내린 시기..jpg [20] 꿀꿀꾸잉13205 20/04/13 13205
382812 [동물&귀욤] 말 똑똑해! [13] 길갈7387 20/04/13 7387
382811 [방송] 마크롱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화가 난 이유 [27] 캬옹쉬바나13124 20/04/13 13124
382810 [유머] 코로나 사태에 새로운 E- ' 스포츠 ' [17] manbolot12262 20/04/13 12262
382809 [유머] 탈의실을 엿보는건 범죄입니다 [9] AKbizs10100 20/04/13 10100
382808 [LOL] 정규시즌의 왕.. 씨맥... [51] Leeka11896 20/04/13 11896
382807 [스포츠] KBO 근황 [39] 크레토스9546 20/04/13 9546
382806 [유머] 네가 제갈량이라면... [48] 이호철12277 20/04/13 12277
382805 [유머] 화학공학과에만 있는 것 [23] 지니팅커벨여행10624 20/04/13 10624
382804 [LOL] 리헨즈가 바이퍼에게 [24] 카루오스9125 20/04/13 9125
382803 [유머] 은근히 몸에 안좋은 직업.jpg [30] 꿀꿀꾸잉18216 20/04/13 18216
382802 [기타] 대한민국 판타지소설.. 3류의 간판을 벗어보자 [83] 이런이런이런13463 20/04/13 13463
382801 [동물&귀욤] 엄청 행복한 부활절 토끼 [4] 흰긴수염돌고래7596 20/04/13 7596
382800 [기타] 일본 유력 정치인 '왜 PCR 검사수가 늘어나지 않는가!' [29] 강문계11674 20/04/13 11674
382799 [LOL] 더샤이에게 두들겨 맞고 분노한 킹겐 [4] Pessoa7932 20/04/13 7932
382798 [서브컬쳐] 오늘부터 우리는 극장판 예고 [20] 시린비9364 20/04/13 9364
382797 [방송]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 확정 [13] 카루오스11301 20/04/13 11301
382796 [LOL] 울프 t1으로 이적하는가 보네요. [18] 카루오스9369 20/04/13 9369
382794 [동물&귀욤] 집사 손 사냥하는 큰고양이 [4] 카루오스7803 20/04/13 7803
382793 [연예인] 배우 이시영 몸 근황.JPG [48] 살인자들의섬18045 20/04/13 180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